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가 운용하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의 3년 수익률이 레버리지를 제외한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높다고 밝혔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영업일(14일) 기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의 3년 수익률은 336.75%로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반도체 ETF 중 가장 높다. 최근 1년 수익률(76.05%) 또한 반도체 ETF 50개의 평균치(69.20%)를 상회한다.

지난 2022년 11월 상장된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 등 4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영역별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편입종목 상위권에는 SK하이닉스(26.22%), ASML(19.08%), 엔비디아(18.61%), TSMC(17.33%)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성장성이 높은 반도체 분야 전반에 투자하는 동시에 영역별 분산투자로 변동성을 낮춘 운용 전략이 장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반도체 분야는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 중 하나인데 기존 선도 기업 중심의 승자독식 구조가 고착화될 수 있어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 투자전략이 추천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