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유한킴벌리는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의 올해 광고 영상이 공개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00만회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캠페인은 산불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점을 반영해 ‘산불’을 주제로 삼았다. 영상은 작은 생명체인 ‘아기 개미’의 시선을 통해 산불이 일상에 갑작스럽게 닥치는 상황을 묘사했다. 인간의 부주의로 발생한 불씨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는 평온한 숲속에서 시작해, 개미굴 주변으로 뜨거운 연기와 흔들림이 밀려오며 상황이 급변하는 내용을 담았다. 담배꽁초 등 사소한 실수가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사람과 자연 모두에 장기적인 피해를 남긴다”며 “일상 속 안전한 행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AI 기반의 새로운 방식으로 캠페인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1984년 캠페인 시작 이후 국내외에서 ‘탄소중립의 숲’, ‘산불 피해지 복원의 숲’, ‘몽골 유한킴벌리숲’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나무 심기와 숲 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