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7박 10일간의 G20 정상회의 및 중동·아프리카 순방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전 귀국했다.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태운 공군 1호기는 이날 오전 8시 11분경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김민석 국무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영접에 나섰다.이번 순방은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 등 4개국을 잇는 일정으로 진행됐다.첫 방문국 UAE에서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방산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대통령실은 23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여 성과에 대해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지평을 아프리카 등 글로벌사우스(GLOBAL SOUTH)로 확대했다”고 평가했다.오현주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3차장은 이날 요하네스버그 현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유엔에서 제시한 글로벌 AI 기본사회와 포용사회 비전을 아세안에 소개하고, APEC 경주선언 반영에 이어 G20까지 확산시켰다”고 밝혔다.오 차장은 “이 대통령은 WTO(세계무역기구)의 중요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이집트에서의 2박 3일간의 공식 방문을 마치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 순방에 나선다.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집트 카이로를 떠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로 향한다.7박10일 일정인 중동·아프리카 순방의 세 번째 국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이 대통령은 2박 3일간 머문다. 이 기간 G20 정상회의 참석은 프랑스·독일 정상들과 각각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이집트 카이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카이로대학 연설을 통해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한국과 이집트는 8000km 넘게 떨어져 있지만, 평화를 향한 오랜 열망의 역사 앞에서 두 나라는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1919년 3월 1일 한국인들은 자주독립의 의지로 식민통치를 뒤흔들고 우렁찬 평화의 함성으로 일제의 무도한 총칼을 이겨냈다”며 “같은 해 이집트에서도 독립의 열망을 세계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실질적 경제 동맹 수준으로 격상하기로 했다.이 대통령과 모하메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아부다비에 있는 UAE 대통령궁인 ‘카사르 알 와탄’에서 1시간 가량 정상회담을 진행한 후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제목으로 협력 사업 합의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아부다비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양국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다.이 대통령은 이날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에 돌입한다. 회담에서는 인공지능(AI), 방위산업 등 주요 협력 분야에서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방위산업 수출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정부정책과 맞물려 어떠한 실질적 성과가 나올지 주목된다.회담 이후에는 대통령궁에서 문화교류 공연이 열린다. 이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양국
【투데이신문 성기노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가 최종 확정됐다고 국민들에게 직접 밝혔다. 지난달 29일 경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핵심 쟁점을 합의한 뒤 16일 만의 결론이다.이 대통령은 “두 차례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정리한 설명자료 작성이 모두 마무리됐다”며 “경제·안보의 최대 변수였던 한미 무역·통상 협상과 안보 논의가 최종 타결됐다”고 말했다.“사실상 공여 우려 불식…감내 가능한 범위에서 투자”관세 협상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충분히
【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떠나 청와대로 복귀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용산 시대’가 3년 7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 집무실과 참모진 사무공간 등 주요 시설은 다음 달 중순부터 청와대로 옮겨간다. 내부적으로는 크리스마스 전까지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보안시설 점검 등으로 일정이 다소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6일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실 청와대 이전은 연내 완료를 목표로
【투데이신문 성기노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4일 경기북부 지역을 찾아 여섯 번째 타운홀미팅을 연다. 취임 이후 광주·대전·부산·강원·대구를 돌며 국민 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접경지역 민심을 직접 듣겠다는 취지다.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기북부는 수도권임에도 각종 규제와 안보 논리로 불이익을 받아온 지역”이라며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 생활 불편 등 현장의 불합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참가 인원을 200명 규모의 주민 공개모집으로 정했으며 행사 시간
【투데이신문 성기노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를 보좌할 대통령실 제2부속실장에 오상호 전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오 실장은 최근까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자인 권양숙 여사 비서실장을 지냈다는 점에서 그의 발탁 배경을 두고 관심이 쏠린다.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 실장은 이날부터 제2부속실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대통령실 제2부속실장은 전임자인 윤기천 총무비서관이 지난 9월 인사이동하면서 한 달여 공석이었다. 그간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2부속실 업무까지 총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제2부속실은 대통령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정부 출범 후 처음 편성한 본예산안의 방향을 설명하고, 예산 심사를 앞둔 국회에 여야의 초당적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갖고, 본격 심사에 들어갈 2026년도 예산안의 주요 기조를 밝힐 예정이다.여야는 5일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6~7일 종합정책질의 등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이어 10∼11일에는 경제부처, 12∼13일에는 비경제부처를 대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자산 매각 절차를 전면 중단하고, 헐값 매각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최휘영 정부대변인 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자산 매각을 전면 중단하고, 현재 진행 및 검토 중인 자산 매각은 전면 재검토 후 시행 여부를 재결정할 것을 각 부처에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이어 “불필요한 자산을 제외한 매각은 자제하되, 부득이한 경우 국무총리의 사전 재가를 받도록 했다”고 덧붙였다.이번 조치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된
하루 10분, 오늘의 주요 이슈를 사실-맥락-관점의 세 축으로 풀어드립니다. 음악에서 ‘피처링’은 협업과 도움을 뜻하고, 저널리즘의 Feature는 단순 속보가 아닌 깊이 있는 맥락과 스토리를 다룹니다. 〈뉴스 피처링〉은 이 두 가지 의미를 담아 뉴스의 본질과 함의를 알기 쉽게 풀어내 여러분의 뉴스 생활을 입체적으로 피처링 해드리겠습니다.【투데이신문 성기노 기자】2025년 APEC 정상회의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한 지 5개월만에 큰 숙제 하나를 끝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 가지 후일담과 호평들이 이어지고 있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김혜경 여사가 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 배우자들을 초청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K-컬처를 중심으로 한 친교 일정을 진행했다.이날 김 여사는 오전 경주 우양미술관에서 오찬 행사를 주최하고 나다 다이애나 폭스 카니 여사, 뉴질랜드 아만다 럭슨 여사, 필리핀 루이즈 아라네타 마르코스 여사, 싱가포르의 루즈루이 여사, 대만 린원쉬엔 영애, 태의 타나논 니라밋 여사를 맞이했다.오찬은 연시소스와 석류 모양의 만둣국인 ‘석류탕’, 대구 사슬적, 깻잎 샐러드 등이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를 공식 제안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써밋’ 특별연사로 나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의 비전이 APEC 뉴노멀로 자리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 “APEC이 지난 36년간 걸어온 여정은 협력과 연대로 공동번영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역사”며 “그 중심에는 시대적 과제의 해법을 함께 모색해 온 기업인들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투데이신문 성기노 기자】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 29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장 먼저 한국을 찾는 정상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을 이용해 부산의 김해공항에 도착한 뒤 경주로 이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다.그 후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맞이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에 앞서 방명록 서명과 기념 촬영, 공식 환영식과 친교 일정이 이어진다.트럼프 대통령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갭투자 의혹과 부적절한 부동산 관련 발 논란으로 비난을 받은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이 차관이 사의를 밝힌 지 하루 만의 결정이다.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이 차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앞서 이 차관은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이후인 지난 19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집값이 유지된다면 그간 오른 소득을 쌓은 뒤 집을 사면 된다”며 “기회는 결국 돌아오기 때문에 규제에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대통령실은 24일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 중 이 차관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따라 이 차관은 최근 부적절한 부동산 발언과 부인의 ‘갭투자’ 논란에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임명 117일 만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날 오후 8시경 김윤덕 국토부 장관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유튜브 발언 등으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앞서 이 차관
【투데이신문 성기노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잇따르는 한국인 대상 범죄와 관련해 “이 기회에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며 정부에 강력 대응을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23일 오후 열린 ‘민생침해 초국가범죄 근절 관련 회의’에서 “앞으로 국제범죄조직이 한국인을 건드리거나 범죄에 끌어들이면 패가망신하는 걸 보여줘야 한다”며 “범죄집단이 한국에 얼씬도 못 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회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감금·폭행 사건 등으로 국민적 불안이 커지자 긴급히 마련된 것으로 알려진다.
하루 10분, 오늘의 주요 이슈를 사실-맥락-관점의 세 축으로 풀어드립니다. 음악에서 ‘피처링’은 협업과 도움을 뜻하고, 저널리즘의 Feature는 단순 속보가 아닌 깊이 있는 맥락과 스토리를 다룹니다. 〈뉴스 피처링〉은 이 두 가지 의미를 담아 뉴스의 본질과 함의를 알기 쉽게 풀어내 여러분의 뉴스 생활을 입체적으로 피처링 해드리겠습니다. 내용을 입력하세요.【투데이신문 성기노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29일 방한해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갖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