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규혜 기자】전주 일대를 돌며 건축공사장, 사무실 등지에서 돈이 될 만한 물건을 보이는대로 훔쳐 고물상에 내다판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5일 자전거를 손수레에 싣고 가는 등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김모(28)씨를 특가법상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 17일 오후 10시 10분경 전주시 아중리 한 상가 앞에 세워진 자전거를 훔치는 등 이날부터 최근까지 전주지역 공사현장과 사무실, 상가 등에서 현금, 자전거 3대, 건설자재, 고철 등 780만원 상당의 금품을 모두 30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생활비와 게임머니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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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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