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2023 인터넷신문의 날’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인터넷신문이 글로벌 차원의 뉴미디어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20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2023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인터넷신문은 다양한 목소리를 빠르게 전달함으로써 자유롭고 활기찬 여론 형성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인터넷신문협회는 2005년 7월 28일 신문법 개정으로 인터넷신문이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된 날을 기념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수됐다. 이날 추도식장엔 참배객을 포함, 약 7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이번 추도식은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를 주제로 기획됐다. 주제는 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집필한 회고록 ‘진보의 미래’에서 발췌 인용했다.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의 생각을 나누겠다는 의지를 담아 주제를 정했다.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 씨, 딸 노정연 씨를 비롯한 유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오픈AI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면서, 각국 정부들도 이에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우리나라와 중국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는데, 자국산 생성 AI 개발에 열을 올리는 한편으로 챗GPT라는 ‘서비스’를 대하는 부분에서 시각차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정부 부처와 각 지자체들은 챗GPT 스터디에 한창이다. 지난달 신년 업무보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직 사회에 챗GPT 활용안 모색을 지시하면서부터다. 일례로 과학기술 및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무소속 양향자 의원(광주서구을·초선)이 주도하는 재외동포 청소년 인재 양성 단체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세계연대)’ 창립식이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스라엘은 공공·민간 차원에서 유대인이라면 일생에 한 번 이스라엘을 방문할 수 있도록 ‘Birthright Israel’ 제도를 운영·지원한다.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는 이스라엘처럼 전 세계 193개국 200만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미래 대한민국 과학기술 인재로 육성하는 ‘K-Birthright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향후 정국 현안에서 윤석열정부와 여당의 주도권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오전 12시 50분 기준 6·1지방선거 전국 개표율이 40%를 넘어선 가운데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13곳에서 국민의힘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부산, 경북, 경남, 울산, 대구 등의 지역은 이미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이에 따라 부산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의 재선이 사실상 확정됐으며 경북은 이철우 후보, 경남은 박완수 후보, 울산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김상조 위원장 시절부터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을 주시했다. 이를 둘러싸고 30대 대기업에 진입한 하림을 견제하며 대기업 전체에 메시지를 보낸다는 등 여러 해석이 나왔다. 공정위가 하림을 향해 꺼내든 3건의 제재는 일정한 방향성을 갖고 있다. 하림의 모태라 할 수 있는 축산사업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은 공정위의 의도와 별도로 하림이 답해야 할 숙제를 짚어봤다.【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공정위는 지난달 28일 하림그룹 계열사들이 ㈜올품을 부당하게 지원해 이익을 제공한 행위로 시정명령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를 모집한다. 넥스트챌린지는 18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넥스트챌린지 액셀러레이터 1기’를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넥스트챌린지 액셀러레이터’는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액셀러레이팅 전문 프로그램이다. 넥스트챌린지는 이를 위해 ▲초기자본 지분투자(3000만원~5000만원) ▲각 분야별 전문가 상시 멘토링 ▲재단 협력 파트너와 사업화 연계 ▲육성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쪽방에서 시작한 작은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세계 경제의 판을 흔들고 있다. 바야흐로 스타트업이 경제 산업을 이끄는 시대다. 이들은 혁신적인 기술로 기존의 기업들이 보지 못했던 영역을 파고든다. 지나칠 수 있던 일상의 불편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플랫폼을 장악해 빠르게 성장한다. 스타트업 생태학자로 불리는 김영록 작가는 최근 스타트업 시장은 표준이 사라진 시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한다. 기존의 예측과 가치관으로는 가늠할 수 없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김 작가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성하
【투데이신문 박수빈 기자】 스타트업 생태학자 김영록 대표의 신간 가 출간됐다.책은 시장에서 새롭게 등장한 괴짜스런 스타트업의 형태를 ‘늑대’에 비유한다. 제목과 동명인 ‘변종의 늑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대변되는 급변된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기존의 관념을 깨부수는 존재로 그린다. 이들은 과거 창업 세대나 초 벤처 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면모를 보인다. 기술과 감성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비즈니스의 생태를 자신들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자본이 없다는 것을 ‘야생성’으로 돌파하며 기존의 시장 구조를 파괴한다는 것이 저자의 설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전력이 설립 추진 중인 한전공대가 한전 본사가 위치한 전남 나주에 들어서게 됐다. 한전공대 입지선정 공동위원회는 28일 서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열린 ‘한정공대 범정부 지원위원회’ 본회의에서 전남 나주시 부영CC를 한전공대 입지로 선정했다.한전공대 입지로 꼽힌 전남 나주시 부영CC는 한전 본사로부터 2㎞가량 떨어져 있어 접근성과 연계성이 뛰어나다. 또 전남도와 나주시는 골프장의 절반가량을 대학부지 40만㎡, 골프장 인근 송림제 인근 부지 80만㎡를 클러스터와 랜드마크형 대형 연구소 부지로 공급하기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3곳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등 압승을 거뒀다.14일 오전 0시 기준 현재(전국 개표율 38.3%) 민주당은 총 17곳의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13곳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지역별로는 수도권 및 강원에서 민주당의 강세가 뚜렷했다. 서울(개표율 26.0%)에서 민주당 박원순 후보가 57.2%로, 21.0%의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를 제쳤고, 인천(개표율 38.5%)에서는 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55.9%를 획득, 자유한국당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실시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선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오후 6시 정각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총 17개의 광역자치단체장 중 14곳에서 1위를 차지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등 2곳에서 1위를, 무소속이 제주 1곳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민주당은 TK(대구·경북)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강세를 보였다. 서울에서 민주당 박원순 후보가 55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3일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에 부산·울산·세종·강원·경북 등 5곳에 대해 단수추천하기로 했다. 서울·대구·인천·대전·경기·충북·충남·전북·전남·제주 등 10곳은 경선을 치른다.민주당 공관위 김민기 간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관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김 간사에 따르면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2일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공천적합도(여론조사) 점수를 종합해 광역단체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시중에 유통된 친환경 계란 제품 가운데 두 종류에서 닭 진드기 제거용 살충제인 '비펜트린'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살충제 계란 검출 관련 추진상황 및 대책' 브리핑을 통해 시중에 유통된 계란 제품 '신선 대란 홈플러스'와 '부자특란'에서 비펜트린이 허용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농장에서 이미 출하돼 전국의 대형마트와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 105곳의 계란을 수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6일 회동에서 국내 ‘살충제 달걀’ 검출과 관련해 “기준치 이하가 나왔을지라도 국민안전을 위해 회수·폐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고 밝혔다.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회동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달걀식품 가공 대해서도 “최대한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 잔류 용분이나 성분이 나왔을 때 전량 회수하고 폐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그는 “아울러 진행된 상황을 보면 3일에 걸쳐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고 어제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의 현역의원 하위 20% 물갈이 평가 작업이 지난 12일 끝났다. 평가내용은 밀봉한 상태로 공천관리위원회로 넘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평가위에서 평가한 점수를 공개, 하위 20%를 컷오프할 생각이다. 문제는 그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것이다.지난달 13일 안철수 의원을 시작으로 김관영·김동철·김영환·김한길·권은희·문병호·임내현·유성엽·최재천·최원식·황주홍 의원 등 12명이 탈당했으며 문재인 대표와 신학용·최재성·김성곤 의원 등이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시행세칙을 반영하면 이날 기준 지역구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혁신 전당대회’를 재차 요구하면서 부산으로 칩거했다.주승용 최고위원과 이종걸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의 결단을 촉구하는 뜻으로 7일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야권 대통합을 위한 구당모임’은 “당의 공멸을 피하려면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 모두 감정적으로 대립하지 말고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양쪽 모두의 양보를 촉구했지만, 핵심 요구는 문재인 대표의 사퇴였다.구당모임엔 김한길계가 중심인 수도권 비주류(노웅래·문병호·정성호)와 옛 손학규계(신학용·김동철), 호남권 구민주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지난 주말 ‘민중총궐기’ 대회가 과격시위와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번지는 가운데 군대 배치와 군대 발포 논란이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지난 16일 초재선모임인 ‘아침소리’에서 “미국에선 공무집행 중 경찰이 시민을 쏴 죽여도 무죄”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용남 원내대변인은 이날 한 종편 방송에 출연, “미국은 사실 공권력에 대한 존중의 문화가 깊고 사실은 어떻게 보면 경찰관의 과잉대응이 문제성이 있어 보이지만 그것이 별문제 없이 넘어가는 사회가 또 미국 사회가 아닌가 싶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세수 효과가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세수 효과에 대해 “당초 2조8000억 정도로 예상했으나 3000억~4000억원 정도 늘어서 3조1000억~20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담뱃값 인상의 세수 증대 효과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김 의원은 “내년에는 4조7500억원이 더 걷힌다고 한다”며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북한의 목함지뢰·포격 도발 이후 남북 고위급 접촉 등으로 남북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이런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가 내년 총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면서 여야는 안보 이슈 잡기에 혈안이 돼있다.어떤 정당이 동북아 정세를 안정화시키면서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갈 것인지 유권자들에게 명확하게 보여줘야 할 시기가 된 셈이다.일단 내달 있을 정기국회에서도 안보 이슈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2일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