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CU가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 2탄을 출시한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의 전체 간편식 매출을 이끌고 있는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 2탄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CU가 지난 3월 출시한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 1탄은 출시 반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3월 대비 7월 간편식 전체 매출은 13.2%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의 매출은 20.3% 증가했다. 올해 1~7월 간편식 전체 매출도 전년 대비 33.2% 증가했다.

특히, 해당 시리즈의 도시락 매출신장률은 32.8%로 김밥 24.3%와 주먹밥 20.7%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요를 보였다. 이러한 흐름 속에 CU는 지난 6월 압도적 시리즈 도시락 3종을 추가로 내놓기도 했다. CU는 이달 27일부터 총 16종의 압도적 간편식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압도적 간편식 2탄은 원재료 품질을 업그레이드했다. 압도적 정식 도시락 3종은 1등급 도드람 한돈 냉장육을 사용했다. 한돈 김치 제육과 간장불백 도시락은 기존 상품 대비 고기반찬을 20% 증량했으며, 한돈 왕돈까스 도시락에는 1등급 한돈 등심을 사용한 대형 돈가스가 포함돼 있다. 

9월 개강 시즌 안주용 도시락 상품들의 판매가 급증하는 매출 동향에 맞춰 안주 도시락(중화 깐풍기, 양념마요치킨)을 준비했다. 순살 치킨 한 마리 분량인 최대 550g이 넘는 중량으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이 밖에도 토핑을 두 배가량 늘린 더블 비프 버거, 불새 버거와 기존 제품 대비 내용물 최대 25%까지 늘린 김밥, 삼각김밥 등을 선보인다. 

BGF리테일 정재현 간편식품팀장은 “최근 외식 물가 인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을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CU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편의점 간편식의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