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마트]
[사진=롯데마트]

【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롯데마트는 국산 품종 ‘호풍미 고구마’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호풍미’는 외래 품종인 ‘베니하루카’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품종으로, 폭염이나 가뭄 등 이상기후에도 안정적인 수확량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병해충에 강하고 저장성이 뛰어나 재배 효율이 높은 편이다.

롯데마트는 전북 김제에서 수확한 ‘호풍미 고구마(1.5kg/박스)’를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599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들여온 총 200톤을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권상문 MD는 “기후 변화로 재배 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국산 품종 농산물을 확대해 국내 종자 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고품질 K-품종 농산물 판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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