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올여름 경기도민들의 든든한 여름 안전지킴이로 맹활약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0일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활동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 등으로 조직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달 동안 도내 25개 하천과 강, 계곡, 호수 등에서 활동해 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활동 기간 동안 물에 빠진 2명을 무사히 구조했으며 구급 응급처치 101건, 안전조치 3292건 등 성과도 달성했다.
특히 이들은 훈련과 근무 등을 할 때 거리두기 기본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활동 과정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홍장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지난 2016년 이후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활동한 곳에서는 물놀이 사망 사건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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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todaynews@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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