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총선이 임박하면서 정치권이 앞다퉈 ‘입단속 주의보’를 내리고 있다. 이는 역대 선거를 통해 후보 등의 말 한마디가 선거판에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하는지 정치권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13일 당직자와 후보들을 향해 “저를 비롯한 우리 민주당의 모든 후보들과 당의 구성원들이 앞으로 더 한층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국민을 기만한 권력은 언제나 국민으로부터 매서운 회초리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게임’이 시작됐다. 이변이 없는 한 20대 대통령은 둘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섀도우캐비닛’을 예상해본다. 현재 차기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로 유력한 인물은 이재명 정부에서는 강남훈 한신대 교수와 윤석열 정부에서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다. 또 교육부장관을 겸하는 사회부총리엔 이재명 정부에서는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석열 정부에서는 나승일 전 교육부차관이 일순위로 거론된다.그러나 교육개혁을 위해선 사교육 실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인물을 배치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합당한 미래통합당이 17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 2017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분열되기 시작한 이후 3년여 만이다. 이로써 미래통합당은 113석을 보유한 원내 제2당으로 출발하게 됐다.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한 황교안 대표는 “정말 마음이 먹먹하다. 자유민주세력이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적이 있지만, 이제 오늘 시원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중도와 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약보합세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10~14일까지 전국 성인 2516명을 대상으로 한 2월 2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0.3%p 하락한 46.6%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는 0.5%p 오른 49.7%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2%p 감소한 3.7%로 집계됐다.세부 계층별로는 대구·경북(TK)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이번주에는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당만 빼고’라는 자당 비판 칼럼과 관련해 곤혹을 치렀다.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잠정 당명에 대해 잇따라 사용 불허 결정을 내리면서 다시 ‘국민의당’으로 회귀했다.중도 보수 통합은 ‘미래통합당’으로 구체화되고 있지만, 혁신을 명분으로 시민단체 세력이 이탈해 나갔고, 호남통합 역시 ‘민주통합당’으로의 통합이 타결됐지만, 아직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라는 변수가 남아있는 상태다.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는 자유한국당 행과 함께 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이 새로운보수당, 미래를 향한 전진4.0(전진당)과의 합당을 의결했다. 신당명은 ‘미래한국통합신당’으로 잠정적으로 정해진 가운데, 중도 보수 통합신당 창당은 마지막 종착점으로 향하고 있다.그러나 오는 21대 총선에서 공천을 담당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놓고 내부 이견이 표출되면서 마지막 고비를 맞는 모양새다. 특히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공천권, 지분, 당직에 대한 요구를 일절 하지 않겠다고 밝힌 새로운보수당은 공관위원 확대 논의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제궤도 달리는 보수통합열차…‘도로 새누리당’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중국인과 중국을 입국한 외국인의 입국금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자유한국당 김승희, 민경욱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를 찾아 ‘우한폐렴 비상사태 종료시까지 중국인 및 중국입국 외국인의 입국금지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해당 결의안은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107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결의안에는 ▲중국인 전면 입국 금지 ▲선별진료소가 제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제반사항의 적극적인 지원 ▲최대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11일 자유한국당 입당과 함께 오는 21대 총선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태 전 공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불행히도 현재의 대북 정책과 통일 정책은 엉뚱한 방향으로만 흘러가고만 있어 큰 좌절감을 느꼈다”며 “남북한 통일 문제는 특정 정권이나 정파만의 전유물이 될 수 없고 그렇게 돼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통일에 대한 엇갈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10일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검찰 공소장 비공개 결정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 탄핵소추안 발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장관은 이 같은 검찰 공소장을 감추기 위해 발버둥 쳤다. 청와대 범죄사실을 어떻게든 감춰보려고 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지난 4일 법무부는 해당 사건의 검찰 공소장에 대해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추 장관은 그간 공소장 전문이 의원실 등을 통해 언론에 공개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상승하며 40% 중후반대를 향했다. 부정평가는 50%를 하회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3~7일까지 전국 성인 2505명을 대상으로 한 2월 1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1.9%p 상승한 46.9%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는 1.1%p 내린 49.2%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8%p 감소한 3.9%로 집계됐다.세부 계층별로는 대구·경북(T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당으로부터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8일 “고향 출마를 설득 못하면 무소속 출마를 당하느냐의 문제”라며 고향인 경남 창녕 출마 의지를 강조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천되면 양지이고 제거되면 험지가 될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내가 손바닥 위 공깃돌도 아니고 이제 와서 다른 선택지는 있을 수가 없다”며 거듭 의지를 밝혔다.아울러 “공관위에서 불러주면 설득해 보겠다. 언제나처럼 좌고우면 하면서 상황에 끌려 다니지 않고 정면 돌파하는 것이 홍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중도보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6일 통합신당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박형준 혁통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 중순, 혁통위가 출범한 이래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통합신당 열차는 제궤도에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에 발족하는 신당준비위에는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국민의소리 등 정당세력을 비롯해 600여개의 중도보수 시민단체, 국민의당·바른미래당 출신 중도세력, 원희룡 제주지사 등이 참여한다.지도부는 박형준 혁통위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권영세 전 주중대사가 오는 21대 총선에서 서울 용산 출마를 공식화했다.권 전 대사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독선과 독주를 막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필승의 각오로 21대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그는 “문재인 정부의 독선과 독주가 차가운 겨울바람보다 더 무섭게 휘몰아치고 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2020년 21대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출사표를 던진다”라고 말했다.이어 “2002년 재야출신의 장기표 민주당 후보를 누르며 정치에 입문했다”며 “노무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하며 40% 중반을 기록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도 동반하락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지난 1월 28~31일까지 전국 성인 2511명을 대상으로 한 1월 5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2.0%p 하락한 45.0%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는 0.4%p 오른 50.3%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6%p 증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28~29일까지 전국 성인 1508명을 대상으로 한 1월 5주차 주중 잠정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2.1%p 하락한 44.9%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는 0.5%p 오른 50.4%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1.6%p 증가한 4.7%로 집계됐다.세부 계층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2일 총선 승리를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막을 수 있는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총선 압승을 토대로 해서 제왕적 대통령제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야당 대표로서 삭발, 단식, 무기한 농성과 같은 극한투쟁도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민의 마음을 온전히 얻는데 부족했다. 문 정권의 폭주를 막지 못했다”며 “대한민국이 정치의 발목을 잡히지 않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법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보수통합을 위한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이하 혁통위)가 첫발을 내디뎠지만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출범 당시부터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의 입장차로 난항을 겪으며 개문발차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혁통위가 가동을 시작했지만, 새보수당이 자유한국당에 당 대 당 통합 논의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마찰을 빚고 있다.아울러 보수통합의 범위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 간의 이견이 계속되며 혁통위 출범으로 논의에 물꼬를 텄던 보수통합은 다시 안개 속으로 향하는 형국이다.잡음 이어지는 혁통위앞서 9일 중도보수대통합 위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해 연말 선거법 개정안 통과와 함께 자유한국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한 대책으로 내세운 비례전담 위성정당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이 무산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당’이라는 당명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리면서다.여야 4+1협의체의 선거법 개정에 반대하며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을 공언해온 자유한국당은 이 같은 중앙선관위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다.이번 불허결정으로 지역구는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는 비례자유한국당이라는 자유한국당의 총선 전략은 차질을 빚게 됐다. 그러나 ‘비례자유한국당’이라는 명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새로운보수당은 15일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에서 보수통합을 논의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통합 논의를 위한 양당 간 협의체를 별도로 구성하자고 제안했다.하태경 책임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보수당과 자유한국당이 보수재건과 혁신통합에 대한 3원칙을 합의했다. 이제는 그 3원칙에 기반한 실질적 행동을 할 때”라며 “이 3원칙에 입각한 양당간 보수재건과 혁신통합 협의체를 제안한다”라고 말했다.이어 “양당간 보수재건과 혁신통합의 실질적 대화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1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청와대와 추 장관의 검찰 수사 방해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자유한국당 전희경, 정유섭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를 찾아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청와대·법무부 장관의 검찰 수사방해 의혹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했다.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저희는 이번에 검찰대학살이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를 비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본다”며 “검찰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의 인사조치이기 때문에 장관에 대한 탄핵사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