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천일염 판매도…16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서 열려

소금박람회 개최 포스터 [사진제공=전라남도]
소금박람회 개최 포스터 [사진제공=전라남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전라남도가 천일염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소금박람회를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하늘 아래 다양한 소금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전라남도는 뛰어난 맛과 품질의 국산 갯벌 천일염을 ‘케이-솔트(K-SALT)’로 명명하고 전 세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방침이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와 해양수산부, 영광군, 신안군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매년 천일염 최대 생산 시기인 8월에 열린다. 국내 유일의 소금 박람회다.

올해는 △K-SALT △여행(TRAVEL) △건강(HEALTHY) △생활(LIFE) △소비자(CONSUMER) △브랜드(BRAND) 등 총 6개관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이 중 건강관에서는 소금힐링동굴, 호흡기케어제품 등 바르고(미용), 머금고(구강), 느끼는(치유) 다양한 천일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소비자관에서는 소비자가 국산 천일염을 신뢰하도록 천일염 이력제, 우수천일염 인증제 등 관련 정책·제도를 홍보한다. 특히 브랜드관에서는 천일염 제품 판매와 전남 수산물도 전시한다.  다양한 수산가공식품과 전복 등을 무료로 시식하고 이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박람회의 또 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금박람회 관계자는 “국산 갯벌 천일염의 가치와 효능, 미래 성장까지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로 준비했다”며 “천일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한 번에 만나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