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무신사 로고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 로고 [사진제공=무신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패션 기업 무신사가 동해안 지역 산불 진압을 위해 힘쓰는 지역 소방서를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무신사는 산불 진압 및 피해 복구 중인 강원 지역 소방서에 2억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무신사가 전개하는 캐주얼웨어 ‘무신사 스탠다드’의 의류다. 플리스 재킷과 다운 베스트 등 쌀쌀한 날씨에 입기 좋은 아우터 위주로 구성됐다.

물품은 대한적십자를 통해 강원 삼척, 동해, 옥계 지역 소방서에 전달될 예정이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과 산불 진압 및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는 소방관과 현장 의료진, 자원봉사자에게 제공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산불 피해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는 지난해 12월에도 서울 성동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선별 진료소에 근무하는 의료진 및 종사자에게 3000만원 상당의 방한 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