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보건복지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사면허 취소 절차에 돌입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조민씨가 의사면허를 반납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정작 복지부에는 청문 기회를 한 번 더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전날 “지난달 면허취소 관련 청문 실시 사실을 통지했고 지난 15일 청문을 실시했지만 조씨가 청문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조씨에게 청문 결과인 청문조서를 확인하라고 지난 19일 통보했다”고 밝혔다.이어 “조씨 측에서 청문 기회를 한 번 더 달라고 요청이 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경찰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의혹’과 관련한 무고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이는 사실상 성상납 의혹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당장 이 전 대표 측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도덕성에 타격이 불가피하고, 그것은 정치적 타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법원의 가처분 기각, 윤리위원회의 추가 징계에 이어 이 전 대표에게는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무고 혐의 기소 송치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무고 혐의를 받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기소 의견으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강용석 변호사에게 고액의 정치 후원금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정 부회장은 과거 ‘멸공(공산주의를 멸하다)’ 발언으로 소비자들의 불매와 지지 운동을 동시에 촉발했던 만큼, 또다시 정치적 논란이 재현될지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8일 보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강 변호사가 경기도지사 후보에 출마하면서 받은 20억1400만원의 후원금 중 5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 후원자는 총 26명으로 밝혀졌다.이를 일반적인 기업인의 후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그야말로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이다. 온 나라가 성비위로 얼룩졌기 때문이다. 어느 특정 세력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당 대표부터 시작해서 당직자 그리고 대통령실 비서관들까지 성비위에 연루되지 않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만큼 성비위가 정치 세력이 깊숙이 침투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성인지 감수성이 ‘제로’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정치권에서 ‘정화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성비위 의혹은 계속해서 터져 나올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있다.난감한 이준석우선 여당 당 대표부터 성비
집권여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외부인재 영입1호’였던 조동연 서경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을 사퇴한지 이틀 만에 자신을 둘러싼 혼외자 논란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공개했다.조 교수는 지난 5일 저녁 법률대리인인 민주당 선대위 양태정 법률지원 부단장(변호사)을 통해 “성폭력으로 인한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됐다”는 참담한 내용을 전하며 자녀에 대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재차 호소했다.양 부단장은 “조 전 위원장은 2010년 8월경 제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됐다”며 “하지만 폐쇄적인 군 내부의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연초부터 주요 기업들이 각종 입길에 오르면서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그동안 구축해온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주는 것은 물론 당장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이라는 당면 과제를 앞에 둔 상황이라는 점에서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배후설과 허위사실 유포...삼성·SK 곤혹삼성은 최근 손석희 JTBC 사장이 입은 피해와 관련해 때 아닌 배후설로 곤혹을 치루고 있다.최근 텔레그램 ‘박사장’ 조주빈씨의 협박을 당해 금품을 건넨 것으로 파악된 손 사장이 해당 사건 배후에 삼성이 있었다고 발언한 것이 발단이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전 신문사 연예부장 출신 김용호씨가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자신을 허위방송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 조치한 것에 반발하며 추가 폭로를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김씨는 지난 19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 게시판에 “SK 최태원 회장이 연예부장을 고소한다는 기사가 많이 나왔다”며 “재계 서열 2위까지 넘보는 대기업의 총수가 개인 유튜버 방송에 대해 이렇게까지 큰 관심을 보여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밝혔다.앞서 김씨는 지난 16일 ‘회장님의 그녀는 누구일까요?’ 라는 제목의 유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자신에 대한 ‘제3의 내연녀’ 의혹 등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가세연에 출연 중인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생방송을 통해 SK 최태원 회장으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당했다고 밝혔다.해당 방송에서 서울중앙지법원에서 보내온 것이라며 공개한 가처분신청서에는 채권자로 최태원 회장이 기재돼 있었다. 최 회장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가로세로연구소 법인과 출연자인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도도맘’ 김미나씨 관련 소송 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된 강용석(50·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부(부장판사 이원신)는 5일 강씨의 사문서위조 등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따라 법정구속 상태이던 강씨는 석방된다.앞서 강 변호사와 김씨의 불륜설이 불거지자 김씨의 남편인 조모씨가 강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에 강 변호사는 소송 취하를 위해 김씨와 함께 사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검찰이 국회의원 출신 강용석 변호사가 입시교육업체에 100억원을 요구했다며 고소된 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검찰은 6일 입시교육업체 이투스교육이 강 변호사 등 2명을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도균)에 배당하고 관련 기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이투스는 지난 10월 31일 강 변호사가 대표를 지내고 있는 법무법인 넥스트로가 지난해 2월 이 회사 직원으로부터 확보한 인터넷 댓글 작업 관련 자료들을 빌미로 돈을 요구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강 변호사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도도맘’ 김미나씨 관련 소송의 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49·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는 24일 강 변호사의 사문서 위조 등 혐의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앞서 강 변호사는 김씨와 불륜설에 휩싸인 이후 김씨의 남편 조모씨가 자신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자, 이를 취하시키려는 목적으로 김씨와 손을 잡고 사문서를 위조해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김씨는 지난 2015년 4월 조씨의 인감을 몰래 챙겨 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배우 김부선씨가 이 지사를 상대로 수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김씨는 28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이 지사를 상대로 3억원 규모의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접수했다. 이날 법원에는 김씨의 소송 대리인 강용석 변호사도 동행했다.김씨 측은 이 지사가 SNS와 언론 등을 통해 김씨가 허언증 환자이고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다는 식의 언급을 한 부분을 문제 삼고 있다.김씨는 이날 취재진 앞에서 “이재명 도지사로부터 당한 인격살인 및 명예훼손을 배상받기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의 불륜 의혹을 다룬 기사에 ‘악플’을 단 네티즌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동부지법 민사2부 이태우 판사는 8일 강 변호사가 댓글을 작성한 네티즌 13명을 상대로 1명당 200만원씩 배상하라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이 판사는 “원고는 전직 국회의원으로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상당히 높은 대중적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보해 이를 자신의 사회활동에 활용했다”며 “대중적 신뢰를 저버리는 언행에 대해 일반인들의 비난 내지 비판을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녀인 김모씨가 한 시민단체로부터 조세포탈 및 위장전입 등 혐의로 고발당했다.‘일부일처제를 지키기 위한 시민모임’(이하 일지모)는 8일 김씨와 김씨의 모친 권모씨를 상대로 공정증서원본부실기재 및 행사죄, 조세범처벌법 및 주민등록법위반죄 혐의로 고발했다. 일지모는 국세청에 탈세 제보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일지모 측은 검찰 고발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 회장의 축첩행위를 지속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회장직 사퇴와 김씨의 출국 등을 요구했지만 오히려 아내 노소영
【투데이신문 최소미 기자】 이른바 ‘스타 강사’로 알려진 설민석씨와 최진기씨의 댓글 홍보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학부모 모임(사정모)이 불법 댓글 행위에 개입했다며 설씨 등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사정모는 지난 2일 설씨와 최씨에 대해 사기, 업무방해, 표시광고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사정모는 대형 입시교육업체 이투스가 댓글 홍보업체를 통해 수만 개의 홍보 댓글과 경쟁사 강사 폄하 댓글을 달았으며, 이때 설씨와 최씨가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가 고소 및 소송을 남발해 진정서가 접수된 강용석(47) 변호사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서울변회는 지난 4월 25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강 변호사가 변호사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조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조사위원회는 강 변호사의 구체적 혐의에 대해 살피고, 소명을 들은 뒤 징계개시 신청 여부를 결정해 서울변회 회장에게 보고할 방침이다.앞서 한 시민단체는 강 변호사를 비판하는 댓글을 썼다는 이유로 강 변호사로부터 고소 당한 뒤 검찰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강용석 전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와 국회에서 용산 출마 기자회견을 시도했지만 경비대가 저지해 무산되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사에서 용산에 출마한다는 내용의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 차원에서 거부당한 것.이에 강 전 의원은 새누리당 문정림 원내대변인의 주재 하에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그는 “군복무 기간 대부분을 용산에서 보냈다.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까지도 용산구민으로 살았다”며 “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도도맘’ 김미나(34·여)씨가 40대 남성을 강제추행 및 폭행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확인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한 컨설팅회사 직원인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강제추행과 폭행 등의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지난해 12월 초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김씨는 고소장에서 지난해 3월초 오후 11시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지인 4~5명과 함께 식사를 하는 도중에 A씨와 몸싸움을 벌이다 2, 3차례 맞았으며,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A씨가 자신의 의사와 달리 신체를 접촉했다고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강용석 변호사와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가 자신과 관련된 기사, 자신의 사진이 담긴 게시글 등에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무더기로 고소했다.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 한 매체의 불륜 의혹 보도와 관련해 각종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69명을 모욕죄로 처벌해달라고 지난달 8일 고소했다.고소를 당한 누리꾼들은 홍콩에서 촬영된 사진 등이 담긴 기사에 각종 악성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자신의 얼굴 사진이 담긴 극우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 사이트 게시글에 악성 댓글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아들인 박주신(30)씨의 병역의혹 논란이 다시 불거진 것에 대해 정치적 공격이라며 “재검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24일 오후 TV조선 프로그램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에 출연해 아들을 재검 받게 할 의사가 없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과거에 그렇게 난리를 쳐서 국내에서 최고로 신뢰받는 병원에 가 전문가와 출입기자들까지 확인했는데 몇 사람이 의심한다고 또 재검을 받아야하나. 어디가 끝인가”라고 반박했다.이어 “검찰과 병무청 등 공공기관들이 6차례나 아무런 혐의가 없다고 결론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