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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주말 영향으로 소폭 감소해 5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동일 시간과 비교했을 때 532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총 11만4646명이다.

신규 확진환자 중 국내발생은 512명으로 △경기 142명 △서울 136명 △경남 35명 △울산 28명 △부산 25명 △대구 23명 △대전 21명 △강원 21명 △경북 17명 △전북 16명 △충남 13명 △광주 11명 △인천 10명 △충북 9명 △전남 2명 △제주 2명 △세종 1명이다.

나머지 20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내국인 13명, 외국인 7명이다. 추정 유입국가에 따라서는 △아시아(중국 외) 11명 △유럽 7명 △아메리카 2명이다.

하루 새 사망자는 4명 발생했으며,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현재까지 99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 환자 수는 468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841만4821이며, 이들 중 822만9412명은 진단검사 실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확진환자를 뺀 나머지 7만763명은 검사단계에 있다.

주말 영향으로 검사량이 줄어 신규 확진환자 수가 소폭 줄어들었지만, 전국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때문에 좀 더 정확한 유행 확산·억제 평가는 수요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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