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하이트진로홀딩스는 경영효율화를 위한 지배구조개선와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계열사인 하이트진로산업의 주식 160만주를 처분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925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6.85%에 달하는 규모이며, 처분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회사 측은 "당사가 보유한 하이트진로산업 보통주 160만주(100%)와 하이트진로가 보유한 진로소주 보통주 48만22주(100%) 주식 교환거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트진로산업은 맥주·소주병제조와 상표인쇄를 하는 회사다. 진로소주는 생산된 주류를 판매하고 수출입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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