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 30일 중국 베이징시의회 상무위원회 리잉진 부주임을 면담하고 양 의회 간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이후 중국 대표단이 서울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베이징시의회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의회의 우호 교류 협력 MOU 체결 1주년, 서울-베이징 친선도시 체결 30주년을 맞아 성사됐다.서울시의회와 베이징시의회 상무위원회는 1995년부터 상호방문을 통해 주요 정책 시설을 시찰하고 의정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와 신뢰관계를 구축해왔다.김현기 의장은 “코로나1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번 추석 연휴는 그 어느 때보다 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면서 6일이라는 시간이 생겼기 때문이다. 평년의 경우 추석 연휴 3일에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합쳐서 5일 정도였지만 올해는 하루 더 늘어난 셈이다. 그것은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인척들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시간에는 많은 이야기가 오간다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그 대화의 주제에는 반드시 ‘정치’가 들어가기 마련이다.따라서 여야 모두 추석 밥상 잡기에 상당한 공을 들일 수밖에 없다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다. 이번 방문으로 윤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15일 정상회담을 갖고, 지원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이 같은 행보는 책임있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 모델을 구상해 온 윤 대통령의 정책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을 떠난 윤 대통령 부부는 리투아니아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이동, 2박3일 간의 폴란드 일정을 소화했다. 이로써 당초 예정됐던 순방 일정이 모두 끝나고 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4박 6일간의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로 출국했다.공항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아스타 슬라빈스카이테 주한 리투아니아대사대리, 아를레타 브조조프스카 주한 폴란드 대사대리 등이 환송을 나왔다.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과 베트남 정부가 무역 확대를 비롯해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등 경제협력 과제에 대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국-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경제협력이 더욱 긴밀해지면서 오는 2030년까지 교역규모 1500억불 목표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2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베트남 정부부처들과 3대 주요 미래 경제협력 과제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코리아 플러스 인 베트남 및 베트남 플러스 인 코리아 MOU,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16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중국 방문에 대해 “양극화된 한국 정치를 이용하려는 중국의 이간계에 말려든 것. 한미 동맹을 약화시키려는 중국 외교 책략 지원행위”라고 비판했다.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싱하이밍 중국 대사의 내정간섭으로 우리 국민들은 자존심이 상했다. 한술 더 떠 민주당 의원들은 중국까지 찾아가 조공 외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이 사무총장은 “중국의 내정간섭 행위를 엄중 항의했다는 보도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오로지 한중 갈등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후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G7(주요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해 공식 회의와 주요국 양자 정상회담, 한미일 등 다자·양자 정상외교도 갖는다.윤 대통령은 이날 히로시마에 도착해 먼저 호주, 베트남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폭 피해를 입은 히로시마 동포들과도 만난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G7순방 첫날 일정을 브리핑했다.이 대변인은 “G7 정상회의는 윤석열 정부 2년 차 외교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며 “1년차 외교는 취임 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방일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아는 17일 국회에서 정부로부터 관련 현안을 보고받으며 시찰단 구성을 놓고 대립했다.이날 오전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구성을 중립적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여당은 ‘과도한 불안 조성’이라며 야당의 입장에 반대 의견을 내놨다.제주시를 지역구로 둔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제의식이 있는 분들이 가서 봐야 되는 것이다. 이분들이 가서 ‘아, 본인의 생각이 잘못됐다’ 이런 것들을 확인하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방한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연설을 했다.트뤼도 총리는 여야 160여명의 의원이 경청한 이날 연설을 통해 “캐나다는 한국과 같은 우방들과 파트너십을 핵심 부문부터 첨단기술 혁신, 청정에너지 솔루션까지 모든 분야에서 강화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이날 오후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갖는 트뤼도 총리는 “이것이 바로 오늘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는 몇 시간 동안 핵심 논의 주제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한미동맹 70주년에 맞춰 이뤄진 5박 7일간의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 24일 출국했다. 한국 정상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것은 12년 만이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장호진 회교부1차관 등 당정대 주요 인사들의 환송을 받으며 전용기에 올랐다.인플레감축법(IRA)·반도체법 등 풀어야할 대미 현안을 들고 미국으로 향한 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투자신고식 및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가 20일 오전 취임 인사차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찾은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하기 위한 빈틈을 파고들었다.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 정의당 대표실을 찾아 이정미 대표를 만나 인사를 나누면서 “민주당과 같은 집회 현장에서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게 하자, 특권 없이 체포동의안 처리하자’고 해 공격받았더라”고 운을 뗐다.이정미 대표가 최근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안 반대집회에 참석했다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비난과 야유를 받은 사건을 언급한 것이다.김 대표는 또 “말로는 그렇게 하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6일 정상회담을 가졌다.이번 정상회담 성과는 한일관계 회복, 군사정보보호협정 정상화, 수출규제 해제 등을 들 수 있다. 두 정상은 한일 협력의 새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라고 표현했다.하지만 과연 성과가 있었느냐를 두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 일본 언론에서는 강제징용 뿐만 아니라 위안부 문제도 해결해줄 것을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무엇을 남겼나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 분명한 것은 경색된 한일관계를 복원했다는 점이다. 또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방문 등 해외 순방 일정을 수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UAE는 한국에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며 “무함마드 UAE 대통령이 말씀하신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가진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40조원 투자 유치’에 대한 정상회담 성과 등을 페이스북에 올렸다.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이 말씀하신, ‘어떤 상황에서도 약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박 8일 일정의 아랍에미리트(UAE), 스위스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14일 오전 9시 25분경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전용기를 타고 UAE로 출발했다.윤 대통령은 17일까지 UAE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UAE 국빈방문은 1980년 수교 이래 처음이며 지난해 5월 취임한 모하메드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맞이하는 첫 국빈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국빈오찬을 갖고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100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글로벌 복합위기를 수출 증진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틀 후에는 해외순방 성과 공유와 예산 정국 의견 교환을 위해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난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KOTRA)에서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열고 “수출 증진 전략, 풀어나가야 할 문제점을 직접 점검해 나가겠다”며 야당을 향해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 협력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우리 경제는 대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다. 사실상 모든 산업 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의 회담에 이어 공식 방한한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했다.두 정상은 또 양국의 주력산업인 반도체분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네덜란드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정상 공동언론발표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 정상간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가 17일 한-사우디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양국은 이를 위해 ‘전략파트너십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또 수교 60주년을 맞아 ‘네옴 시티’ 등 메가 프로젝트와 에너지·방위산업·수소 등 미래에너지 등에서의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남동 관저에서 공식 방한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합의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G20·아세안 등 해외 순방을 하루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야권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MBC 취재진을 순방길 전용기에 탑승시키지 않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국익 차원’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도어스테핑)에서 국정조사 필요성 주장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신속한 검찰수사에 의한 진상규명을 국민들께서 더 바란다”고 답했다.이태원 참사 등으로 중단된 지 13일 만에 재개된 이날 약식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지금은 수사기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연달아 만났지만, 야당은 ‘빈손·비굴 외교, 막말사고 외교로 국격을 크게 실추시켰다’며 맹비난했다.더불어민주당은 22일 윤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기시다 총리가 있는 곳까지 직접 찾아가 만난 것을 ‘굴욕적’이라고 비난하며, 바이든 대통령과의 ‘48초 스탠딩 회담’과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영상을 싸잡아 비판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오후 12시23분부터 30분간 유엔총회장 인근의 한 콘퍼런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부터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영국·미국·캐나다 순방길에 나서는 가운데, 뉴욕에서 진행되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미, 한·일 간 정상회담을 갖는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는 18일~24일 진행되는 윤 대통령의 순방 일정을 소개하면서 “유엔총회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해놓고 시간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한미 정상은 한국과 스페인(나토정상회의 계기)에 이어 4개월 만에 세 번째 만남을 갖는다. 그러나 공식 한일 정상회담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