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양질의 기술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토부는 국토교통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일.취.월.장. 우수성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기술 개발에 매진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취월장의 뜻은 ‘일자리 창출로 취업의 기쁨을 월등한 기술로 장성한 기업’의 줄임말이다.
참가대상은 우수 기술을 토대로 지난 1년간 사업화(매출 확대) 및 신규고용 실적이 뛰어난 국토교통 분야 중소 벤처기업이며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시상은 총 7건으로, 보유기술의 우수성, 일자리 창출 성과, 매출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총 상금은 약 2000만원이다. 선정결과를 토대로 최우수기업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계획이다. 각각 최우수상(1개사) 500만원, 우수상(2개사) 각 300만원, 장려상(4개사) 각 200만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홍보 및 사업화 촉진 지원을 위해 향후 국토부가 주최하는 발주처 설명회, 기술피칭데이 등에 초청해 수요처와의 매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류 및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기업성장지원팀 정수호 팀장은 “양질의 기술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벤처기업에게 그 어느 때보다 위로와 지지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공모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의 본분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