【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MZ세대의 새로운 놀이터로 떠오른 팝업스토어. 고작 한 달밖에 운영되지 않는 매장이지만 하루에만 수백명이 오고간다. 기업들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앞다퉈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다. 캐릭터, 영화, 웹툰 산업뿐만 아니라 수많은 업계가 팝업스토어를 주목하고 있다. 종류도, 체험도, 기업도 가지각색이다. 나이키, 29CM 같은 패션 업계부터 보수적인 금융 업계까지 팝업스토어를 홍보 전략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투데이신문〉 취재 결과, 지난 7월 성수에서는 30여개의 팝업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제과 봉사단이 매년 사업장이 속한 지역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롯데제과는 최근 자사 샤롯데봉사단이 부천·청주 등에서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샤롯데봉사단의 사회공헌 활동은 본사가 속한 서울 외에도 매년 사업장이 속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샤롯데봉사단 함행복은 취약계층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부천시 대장동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1000장을 배달했고,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같은 날 롯데제과 청주공장 샤롯데봉사단은 공장 인근 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내년부터 객실 50실 이상인 대규모 숙박업소에서 일회용 칫솔과 치약, 샴푸 등을 비치할 수 없게 된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5개 환경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법률안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빠르면 공포 직후, 길게는 공포 후 2년 후부터 시행된다.이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5개 환경법안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대기관리권역법)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건설폐기물법) ▲악취방지법 ▲기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얼마 전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30대 여성 이모씨는 면세점에서 비닐백 대신 종이가방에 담긴 면세품을 받았다. 친환경 정책에 뿌듯함을 느낀 것도 잠시, 주변에 있는 타 면세점에서는 여전히 비닐봉투를 제공하고 있어 의아함을 느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침체기를 겪던 면세업계가 최근 여행 수요가 늘면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이용객은 2021년 677만명에서 1083만명대로 늘어났다. 이는 리오프닝으로 여행 시장이 확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13년 만에 2편으로 돌아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3D(삼차원·Three Dimensions)영화 ‘아바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영화관의 3D 안경 관리 실태가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안경은 환경 문제를, 다회용 안경은 위생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30일 본보 취재 결과에 따르면 국내 3사 영화관의 일회용 플라스틱 3D 안경이 재활용 불가로 고스란히 버려지면서 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회용이 아닌 고가 3D 안경 일부 제품의
경기불황 속에서도 명품의 인기는 여전한 가운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제품을 고쳐서 쓰는 리폼 행위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명품 리폼은 친환경 및 업사이클링이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제품에 완전히 새로운 개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각광받는다. 반면 필연적으로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을 해치는 행위인 만큼 상표권 위반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제품의 소유권이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라면 다행이지만 제 3자에게 유통될 경우 그 피해를 배제할 수 없다는 점도 문제다. 이에 본보는 명품 리폼을 둘러싼 여러 쟁점들을 살펴보는 한편, 환경
경기불황 속에서도 명품의 인기는 여전한 가운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명품 제품을 고쳐서 쓰는 리폼 행위 또한 주목받고 있다. 명품 리폼은 친환경 및 업사이클링이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제품에 완전히 새로운 개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각광받는다. 반면 필연적으로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을 해치는 행위인 만큼 상표권 침해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제품의 소유권이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라면 다행이지만 제3자에게 유통될 경우 그 피해를 배제할 수 없다는 점도 문제다. 이에 본보는 명품 리폼을 둘러싼 여러 쟁점들을 살펴보는 한편, 환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뜨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 친환경 기술·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추세다. 다음 세대까지 생각한 장기적 안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들과 관련 제품을 ‘착한기업&가치소비’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자원순환 캠페인을 확장해 나간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재활용 정거장 ‘어스백(EarthBack)’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식목일인 전날 서울시 종로구 환경운동연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환경부가 설 연휴를 맞아 쓰레기 무단투기를 단속하고 생활폐기물(종량제, 음식물류, 재활용품 등) 적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환경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발표하며 전국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함께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번 대책을 통해 환경부는 지자체별 비상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포장폐기물 줄이기 및 과대포장 억제 방법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주요 도로의 지체·정체 구간 및 휴게소 등 상습 투기 우려 지역에서 불법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환경부와 수도권이 함께 손을 잡고 한강 쓰레기 줄이기에 나선다.경기도는 14일 환경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한강 하구를 통해 유입되는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제5차 인천앞바다 및 한강 서울 구간 쓰레기 처리 비용분담 협약’을 맺는다.도는 지난 2002년부터 장마, 태풍 등 집중호우 등 영향으로 오염된 한강 하구 수질과 수생태계 교란, 어업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 인천시와 해당 협약을 체결해 온 바 있다.2007년부터는 환경부까지 힘을 보태 5년마다 한강 서울 구간과 하구 쓰레기를 제때 수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폐기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에 나선다.경기도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폐기물 발생 및 배출시점부터 불법처리 사전차단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수사 대상에는 △연간 1천톤 이상의 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 △환경오염 민원 발생사업장 △폐기물 부적정 처리 의심사업장 등 도내 240개소가 포함됐다.주요 수사 내용으로는 △폐기물 배출과 혼합․보관하는 등의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사업장폐기물 배출자의 준수사항 위반 △무허가
선진국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각종 환경 규제를 추진하면서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의 약자) 경영이 전세계적 화두가 됐다. 이젠 이윤을 위해서라면 등한시되던 환경, 노동, 불공정 관행 등에 대해 소비자들이 눈감아 주지 않는다. 오히려 눈 부릅뜨고 지켜볼 뿐이다. 무엇보다 글로벌 큰손은 아예 ESG 기준을 만들어 이에 미치지 못하는 기업은 투자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ESG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만큼, 기업도 전략적으로 리스크와 기회를 관리하는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야 한다. 이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최근 SPC그룹의 아이스크림 전문점 배스킨라빈스가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액 4896억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업계 1위를 기록했다. 곧 여름이 다가오면서 아이스크림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가운데, 아이스크림에 딸려오는 플라스틱 숟가락 사용 또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편리함에 무심코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분해되는 데 수백 년이 걸리는 등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된다. 아이스크림 매장의 일회용 플라스틱 스푼 사용도 예외는 아니다. 현재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스푼은 한번 쓰고 버리기에는 아깝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올해 ‘전 세계 쓰레기 브랜드조사’에 참여해 전 세계 쓰레기를 분석한 결과,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이 가장 많은 세계적 기업은 코카콜라, 국내 기업은 롯데로 밝혀졌다.해외 기업의 경우 △코카콜라(51개국, 1만 3834개) △펩시코(43개국, 5155개) △네슬레(37개국, 8633개) △유니레버(37개국, 5558개) △몬덜리즈(34개국, 1171개) 순이었다.코카콜라와 펩시코, 네슬레는 3년 연속 플라스틱 오염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 쓰레기 품목은 △일회용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제주 바다에 가장 많이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생산하는 ‘제주삼다수’ 페트병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제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최근 환경재단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2020 제주쓰담 해안쓰레기 정화 및 브랜드 조사’ 결과 가장 많이 발견된 해안쓰레기는 제수삼다수로 확인됐다. 해당 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알작지해변, 김녕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총 86명의 도민이 참여해 232.5kg의 해안쓰레기를 수거했다.조사결과 가장 많이 발견된 해안쓰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심심풀이 땅콩’이라는 말이 있다. 많이 먹어도 배가 차지 않고 고소한 땅콩이기에, 시간을 죽이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까서 먹는 행위에서 기인된 관용어다. 이는 인지하지 못하고 마구 사용하는 우리의 플라스틱 사용 습관과 겹쳐진다.실제로 ‘깨끗한 편리함’을 명목으로 한 일회용품 사용량은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올해 초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에서 사용된 비닐봉지는 235억개(46만9200t), 페트병은 49억개(7만1400t), 플라스틱 컵은 33억개(4만5900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편하고 깨끗하다는 이유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도시락 용기’의 비환경성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매김한 도시락이 초래하는 환경문제들에 대해 살펴보기로 했다. 빠르게 증가하는 도시락 용기를 둘러싼 재활용 문제 등 전반적 문제를 살펴본 1편과 도시락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해 언급한 2편에 이어 3편에서는 매번 새로 탄생하는 도시락 쓰레기에 대한 근본 방안은 없는지 짚어본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 모든 도시락 용기는 ‘새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편하고 깨끗하다는 이유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식생활과 직결된 ‘도시락 용기’의 비환경성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매김한 도시락이 초래하는 환경문제들에 대해 살펴보기로 했다. 빠르게 증가하는 도시락 용기를 둘러싼 재활용 문제와 폐기 등 전반적 문제를 살펴본 1편에 이어 2편에서는 도시락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해 짚어본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편의점 도시락도 이제 친환경 바람!”, “도시락 플라스틱 40% 절감해 축구장 약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편하고 깨끗하다는 이유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식생활과 직결된 ‘도시락 용기’의 비환경성 문제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도시락 용기는 낮은 재활용률로 인한 소각 처리 등 비단 폐기물로 인한 자연훼손 뿐 아니라 용기 자체의 안전성 담보 문제, 친환경 소재의 실효성, 정부와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 등 여러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에 본지는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매김한 도시락이 불러오는 환경문제들을 살펴보기로 했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식생활은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 요소인 의식주 중에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이 없도록 설날 전·중·후로 나눠 자치구별 생활폐기물 수거대책 시행 및 민·관 합동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설 연휴 전인 20~23일에는 주요 도심지역과 골목길을 대상으로 공무원, 환경미화원, 주민 등 5만여명이 참여하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시민들이 연휴 전 배출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해 수도권매립지,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한다.연휴 기간 중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