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SPC그룹이 장애인의 날(오는 20일)을 맞아 기부 활동에 나선다.
SPC그룹은 푸르메재단과 손을 잡고 저소득 가정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SPC행복한 펀드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SPC행복한펀드’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펀드를 조성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시작된 해당 펀드를 통해 현재까지 11년간 누적 20억 원 이상을 기부했으며, 총 1300여명의 장애 어린이와 가족들을 지원했다.
올해 전달되는 SPC행복한펀드는 2억원으로,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에 기부된다. 기부된 기금은 장애아동 100여명의 재활치료비, 의료비, 보조기구 지원, 특기적성 교육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에서 진행된 이번 기부 약정식에는 SPC그룹 김범성 부사장과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SPC그룹과 임직원들의 꾸준한 지원 덕분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했던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소외계층을 도우려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로 SPC행복한펀드가 장기간 꾸준히 이어져올 수 있었다”며 “SPC그룹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웃과 사회를 보듬는 사회적 가치 실천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