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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끌림 리어카 사업 지원 [사진제공=CU]
CU‧끌림 리어카 사업 지원 [사진제공=CU]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편의점 CU가 고객의 친환경 소비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CU는 소셜벤처 ‘끌림’과 협업해 이달 수제맥주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자원 수집 리어카에 지원하는 공익 캠페인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끌림은 지난 2016년부터 자체 개발한 경량형 리어카에 광고판을 부착해 이로 인해 얻는 수입을 재활용 자원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해당 사업은 참여자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CU는 수도권‧충청도‧전라도 등에서 활동하는 재활용 자원 수집 어르신 총 26명의 리어카에 광고를 싣는다.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분리수거를 권장하는 내용이 담긴 해당 광고는 지역 맥주 시리즈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돼 더 의미가 깊다.

CU는 지난 1월 서울‧경기도‧충청도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 브루어리(맥주공장)와 손잡고 재활용 캔으로 제작된 수제맥주 5종을 선보인 바 있다.

BGF리테일 박정권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가치 소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CU는 국내 최다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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