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는 오는 16일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는 청소년들의 윤리와 정직의식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회 스마트컨버전스 연구회,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함께 주최, 주관하는 <스마트시대 청소년 윤리▪정직 의식 현황과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세미나>는 12월 16일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 신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국민권익위원회, 국제미래학회,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에서 후원한다. 

이 날 세미나에는 심재철 국회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 대표의원(새누리당 최고위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남수 교육부 장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윤리연구센터장인 안종배 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가 전국 21,000명의 초 중 고등학생의 윤리▪정직 지수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시대 청소년 윤리▪정직 의식 현황과 개선 방안’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송준호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대표(안양대 대학원장)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의가 이어진다. 패널토의에는 권용현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박재문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전략국장, 김성기 교육부 창의인재정책관, 구수환 KBS PD(울지마 톤즈 감독), 권일남 명지대 청소년지도확과 교수, 정동섭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정책세미나의 주제발표자인 안종배 교수는 “최근 전국 청소년 대상 조사한 결과 ‘10억을 벌수 있으면 죄를 짓고 1년간 감옥에 가겠다’는 청소년(고교생)이 47%에 달하고, ‘타인의 어려움과 관계없이 나만 잘살면 된다’가 36%, ‘인터넷에서 영화 또는 음악파일을 불법으로 다운로드 한다’라는 응답이 75%에 달하는 등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윤리와 정직의식이 심각한 상태”라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윤리와 정직 의식 함양을 위해 국회, 정부, 학교, 학계, 미디어, 시민단체 등 범국가적으로 관심을 갖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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