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7일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가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보고 후 국민의힘 윤재옥,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에게 협의를 요청했다.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박광온 원내대표 등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168인)이 이름을 올린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국회에 제출됐다고 보고했다.앞서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대안 노선이 인수위 시기 국토부 용역으로 마련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문재인 정부를 용역 주체로 보는 게 타당한데도, 민주당이 인수위를 끌어들이는 것은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해 대안 노선이 인수위 시기 국토부 용역으로 마련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또 다시 허위 선동정치에 나섰다”며 이렇게 적었다.윤 원내대표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10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15명의 위원과 50여 명의 자문단이 참여해 출범한 민선8기 서대문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3주간의 활동을 마치고 지난 29일 결과보고회를 가졌다.인수위는 이날 보고회에서 경찰청 및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올 연말 연세로를 전면 개방하는 ‘신촌 연세로 차량 통행 전면 허용 및 교통 혁신 방안 조기 추진’을 건의했다.이를 통해 관내 상습 교통체증지역에 대한 해소 방안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경전철 강북횡단선 및 서부선 조기 착공과 간호대역(강북횡단선) 신설 추진 등도 제안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종로구가 7월 1일 종로구민회관(지봉로5길 7-5) 2층 대강당에서 민선8기 제36대 종로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한다.취임식은 종로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각계각층 주민 대표와 시·구의원, 구청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정문헌 종로구청장 당선자는 이날 ‘종로주민의 평안한 삶을 지원하겠다’는 당선자의 강한 의지를 담아 공약사항에 기초한 ‘종로 도약과 발전을 이끌 비전과 약속’을 발표할 예정이다.발표 내용은 평창동에서 동대문까지 이어지는 ▲문화관광 벨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10일 출범한 민선8기 용산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20일 간의 활동을 종료하고 30일 오전 용산구종합행정타운 인수위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갖는다.인수위는 이날 해단식에서 행정·재정·경제 분과를 비롯한 총 4개 분과별 비전과 전력,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추진사업 등 그동안의 활동을 보고할 예정이다.분과별 보고사항은 행정·재정·경제 분과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과학행정이 구정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돼야한다는 점을, 도시·안전·건설 분과는 대한민국 신경제 중심구 자리매김을 위한 과감한 변화의
역대 두 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다.선거 전, 은 현역 구청장이 출마할 수 없는 서울 지역 3선 연임 제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유력 후보들을 만나 [격전지 인터뷰]를 진행했다.치열한 접전 끝에 희비가 갈렸고, 각 지역 신임 구청장들은 자신들이 내세운 공약 이행을 위해 당선 즉시 인수위원회를 꾸리며 업무 파악에 돌입했다.무주공산(無主空山)에 깃발을 꽂은 ‘초선 단체장’들은 어떤 각오로 구정에 임할까. 그동안 밝혀온 구정 운영 청사진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이고, 향후 4년 동안 펼치고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9일 만에 민선8기 서울 용산구청장 인수위원회(인수위)가 돛을 올린다. 9일 박희영 당선자 측은 10일 오전 10시에 용산구청 지하2층 대회의실에서 인수위가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박 당선자 측은 이날 용산구 청사 종합행정타운 지하2층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인수위원 임명장 수여식과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 인수위활동에 들어간다고 전했다.민선8기 용산구청장 인수위원은 신평 위원장(변호사)을 비롯한 이종두 부위원장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촉된 인수위원들은 ▲행정·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끊이지 않고 불거지면서 과연 장관 후보자로 적합하냐는 것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원회는 인사청문회를 두고 보자는 입장이다.하지만 이는 과거 조국 사태 때와도 비슷하다.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의혹들이 속속 제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문회를 두고 보자고 했지만 결국 여론의 역풍을 맞았고, 그 여론의 역풍이 정권교체까지 이뤄내는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칼럼이 문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정부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기로 했다.정부는 4일 오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행안부를 비롯해 국무조정실, 국방부, 기획재정부 등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필요한 소요 예산과 관련해 기관별 소관 사항을 검토했으며, 검토가 끝나는대로 국무회의를 통해 처리하기로 했다.행안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이라며 “안보 문제 등 예비비 처리와 관련한 사항을 깊이
역대 가장 치열했던 20대 대선이 끝났다. 집권당은 5년 전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며 탄핵으로 무너진 박근혜 정부를 ‘인수위’도 없이 넘겨받았지만, 24만 표를 더 가져간 보수정당에 다시 정권을 내줬다.‘행정의 달인’이라 불리는 집권당 대선후보 이재명은 끝내 ‘대장동’ 벽을 넘지 못하고 입문 8개월 만에 ‘대권(大權)’을 잡은 ‘정치 신예 윤석열’에 무릎을 꿇었다.“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인상 깊은 발언을 남기며 문재인 정부에서 승승장구한 윤석열은, 자신이 구속시킨 두 전직 보수정권 대통령의 소속 정당에 들어가 대통령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 이후 19일 만에 만났다.문 대통령과 윤 당선자는 지난 28일 오후 6시경부터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 회동에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자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 “집무실 이전 협조하겠다”...윤 당선자 “도와달라”이날 회동에서 문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예산 등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말했고, 윤 당선인은 “청와대 시대를 꼭 마감하고 싶다. 잘된 정책은 계승하겠다”고 답했다고 당선자 측이 밝혔다.장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정부가 21일 윤석열 당선자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정부 입장이 당선자의 이전 계획 발표 하루 만에 나오면서 무산됐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자 간의 회동 또한 불투명해졌다.이번 파동은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과 공공기관 인사권 등을 둘러싼 마찰에 이은 두 번째 신(新)·구(舊) 권력 충돌로, 대립은 더욱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정권 이양기 국정 운영에 대한 우려도 심화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새 정부 출범까지 얼마 남지 않은 촉박한
청와대를 옮기긴 옮길 모양이다. 윤석열 당선자는 지난 20일 용산에 있는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집무실을 옮기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천문학적 이전 비용은 물론, 안보 시스템까지 다시 짜야할지도 모를 중차대한 국가 대사(大事)를 가정집 이사하듯 졸속으로 강행처리하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청와대 이전 논란은 그동안 ‘터가 좋지 않아 역대 대통령들의 말년이 불행한 것’이라는 이유 등으로 정권교체기 때마다 불거졌다. ‘최순실 게이트’는 이 논란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됐다. 이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도 19대 대선 당시, 당선되면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국민의당 당대표가 국정 청사진을 제시하고 “반드시 국민을 위해 성공한 정부의 밑그림을 그려내겠다”고 밝혔다.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지난 1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앞으로 인수위원들과 함께 새 정부의 비전과 철학을 정립하고 국정과제와 추진 전략을 위한 국정청사진의 밑그림을 차분하지만 신속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도 세계적 흐름에 따른 시대의 요구와 국민의 뜻을 엄중히 인식하고 꼭 필요한 국정과제를 발굴하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지난 3일 새벽,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두고 윤석열, 안철수 두 대선 후보가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단일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두 후보가 합의한 단일화 핵심 내용은 ‘공동정부 구성’과 ‘선거 후 합당’이다. 두 사람은 “인수위원회와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며 역사와 국민 뜻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선 이후 즉시 합당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합의문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다른 목소리를 내며 ‘파기’ 가능성까지 내비춰 주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게임’이 시작됐다. 이변이 없는 한 20대 대통령은 둘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섀도우캐비닛’을 예상해본다. 현재 차기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로 유력한 인물은 이재명 정부에서는 강남훈 한신대 교수와 윤석열 정부에서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다. 또 교육부장관을 겸하는 사회부총리엔 이재명 정부에서는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석열 정부에서는 나승일 전 교육부차관이 일순위로 거론된다.그러나 교육개혁을 위해선 사교육 실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인물을 배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