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서 처음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앞두고 준비했던 야외 이벤트를 전격 취소했다.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와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한 조치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메일을 발송해 오는 26일 서울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갤럭시 언팩 2023 라이브 뷰잉(이하 라이브 뷰잉)’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라이브 뷰잉’은 이번 갤럭시 언팩을 야외 무대에서 생중계하는 이벤트였다.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언팩 행사를 기념해 마련했던 것으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폴더블 신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준비해왔다. 언팩 전후 라이브 공연과 신제품 체험존 등을 준비해 모든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가 발생하는 등의 상황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수해로 인해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데다 기상 상황 또한 불확실해 야외 이벤트를 진행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서울 코엑스 실내에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2023’ 행사에 집중해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갤럭시 언팩 2023’에서는 갤럭시 Z 폴드5·플립5 등 폴더블폰 신제품을 비롯해 갤럭시탭 S9, 갤럭시 워치6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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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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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분야: 게임, IT, 전자/통신
주요기획: [디지털 야누스, NFT], [IT 대항해시대], [기로에 선 K-MMORPG], [디지털 신곡(神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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