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가 선거법 개정안 단일안에 합의했다.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던 석패율제 도입은 결국 무산됐다.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등이 참여한 4+1 협의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급 회동에서 의석수 유지, 연동률 캡(상한) 적용과 석패율제 도입 포기 등이 담긴 단일안에 합의했다.민주당에서 선거법 실무협상을 맡은 윤호중 사무총장과 검찰개혁 실무협상에 나선 박주민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4+1 협의에서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4+1 협의체가 선거법 개정안 단일안 마련을 두고 석패율제 도입 등에서 갈등을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선거법 개정 저지를 위해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정국 당시 마련된 선거법 개정안 원안 표결 처리를 주장한 데 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 아래 의석 극대화를 위한 위성정당, 이른바 ‘비례한국당’ 창당까지 꺼내들며 4+1 공조를 압박하고 있다.이처럼 자유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비해 비례한국당 카드를 꺼내들면서 선거법 개정을 향한 정치권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지난한 4+1 협상집권여당인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4+1 협의체가 정치·사법개혁 관련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위해 협의에 나섰지만, 선거법 단일안 마련에서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등 야4당(3+1)은 연동률 캡(상한) 수용과 석패율제 도입 추진을 골자로 하는 단일안에 합의했다. 그러나 3+1의 합의안은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석패율제와 관련해 반발에 부딪혔다. 민주당은 야4당에 석패율제 도입 추진 재고를 요청하며 검찰개혁안 선처리를 다시 꺼내들었지만 반발에 직면했다. 이처럼 4+1 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4+1 공조를 이어가고 있는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등 3+1 대표들은 18일 연동률 캡(상한) 수용과 석패율제 도입 추진을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안 단일안에 합의했다.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심상정, 평화당 정동영, 대안신당 유성엽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합의문에서 “우리 4당 대표들은 확고한 공조로 선거제도 개혁, 검찰 개혁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선거제 개혁 논의를 더 이상 미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선거법 개정안 단일안 마련을 두고 4+1 공조에서 이상기류가 흘러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선거법 개정안 단일안 협상에서 이견차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연동률 캡(상한선) 적용과 석패율제 도입, 봉쇄조항 상향 등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이처럼 선거법 개정안 단일안 마련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선거법 개정안 원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무기명 표결에 부치자고 밝히며 4+1 공조 흔들기에 나섰다. 4+1 협의체는 이날 저녁 9시 협상을 위한 원내대표급 회동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선거법 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상정을 꾀했던 12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결국 잠정 연기됐다. 자유한국당이 임시국회 회기 결정 안건부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번 회기 내에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때문에 이른바 ‘쪼개기 임시회’ 전략으로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를 뚫고 패스트트랙 법안을 상정하려던 민주당은 고비를 맞고 있다.또한 민주당과 함께 4+1 협의체에 참가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이 사활을 걸고 있는 선거법 개정안에서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이 지난 15일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할 선거제 개혁에 대한 큰 틀에서의 합의안을 도출했다. 전국 단위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용하되, 의원정수 300석을 초과하지 않도록 적용 비율을 50%로 하는 것이 주요골자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과 정개특위 민주당 간사인 김종민 의원, 바른미래당 간사인 김성식 의원은 이날 오후 협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선거제 세부안에 합의했다.이번 합의안에서는 국회의원 정수 확대에 반대하는 국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은 15일 “오늘 중에 선거제 개혁 여야 4당 안을 만드는 협상을 오후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심상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제 바른미래당이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의원총회를 열고 패스트트랙에 관한 진지한 논의를 한 끝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 선거제도에 대해 협상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선거법 여야 4당 단일안을 만들기 위한 논의가 오늘 시작된다”고 말했다.이어 “패스트트랙 쟁점은 하나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9일 선거제 개혁 처리에 대해서는 야3당과의 공조를 통한 패스트트랙 처리 가능성을 언급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 당 때문에 모든 걸 안할 수는 없다”며 “불가피하게 패스트트랙으로 가야 된다면 야3당과 민주당이 공조해서 문제를 처리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동의했다”고 밝혔다.이어 “권역별 석패율제도를 도입하는 연동형 비례제를 하자는 입장 갖고 다른 당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지금 어느 정도 상대방 의사들은 다 타진이 됐다. 이제는 그걸 갖고 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은 23일 의원정수를 330명으로 확대하고 완전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주요골자로 하는 선거제도 개혁안을 제시하며, 앞서 여야 5당이 합의한 1월말 선거법 개정안 합의 처리를 촉구했다.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정당이 정치개혁의 사명을 새기고, 실천가능한 방안을 논의한다면 1월 중으로 충분히 합의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선거제 개혁안을 제안했다.이들은 “야3당의 선거법 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야권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당론으로 정한 선거제 개혁안에 대해 일제히 혹평했다.의원 정수 확대를 주장하고 있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민주당의 선거제 개혁안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비판했다.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이 이제라도 선거개혁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자체적인 안을 내놓은 것에 대해 평가한다”면서도 “그 구체적인 내용은 지난 5명의 원내대표 합의안에서 대단히 후퇴되고 왜곡된 내용으로 돼있다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무소속 박지원 의원이 테러방지법을 두고 정국 경색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책상만 칠 것이 아니라 야당과 국민의 입장도 생각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29일 오전 TBS라디오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출연해 “테러방지법을 반대하는 사람은 없지만, 내용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부 여당에서는 무조건 믿어 달라고 하지만 지난 대통령 선거 때 국가정보원이 댓글 사건 등을 벌이는 등 야당을 속이고 국민을 속이는 일을 자행했으니 제도적으로 완전하게 해놓고 하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8일, 회동을 갖고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에 의견 접근을 이뤘다.두 사람은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역구 의석수와 비례대표 의석수 조정 등 선거구 획정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김 대표와 문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부산 시내 모처에서 만나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은 배석자 없이 약 1시간40여분 간 진행됐다.회동을 마친 후 문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현재 정개특위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7일 공직선거법심사소위를 열어 내년 총선에 적용할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기준 빛 공천·선거제도에 대한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정개특위는 지난 8월 말을 기점으로 빈손으로 활동을 종료해야 했다. 그 이후 지난 1일 본회의 의결로 재구성됐고 2기 활동에 돌입한 것이다.하지만 여야의 시각은 완전히 다르다. 때문에 1기 때와 마찬가지로 빈손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물론 정개특위는 이번에는 빈손으로 끝내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이날 소위에서는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 오픈프라이머
【투데이신문 어기선 기자】야당發 국회의원 정수 확대가 정치권의 큰 파장이 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구와 비례대표 비율을 2:1로 재설정하자는 선관위의 제안에 따라 국회의원 정수를 369석으로 늘리자고 제안했다. 다만 국민적 비판 여론을 고려해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세비 삭감 등을 통해 국회 예산은 동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역시 26일 복수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재 300명인 국회의원 정원을 390명까지 대폭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하지만 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그동안 당내 문제를 갖고 혁신안을 마련했다면 이번 혁신안은 주로 당내 문제를 넘어 정치권 문제를 건드리는 모양새이다.오는 26일 5차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런데 그 혁신안에는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 추진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정치개혁을 논의 중에 있다. 그런데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 추진을 혁신안에 포함시킴으로써 정개특위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을 확실하게 정리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정개특위의 선거구 획정 논의가
4월 재보선 이후 문재인 체제 흔들기 격랑 속으로비노 중심으로 문재인 사퇴하라 요구 봇물 터져공천혁신위원회 설치...위원장에는 주승용 임명 요구결국 공천 문제, 도대체 문재인 제안한 공천룰 뭐기에4월 재보선 참패라는 진도 9.0의 강진이 새정치민주연합을 강타했다. 문재인 대표 책임론이라는 쓰나미가 밀려오면서 당은 내홍을 겪고 있다. 문재인 대표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노 진영은 연일 문재인 대표 흔들기에 나섰다. 급기야 중진들이 모여 문재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았지만 그 여진은 아직 남아 있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4일 국회의원 정수(300명)를 유지하되 6개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아울러 석패율제 도입도 제안했다. 해당 권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낙선자가 비례대포로 당선되는 길을 열어놓자는 것이다.이와 더불어 정당 공천 방식으로 같은 날 동시 실시하는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제안했다.뿐만 아니라 정치관계법 개정 의견도 발표했다. 법인과 단체의 정치자금 기탁(연간 1억 원 한도)을 허용하고 국회의원 후원회의 연간 모금 한도액을 1억5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늘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