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홍원 국무총리 /사진제공=뉴시스

정홍원 국무총리는 9일 전날 실시된 총리실 1급 고위공무원 인사와 관련 “타 부처와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실시된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총리실 1급 인사는 그동안 누적돼 온 총리실의 독자적 인사 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규제조정실장을 개방형 직위로 공모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외부에서 규제에 대한 경험을 가진 사람을 영입해 실질적인 규제개혁의 정부방침을 실현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각 부처 장관들에게 "이 같은 취지를 각 부처에 잘 전달해 모든 공직자가 흔들림 없이 맡은 임무를 다해 올 한해 국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총리실은 8일 국무총리실 소속 1급 고위 공무원 10명 중 5명을 경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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