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뉴시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나흘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정부가 백신 2000여만명분을 추가로 계약했다고 알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6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동일 시간과 비교해 45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8만432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환자 중 국내발생은 429명으로 △서울 155명 △경기 129명 △충남 58명 △인천 19명 △부산 17명 △울산 7명 △충북 7명 △경남 6명 △전북 5명 △대전 4명 △광주 2명 △전남 2명 △경북 2명 △제주 1명이다.

나머지 28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내국인 11명, 외국인 17명이다. 추정 유입국가에 따라서는 △아시아(중국 외) 13명 △유럽 9명 △아메리카 6명이다.

사망자는 7명 발생했으며, 위중증 환자는 10명 증가해 현재 166명으로 확인됐다. 증상호전에 따른 격리해제 사례는 757명 추가됐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621만3490명이며, 이들 중 605만2268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환자를 뺀 나머지 7만6897명은 검사 단계에 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230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노바백스의 백신 2000만명분과 화이자 백신 300만명분으로,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총 7900만명분의 백신 확보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