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롯데백화점이 디아지오코리아와 손잡고 럭셔리 싱글몰트 위스키 상품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서울시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 위치한 디아지오코리아 본사에서 럭셔리 싱글몰트 위스키 부문 국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체결식에는 롯데백화점 윤우욱 Food부문장, 롯데백화점 양현모 와인앤리커팀장, 디아지오코리아 신혜정 럭셔리 세일즈 및 대외협력 상무 등이 참석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한정판·고연산 위스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이 추석 한정판 세트로 한 병씩 선보인 초고가 위스키 ‘달모어 40년(700ml, 3700만원)’, ‘발렌타인 40년(700ml, 2500만원)’은 출시 일주일만에 완판됐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디아지오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맺고 초희귀 한정판 싱글몰트 위스키 시리즈 ‘프리마&울티마 에디션’을 비롯해 디아지오코리아 한정판, 고연산 위스키를 국내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프리마&울티마 에디션’은 희귀 싱글몰트 위스키들 중 희소가치가 높은 상품만을 선정한 디아지오코리아의 프리미엄 위스키 시리즈다. 해당 에디션은 현재까지 네 개의 시리즈를 선보였다. 앞으로 ‘프리마&울티마 에디션’과 함께 150여 개의 초희귀 싱글몰트 위스키를 국내 최초로 롯데백화점에서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윤우욱 Food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은 한정판, 초희귀 위스키를 비롯해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을 갖춰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하면서 롯데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