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본관에서&nbsp;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가 ‘여성창업 활성화 및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br>
지난 6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본관에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가 ‘여성창업 활성화 및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

【투데이신문 박노아 기자】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가 ‘여성창업 활성화 및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6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은 여성창업가들이 일과 가정, 경력과 자아실현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창업 지원정책 공동기획 ▲서울시 워라밸 포인트제 참여기업 확대 ▲AI 기반 1인 창업가 자립 프로그램 운영 ▲여성 인플루언서 홍보단 발족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관계자와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 임원진, 여성창업가 대표들이 참석해 여성친화적 창업문화 확산과 정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는 “이번 협약은 여성창업기업이 워라밸을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서울형 창업생태계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라며 “여성창업가들이 일·가정 양립과 경제적 자립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 임은정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여성창업가들이 AI 기술과 콘텐츠를 활용해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협회는 ‘AI 1인 창업가 자립 프로그램’과 ‘워라밸 여성창업 인플루언서 홍보단’을 중심으로 여성들이 경제활동과 삶의 균형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창업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026 정부지원사업 합격전략 세미나’, ‘AI 1인 창업가 자립 프로그램’, ‘서울시 워라밸 여성창업 인플루언서 홍보단’ 등 공동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여성창업의 지속가능성과 워라밸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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