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육’과 ‘디지털 학습 혁신’ 주제로 논의

투데이신문 청년플러스포럼의 연계 오픈 세미나 ‘디지털 마인드셋’에서 최주원 기자가 첫 순서로 포문을 열고 있다. ⓒ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청년플러스포럼의 연계 오픈 세미나 ‘디지털 마인드셋’에서 최주원 기자가 첫 순서로 포문을 열고 있다. ⓒ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투데이신문 청년플러스포럼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시대의 학습 혁신을 주제로 한 오픈 세미나 ‘디지털 마인드셋’이 열렸다. 

투데이신문 청년플러스포럼은 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소소한 아지트’에서 ‘AI와 교육’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디지털 마인드셋’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AI 발전 및 리터러시에 관심 있는 사전 신청 대학생들과 투데이신문 청년 서포터즈,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이날을 포함해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첫 순서로 세미나의 포문을 연 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는 직접 취재한 기획 기사 <新테크노크라시>를 통해 AI와 데이터, 검색엔진 등의 발전이 현대 권력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최 기자는 “과학 기술은 시민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기술 의존적 시대를 형성했다”라며 “이러한 기술 발전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더라도, 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AI 리터러시와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투데이신문 청년플러스포럼의 연계 오픈 세미나 ‘디지털 마인드셋’에서 숙명여대 윤희정 교수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청년플러스포럼의 연계 오픈 세미나 ‘디지털 마인드셋’에서 숙명여대 윤희정 교수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투데이신문

기조발표에 이어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소속이자 교육혁신원 교수학습센터장 윤희정 교수가 ‘AI 교육: 디지털 시대의 학습’을 주제로 학습 파트너로서의 AI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윤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디지털 리터러시가 중요한 이슈로 부상했으며, AI가 교육 방식과 소통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AI 도구를 활용해 교수법을 변화시키고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재구성하는 등 AI 관련 트렌드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라며 “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할지가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마인드셋’ 세미나는 청년들이 디지털 시대에서 필요한 기술적 역량을 갖추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진행될 두 번의 세미나 역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20일 오후 4시에는 ‘AI와 문학’을, 22일 오후 2시에는 ‘AI와 디지털 아트’를 주제로 다룬다. 

한편 투데이신문은 이달 2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제6회 청년플러스포럼 ‘청년의 미래 보증서: AI 리터러시’를 개최한다. 이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은 청년들이 갖춰야 할 AI 활용 능력에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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