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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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KB증권은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Julian Quintart)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기후 프레스크(Climate Fresk)’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후 프레스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보고서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시각적으로 이해하여 그에 따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참가자들은 팀 빌딩형 ESG 교육에서 카드 게임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부터 해수면 상승·생태계 변화까지 기후위기의 복합적 인과관계를 함께 이해하며 일상 속 기후 행동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환경·기후 이슈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 온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카를로스 고리토가 퍼실리테이터(조력자)로 참여했다.

줄리안은 기후위기는 특정 전문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과 연결돼 있다며 KB증권 임직원과 미래세대가 함께한 자리에서 의미있는 배움과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고리토는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메시지인 ‘Climate Action(기후행동)’처럼 앞으로도 작은 실천이 모여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B증권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환경 문제를 넘어 경영환경과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리스크이자 새로운 기회”라며 “KB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ESG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전반에 그 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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