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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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삼성증권이 3분기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으로 증권업계 증권 사업자 적립금 순위 2위에 올랐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퇴직연금 적립금은 작년 말 15조4000억원에서 올해 9월 기준 18조9000억원으로 22.6% 증가했다. 적립금 1조 이상 전체 사업자 중 증가율 1위다.

같은 기간 개인형 퇴직연금(DC+IRP)은 11조3000억원에서 14조8000억원으로 31% 증가했다. 그중 상장지수펀드(ETF)는 3조4000억원에서 5조8000억원으로 71%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에는 삼성증권의 가입자 중심 연금 서비스들이 있다. 국내 최초로 지난 2021년 토직연금의 운용·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를 출시했다. 연금 가입자가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을 하지 않고 가입할 수 있도록 편의를 대폭 높인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을 통해 간편하고 손쉽게 연금 투자를 지원하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증권 이성주 연금본부장은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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