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편의점 CU가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에 이어 피스타치오&카다이프 컵케이크를 선보인다. 

29일 CU에 따르면, 피스타치오&카다이프 컵케이크는 버터에 볶은 카다이프와 함께 피스타치오, 초코 가나슈 크림을 층층이 쌓아 떠먹는 무스 컵케이크 형태의 이색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CU 커머스앱 포켓CU 전용 구매 상품으로 29일 오후 2시부터 한정 수량 5000개가 선착순 판매될 예정이다. 

CU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두바이 초콜릿 열풍에 맞춰 두바일 스타일 초콜릿과 이웃집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를 각각 이달 6일과 17일 출시했다. 

해당 상품들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초도 물량 20만개, 8억원어치가 하루 만에 전부 팔려 나갔다.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은 출시 3주 만에 52만개, 이웃집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는 보름 만에 28만개가 판매됐다.

지금까지 30억원이 넘는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일주일에 약 30~40만개씩 입고되고 있지만 수요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두바이 초콜릿 시리즈 3탄으로 피스타치오&카다이프 컵케이크를 새롭게 선보인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조준형 팀장은 “최근 두바이 초콜릿 신드롬이라고 할 만큼 관련 제품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연일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CU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상품들을 개발하고 향후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