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삶과 자연‧동물 조화 탐구
만욱, 안온, 최우, 황혜영 등 참여

[포스터 제공=KG그룹]
[포스터 제공=KG그룹]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G그룹 산하 곽재선 문화재단이 ‘공존시리즈’의 세 번째 전시 ‘앙상블 ENSEMBLE’을 개최한다. 

곽재선 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앙상블 ENSEMBLE’ 전시를 서울 중구 갤러리선에서 개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전시는 내달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곽재선 문화재단 기획한 이번 전시는 인간의 삶 속에서 자연과 동물 간의 조화를 탐구하고 있다. 

‘앙상블’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연, 동물, 인간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삶을 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존의 가치를 예술적으로 전달한다는 설명이다. 

만욱, 안온, 최우, 황혜영 등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각기 다른 조형 언어와 표현 방식을 통해 공존의 모습을 관객과 나눈다. 

만욱 작가는 동물과 인간의 진정한 공존을 소망한다. 안온 작가는 자연 속 모든 생명과의 조용한 공존을 이야기하며 최우 작가는 모든 존재의 공존이 필연적임을 강조한다. 이어 황혜영은 자연 속에서의 치유와 위로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날짜 지난 종이신문과 폐그물을 재활용한 작품, 할리스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화분 등 KG그룹 가족사 협력을 통해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전시 홍보 현수막은 생분해 천을 활용, 친환경으로 제작됐으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연과의 공존, 환경과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고민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재선 문화재단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예술과 문화의 선한 영향력을 나누기 위해 문화공헌 사업을 진행해왔다.

‘ENSEMBLE 앙상블’ 휴관일은 일요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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