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동서식품]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동서식품]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동서식품이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서식품은 올해도 클래식 음악회, 유소년 오케스트라 후원, 여성 신인 문학항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이던 지난 2008년부터 ‘동서커피클래식’ 개최하고 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함께 하는 삶의 향기’라는 주제로 매년 한 도시를 찾아 무료로 개최하는 공연이다. 제1회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찾아 지역 오케스트라 및 정상급 음악가들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공연은 지난 10월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렸으며 지휘자 정나라가 이끄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조재혁,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소프라노 김순영, 크로스오버아티스트 박현수, 테너 김성현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국내 대표 음악가 등이 함께했다. 이번 동서커피클래식에는 총 1200여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누적관람객 수는 총 1만8000여명을 기록했다.

제 17회 맥심 사랑의 향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동서식품]
제 17회 맥심 사랑의 향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동서식품]

이밖에도 동서식품은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 메세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지난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을 시작으로 17년간 전국 각지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에 새 악기 및 물품을 지원했으며 연습실 개보수 등 연주환경 개선을 도왔다. 활동을 통한 누적 후원 금액도 4억9000만원에 이른다 

올해에는 대전 동도초등학교에 3800만원 상당의 바이올린, 첼로 등 새 악기와 음악 교육 기자재를 후원했다. 동도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1악기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4학년부터는 재학생 전원이 동행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한다.

이 같은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31일에는 동도초등학교에서 ‘제17회 맥심 사랑의 향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공주시충남교향악단 단원들이 방문해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악기 연주를 지도했다. 특히 대전 지역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학생들을 위한 미니 강연과 솔로 연주를 선사했다.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도 지난 5월말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격년마다 개최되는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올해 17회를 맞았으며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4개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해 1만8000여편이 출품됐다. 

동서식품은 문학상 공모 기간 글쓰기에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유명 작가가 글쓰기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클래스’, 온라인으로 일대일 글쓰기 지도를 받는 ‘멘토링 게시판’, 1박 2일 창작 워크숍 ‘문학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문학적 성장을 도왔다는 설명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문화예술 분야를 꾸준히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