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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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548억원을 기록하며 2년만에 증권사 '1조 클럽'에 복귀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1조5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 증가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960억원으로 전년보다 18.0% 증가했다. 자기자본 총계는 13.2% 늘어난 6조9042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질의 빅딜을 진행하며 기업금융(IB) 실적이 개선됐다”며 “견조한 자산운용 실적을 시현하면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실적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4% 증가한 9165억원, 당기순이익은 48.5% 늘어난 6301억원을 기록했다. 자본총계는 12.1% 증가한 6조297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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