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하는 아이폰15 프로 [사진 제공=애플]
10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하는 아이폰15 프로 [사진 제공=애플]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아이폰15를 비롯한 애플 신제품들의 국내 판매가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애플은 오는 10월 13일 아이폰15 및 새로운 애플워치 라인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애플이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한지 1달 만에 국내 판매로 이어지게 됐다. 아이폰15 라인업은 10월 6일부터 사전 주문을 실시하며, 이날부터 애플워치 시리즈9과 애플워치 울트라2는 일반 주문이 가능하다. 

아이폰15 시리즈는 다이나믹 아일랜드를 일반 제품군으로 확대했으며, 2배 망원 줌 기능을 포함한 48MP 메인 카메라와 USB-C 포트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프로 라인업은 티타늄 소재를 적용해 무게를 줄였으며,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A17 프로 AP와 새로운 동작 버튼을 탑재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일반, 플러스, 프로, 프로 맥스 등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일반 모델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원, 프로 맥스 190만원부터 시작된다. 

애플워치 시리즈9은 새로운 S9 SiP 칩을 탑재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였으며, 참신한 더블 탭 제스처, 최대 밝기 2000니트에 이르는 디스플레이, 온디바이스 시리 등 다양한 기능들을 갖췄다. 

여기에 더해 애플워치 울트라2는 애플 제품 역사상 가장 밝은 3000니트 디스플레이와 확장된 고도 범위 등 익스트림 스포츠용 스마트워치로서의 기능성을 강화했다. 동시에 저전력 모드 기준 최대 72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실현했다. 애플워치 시리즈9의 가격은 59만9000원부터, 울트라2는 114만9000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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