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에서 대구시립교향악단(지휘자 백진현)이 연주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지난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에서 대구시립교향악단(지휘자 백진현)이 연주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동서식품은 지난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동서커피클래식은 동서식품이 2008년 시작한 문화 나눔 프로그램으로, 서울·부산·대전·인천·대구·광주·춘천 등 주요 도시에서 매년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공연에는 약 1300명이 참석했으며 누적 관람객은 약 2만명에 이른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맡았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여러 연주자와 성악가가 무대에 올랐다.

1부에서는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대니 구가 거슈윈 ‘포기와 베스’ 주제의 콘서트 환상곡과 ‘대니 보이’를 연주했다. 2부에서는 글라주노프 ‘콘서트 왈츠 1번’과 성악가들의 독창·듀엣 무대가 이어졌으며, 마지막 순서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모든 산을 오르며’와 ‘푸르른 날’ 합창으로 마무리됐다.

동서식품 김광수 사장은 “동서커피클래식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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