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롯데백화점은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이 20일 개막해 내년 1월 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약 800평 규모로 마련된 이번 마켓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리며, 오후 4시 이전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후 시간대는 유료 입장으로 운영된다.
올해 마켓에는 기프트·F&B·체험형 상점을 포함해 총 51개 부스가 참여한다. 메인 조형물인 13m 크리스마스트리, 인공 눈 연출 프로그램, 회전목마 등 현장 체험 요소도 확대했다.
롯데 계열사와 파트너사의 협업 부스도 선보인다. 롯데웰푸드 ‘가나 초콜릿 하우스’, 올리브영 ‘딜라이트 프로젝트’ 팝업 등이 참여해 디저트와 기획 세트 등을 판매한다. 마켓 한정판 굿즈도 일부 기간 한정 판매된다.
F&B는 총 26개 부스가 운영되며, 실내형 다이닝홀을 마련해 겨울 간식을 제공한다. 기프트 상점은 16개 브랜드가 참여해 장식 소품과 시즌 상품을 판매한다.
추억 촬영을 위한 포토부스, 메시지를 남기는 ‘위시월(Wish Wall)’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독립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라운지’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장권 사전 예약은 2·3차로 나눠 진행된다. 2차는 21일, 3차는 12월 8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롯데백화점 장혜빈 시그니처 이벤트팀장은 “다양한 체험 요소를 마련해 연말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