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21대 총선이 점차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등 거대 양당을 중심으로 여야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누군가는 현실정치에 실망해서, 또 누군가는 인적쇄신을 외치는 등 여러 명분들을 내세우고 불출마를 외친다. 선거를 앞두고 인적쇄신을 통한 변화를 유권자에게 보여줘야 하는 정당으로서도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은 큰 도움이 된다.이 같은 불출마 선언은 선당후사의 상징임과 동시에 다음 정치행보를 위한 발판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를 버리고 미래를 노린다는 불출마 전략은 ‘잊혀짐’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공천이 확정됐다. 정재호 의원은 지역구가 전략공천 대상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컷오프 대상에 올랐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3차 경선지역 및 전략공천지역을 발표했다.이날 공관위는 총 44개 지역구에 대해 심사한 결과, 8곳에 대해선 단수 후보자를 선정키로 하고, 2곳은 전략선거구로 지정할 것을 전략공관위에 요청하기로 했다. 18곳에 대해서는 경선을 실시하고, 나머지 16개 지역은 심사를 계속하기로 했다.이개호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청소년 고용사업장 3곳 가운데 1곳이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23일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 결과’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2856개 업소 중 1029곳이 적발됐다.사유에 따라 △근로계약 미작성 및 근로조건 명시위반이 102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최저임금 미고지 415건 △성희롱 예방교육 미실시 298건 △임금 미지급 63건 △연소자증명 미비치 30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이 밖에도 △휴일‧야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민중당은 지난 27일 국가정보원이 민간인을 매수해 불법사찰을 했다는 폭로 보도와 관련해 진상규명과 함께 관련자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민중당 신창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에도 국정원이 민간인을 불법 사찰하고 조작사건을 만들고 있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6일 는 국정원이 공안사건 조작을 위해 학생회 간부 출신인 A씨를 매수해 2015년 초부터 운동권 출신 민간인들을 사찰하게 했다는 A씨의 폭로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은 A씨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지난 17일부터 시행된 블라인드 채용법이 시행되면서 결혼여부, 용모, 가족력 등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기업은 규제 대상이 된다. 그러나 특혜 논란이 일수 있는 ‘추천인’ 항목의 경우,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구직자들의 볼멘 소리와 함께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서울제약은 공채 이력서에 추천인 항목과 ‘자사 직원의 추천인 경우 혜택을 부여한다’라는 노골적인 문구를 두고 있어 일부지원자들 사이에 ‘채용차별’이 아니냐는 비난이 있었다. 이러한 내용의 본지 보도 이후 서울제약은 해당 문구를 삭제할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최근 건설노조의 조합원 우선채용 요구 등으로 건설현장에서의 시위와 집회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6600여 건의 건설현장 집회·시위가 열린 것으로 나타났다.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사현장에서 열린 건설노조의 집회‧시위는 총 6616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건설노조의 건설현장 집회는 매년 늘고 있다. 지난 2014년의 경우 857건의 집회가 개최됐으나 2017년부터 크게 늘어 지난해는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와 관련해 원료물질 제조사로서 책임을 져야한다는 정부와 정치권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환경부가 SK케미칼이 제조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를 공식 인정했지만 가해업체로 지목된 SK케미칼은 여전히 ‘책임 없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어 정부와 줄다리기가 예고된다.환경부, SK케미칼 ‘가습기 메이트’ 피해 인정앞서 지난달 2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환경부는 CMIT(메칠크롤로이소치아졸리논)/MIT(메칠이소이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2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택지개발 후보지 정보 유출로 맞붙었다. 이로 인해 국토위 회의는 30여분 만에 정회됐다.국토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 심사를 마친 뒤 택지개발 후보지 정보 유출과 관련된 현안 질의를 이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회의는 50여분가량 지연된 상태에서 시작됐고, 의사진행 순서에 대한 여야 간 이견으로 결국 파행됐다.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은 “신창현 의원이 유감스럽게도 자료를 비밀로 입수한 걸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해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매년 국정감사 시즌이 되면 비싼 통행료와 최소운영수입보장제도(MRG)에 따른 재정지원으로 국민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질타를 받아 온 ‘민자도로’가 재협약의 길이 열리면서 국민 부담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도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로드맵을 공개하고 적극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MRG를 비롯해 고율의 후순위채권, 고액의 현금 배당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민간사업자의 사업재구조화 및 자금재조달이 필요한 만큼 협의에 난항이 예상된다.민자고속도로는 2000년 국내 첫 개통 이래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최근 폐비닐 발생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세탁물 포장용 비닐(이하 ‘세탁소 비닐’)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국내 최대 세탁 프랜차이즈인 크린토피아에서 사용된 비닐만 약 2억장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19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600여 곳의 가맹점을 두고 있는 세탁 프랜차이즈인 크린토피아에서 사용된 세탁소 비닐은 2015년 6083만 장, 2016년 668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현대카드가 운영하고 있는 ‘바이닐앤플라스틱’(Vinyl & Plastic)이 개장 2년만에 또다시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다시 바이닐앤플라스틱은 이태원에 문을 열 당시 영세 LP음반 상인들의 상권 침해 우려에 합의한 할인율 조정 등 상생안을 개점 2년도 안돼 어겼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중소상인들의 강한 저항을 받고 있다.지난 5일 전국음반소매상연합회는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음반매장 ‘바이닐앤플라시틱’앞에서 폐점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바이닐앤플라스틱’가 2년전 소상공인과 맺었던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최근 법원에서 장애인들에게 영화 관람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지 않은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법에 위반이라는 판결이 나온 가운데, 청각장애인에 대한 자막 등 편의를 제공하도록 의무화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 영화, 연극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제공을 의무화하는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8일, 대표발의했다.지난 201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장애인 가운데 청각장애인은 29만1000명으로 지체장애인 다음으로 가장 많다. 지체장애인의 영화‧공
한국사회서 과로, 더 이상 미덕 아니야과로자살, ‘사회구조적 문제’ 인식해야과로사 첫 법적 인정…’과로사 방지법’근로기준법 59조, 궁극적으로 폐지돼야【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장시간 노동국가다. 2015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CED) 중에서도 2위다. 이 같은 과노동으로 인한 과로사 또는 과로자살이라는 죽음은 어느새 귀에 익숙하다. 하지만 이런 죽음의 근원인 과도한 노동을 막을 수 있는 사회적 장치는 부실하기만 하다.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은 이 허점에 주목했다. 신 의원을 올해 초부터 ‘과로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살충제 계란 파동에 대한 진단과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긴급토론회가 29일 열렸다.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판 침묵의 봄, 살충제 계란 사태 관련 국회 긴급토론회’는 김민철·남인순·신창현 의원과 환경보건시민센터,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한국환경보건학회, 한국독성학회 등이 공동주최했다.먼저 서울대 보건대학원 최경호 교수는 “살충제 계란 사건이 초래한 식탁의 위기는 새로운 화학물질 안전망으로 발전해 가는 기회가 돼야 한다”며 “살충제 계란 사건의 시작과 경과를 꼼꼼히 살펴보고 잘못된 부분
‘일중독자 나라’ 과로=능력으로 미화과로가 능력되는 나라, 명맥 끊어야산재인정, 통상 7~10%...소송가야 30~40%우울증 등 정신질환 대한 부정적 인식도 문제과로 대한 법적 정의 내려 방지해야산재보험, 사회보장적 취지 살려야【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지난 2013년 해외 만화사이트 도그하우스 다이어리는 세계은행과 기네스북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각국을 대표하는 특징으로 만든 세계지도를 공개했다. 한국은 ‘일중독자들(Workaholics)’이라는 딱지를 달았다.일중독자들의 나라에서 잦은 잔업과 야근은 능력으로 미화됐다. 그렇게 과
과로사 한 유형인 과로자살매년 20여건씩 산재 인정노동과 여가, 노동자가 조절할 수 있나과로 자살, 개인의 선택? 사회적 타살?【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과로’와 ‘자살’, 한국 사회에 익숙한 두 단어다.먼저 과로. 2015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국 중 2위에 해당하는 1인 연평균 2113시간에 달하는 근로시간을 한국인들은 보내고 있다. OECD 평균 근로시간 1766시간보다 347시간이나 초과하는 수치다. 이 초과 근로시간은 고스란히 과로로 누적된다.그리고 자살. 한국의 자살률은 2015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6번 무산됐던 세월호 인양, 오는 4월 중에 재시도해수부, 잔존유 제거 및 해저 상황으로 인양 난항상하이샐비지, 기상요건으로 인양 미뤄질 수 있어유가족, 예측 가능했던 상황···더는 납득할 수 없어【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세월호 인양이 결국 또 한해를 넘기고 오는 4월로 예정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세월호 특별위원회는 인양 과정을 둘러싼 각종 의혹 해소와 작업 현황 보고를 위해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각종 의문점과 인양 시기를 확신하지 못하는 관계자들의 지지부진한 태도에 유가족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일반 근로자도 출퇴근길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현행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는 출퇴근 중 발생한 사고의 업무상 재해 인정과 관련해 사업주가 제공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 사업가 관리・감독하는 경우에 발생한 사고만을 예외적으로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고 있다.이는 공무원·교사·군인 등의 경우 출퇴근길에 발생한 사고 전체를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는 것과 달리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2011년 애경 홈클리닉 가습기 메이트에서 흡입독성 물질인 ‘DDAC (디데실디메틸 암모늄)’ 성분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했음에도 5년이 지난 지금까지 공개를 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DDAC(Didecyl dimethyl ammonium chloride)는 목재 가공시 곰팡이균의 억제 등을 위한 소독제와 수영장 등에서 소독용 첨가제로 쓰이는 물질로 폐섬유화를 유발하는 물질이다. 지난 2012년 환경부는 급성경구 독성(LD50, rat 84mg/kg)이 매우 강해 유독물에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유대운(서울 강북을)·김기준(양천갑)·김우남(제주을)·이상직(전주을) 의원 등 4명 20대 국회의원총선거의 공천 경선에서 최종 탈락했다.신명 더민주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4일 오후 11시 50분 국회 정론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1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1차 경선이 이뤄진 17개 지역구 가운데 14곳은 공천이 확정됐다. ▲서울 유승희 ▲강북을 박용진 ▲양천갑 황희 ▲울산 동 이수영 ▲경기 수원갑 이찬열 ▲의왕과천 신창현 후보 ▲성남중원 은수미 ▲부천원미 김경협 ▲하남 문학진 ▲강원 원주갑 권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