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애슬레저 기업 안다르는 세계 최대 애슬레저 인구를 보유한 미국 시장에 프리미엄 퍼포먼스웨어 ‘스트레치유어스토리’(STRETCH YOUR STORY)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안다르는 출시에 앞서, 지난 7월 미국 현지에 커머스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온라인 스토어를 시범 운영해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확보했다. 선공개한 여성 제품 50종을 통해 미국 소비자의 사이즈 적합도와 선호 디자인, 재구매율 및 반품율 등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살펴 현지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안다르는 현지 뉴욕 기반 테이스트메이커와 크리에이터 등과 협업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스트레치유어스토리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미국 패션 업계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나서고 있다. 이달 중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며 브랜드 철학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안다르 공성아 대표는 “미국 애슬레저 시장은 지난해 기준 970억달러(약 135조원) 규모에 달할 만큼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성숙한 시장”이라며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 서구인의 체형에 맞게 설계된 글로벌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스트레치유어스토리’를 전략적으로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현민 기자
hm3540@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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