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전자가 신체적 제약이 있는 고객을 위해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 LG전자는 16일 신체적 제약이 있는 고객도 편리하게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매니저가 1:1로 도와주는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를 이날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직영 매장에 도입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LG전자 또는 베스트샵 홈페이지의 ‘매장 상담 예약’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매장 주차장에 도착한 이후 차량에서부터 매장까지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장애인이 기성복으로 인해 겪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유니클로는 서울시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함께 ‘2022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해당 캠페인은 장애로 인해 기성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야구 입장권을 현장에서 구매하려는 장애인에게 정당한 편의를 제공하지 않는 야구장 조치가 장애인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28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A프로야구 구단에게 프로야구 입장권 판매와 관련해 장애인의 현장 예매가 가능하도록 창구를 개설하고, 온라인 예매 사이트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정당한 편의를 제공할 것 등을 권고했다.지체장애인인 진정인 B씨는 지난 2020년 10월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했으나, 현장 직원이 온라인으로만 입장권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먼저 가본 사람만이 창작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러한 거대담론과 정면 승부를 벌이기는 쉽지 않다. 큰 그림으로 독자를 매료시키는 것도 미덕이다. 무수한 물음표를 던지는 우리 시대의 문제작임에 틀림없다. 이 역사적 기획을 감히 두려워하며 추천한다. -소설가 이문열【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인간은 AI보다 창의적인 면모에 더 앞서가며, 특히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예술 같은 경우 AI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분야라고 자부해 왔다. 하지만 현재 AI 예술가의 소개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기 시작한다.대표적으로 AI화
우리나라는 전형적인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사회라고 평가된다. ‘나’만큼이나 ‘우리’가 중요한 사회 분위기 속에 집단에 들지 못하는 소수의 삶은 바늘 가는 데 실 따라가듯, 차별과 배제가 당연하게 뒤따른다.아이러니하게도 소수집단 안에도 또 다른 소수는 존재한다. ‘소수장애인’도 그중 한 집단이다. 대표적인 소수장애인인 신장장애, 심장장애, 간장애, 호흡기장애, 장루·요루장애, 뇌전증 등 내부기관장애인과 더불어 언어장애, 안면장애 등 소수장애인은 전체 장애 인구의 10%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 장애대중에 속하지 못하는 이들은 각종 복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장애인의 이동을 배려하지 않고 아파트 승강기 공사를 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2일 “아파트 승강기 개선공사 시 대체이동수단 등 편의를 제공하지 않아 휠체어 이용 지체장애인의 이동권을 배제한 것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행위”라고 판단하고 해당 아파트 관리소장 및 입주자 대표에게 피해자의 피해회복을 위한 배상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이 사건 피해자는 수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으로, 해당 아파트 입주민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1~2월
【투데이신문 강유선 인턴기자】 장애대학생의 비대면 학습권 강화를 위해 장애대학생 지원복지 우수 대학 107개교가 교육부로부터 1500만원 상당의 원격수업용 보조공학기기를 지원받는다.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 사업은 ‘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 평가등급을 받은 대학 107개교를 대상으로 한다.정부는 올해 사업 예산인 15억원 내에서 점자정보단말기(시각장애인용), 한손용 키보드(지체장애인용)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DB손해보험이 손해보험업계와 밀접한 교통·환경분야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한다.28일 DB손해보험은 ‘교통·환경 챌린지 2기’의 최종 5개팀을 선발해 교통·환경과 관련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사업을 시도한다고 밝혔다.DB손해보험는 교통·환경챌린지 2기 선발을 위해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22일까지 약 6주 동안 참가팀을 모집했으며, 서류심사와 1차 대면심사 및 PT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5개 소셜벤처를 선정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지하철역에 승강기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 장애인들이 2심에서도 패소했다.서울고법 민사37부(부장판사 권순형)은 10일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인 지체 장애인 5명이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차별구제청구 등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이 소송은 지난 2017년 신길역에서 환승하기 위해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려던 지체장애인 故 한경덕씨가 계단에서 추락해 사망한 사건에서 시작됐다.본 소송 청구인들은 신길역·영등포구청역·충무로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구산역 등에 승강기를 설치해달라고 요구했다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세계적 대유행 ‘판데믹’ 상태에 들어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는 병마의 위험성에 의한 피해 못지않게 경제적인 피해를 전 세계에 입히고 있다.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코스피·코스닥에 동시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각종 신용평가사·은행들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0%로 떨어질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으며, 해외에선 연일 사재기가 이어지고 있다.이처럼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그러나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국민들은 코로나19의 피해를 극복하고자 앞다퉈
장애인 차별을 금지하고 인권을 향상하기 위해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07년 제정돼 2008년 시행됐지만 여전히 장애인들은 많은 분야에서 차별을 마주하고 살아간다.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으로 인해 일상에서도 혐오발언을 듣기도 한다. 때문에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한 개선을 요구하는 장애인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본지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을 만나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이후에도 장애인들이 마주하는 차별과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들어봤다.【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공천 파동을 겪었던 미래한국당이 미래통합당 영입인재들이 전진 배치된 새로운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미래한국당 배규한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재심사한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재심사에서는 통합당에서 영입된 인사들이 대거 당선권인 앞번호에 배치됐다. 먼저 앞서 미래한국당의 최초 비례명단에서 21번, 이후 수정명단에서 3번에 배정됐던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은 비례 1번이 배정됐다.비례 2번에는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이, 4번에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지하철역에 설치된 무빙워크 손잡이에 침을 바른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검사 실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서울교통공사는 21일 서울 노원구 석계역 내 무빙워크 손잡이에 수차례 침을 발라 경찰에 체포된 20대 남성 A씨가 관할 보건소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손에 침을 묻혀 무빙워크 손잡이와 벽 등에 발라 경찰에 신고됐다.경찰은 장애인 등록카드 등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파악, 검거에 성공했고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우려해 검사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8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8652명이라고 밝혔다.지역별 추가 확진환자 수는 △대구 34명 △서울 17명 △경기 14명 △경북 13명 △인천 4명 △부산·광주·충남·경남 각 1명이며,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된 환자도 1명 발생했다.증상이 호전돼 격리해제 조치된 확진환자는 신규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이 취임 이후 자신의 지역구 관리에 국민연금을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자 국민연금 측은 김 이사장 취임 전부터 진행하던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반박했다. 김 이사장이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지역구는 국민연금 본사가 위치한 전주다.지난달 31일 는 지난 2017년 11월 자신의 지역에 있는 국민연금공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 이사장이 2년간 마을 잔치, 경로당 등을 돌며 지역구 관리 활동으로 의심받을 만한 흔적이 다수 발견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장애인거주시설 퇴소 동의를 당사자가 아닌 보호자에게 받는 것은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인권위는 17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장애인거주시설 퇴소·전원 계획 및 시설·서비스 정보제공 방법 등에 관한 구체적인 세부지침 마련을 권고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장애인거주시설 퇴소 동의를 당사자가 아닌 보호자에게 받거나, 당사자·가족의 동의에 앞서 시설 내부결정기구에 의해 임의로 퇴소를 결정하거나, 무연고자에게 후견인을 지정하지 않은 채 시설장이 입소계약을 해지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한 자기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휠체어는 안쪽으로 들어오면 안 됩니다”.지체장애1급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대표는 최근 서울역의 한 식당에서 휠체어를 탔다는 이유로 입장을 거부당하는 차별을 겪었다.박 대표에 따르면 그는 지난 19일 밀양으로 향하는 KTX 열차를 타기 위해 서울역으로 향했다. 안내소에서 휠체어 리프트를 신청한 후 탑승 전 박 대표는 식사를 하기로 했다. 서울역의 한 식당에 들어간 박씨는 휠체어 입구 쪽 탁자에 앉으려 했지만 사람들이 있었고, 자리가 빌 때까지 기다릴 만큼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안쪽의 빈자리에 앉기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이 지하철역에 휠체어 리프트 대신 승강기를 설치해달라며 소송을 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3부(부장판사 최병률)는 14일 이원정씨 등 지체장애인 5명이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차별구제청구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이씨 등 5명은 지난해 5월 서울 영등포구청역, 신길역, 충무로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산역 등에 승강기를 설치해달라며 이 소송을 냈다.현재 해당 역들에 설치된 휠체어리프트는 추락 위험이 높아 장애인차별금지법상 차별행위에 해당한다며 정당
【투데이신문 이하늘 인턴기자】 지적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한 50대 지체장애인이 검찰에 송치됐다.대구지방경찰청은 7일 대구시립희망원에서 생활하는 지적장애 3급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장애인 강간)로 지체장애 5급 남성 A씨(56)를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27일 대구시립희망원에서 지적장애 3급 B씨를 외부 화장실로 불러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의 성폭행 사실은 B씨가 전문 상담사에게 피해를 호소하면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추가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