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액 총액이 374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후원금 모금액은 약 54억원이었다. 의원·정당 모금액을 합하면 약 430억원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23년도 중앙당후원회와 국회의원후원회의 후원금 모금내역을 집계한 결과 이와 같았다고 27일 밝혔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37개 중앙당(중앙당창당준비위원회 포함)후원회가 모금한 후원금은 모두 54억1700여만원이었다. 또 301개 국회의원후원회 모금액 규모는 373억95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중앙당후원회 모금액은 국민의힘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4·10 총선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참여 정당 및 창당준비위원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중앙선관위는 이날 선거사무 전반을 담당하게 될 실무책임자들의 관련 업무를 적법하게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엔 정당 및 창당준비위원회 관계자와 비례대표후보자 등록업무 담당자, 회계책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선거사무 일정 및 주요 신고·신청사항 ▲후보자등록서류 준비 및 유의사항 ▲정당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총선 비례제를 ‘준연동형 유지’로 결정한지 열흘 만에 민주당이 야권 비례연합정당 정책 등에 대한 관련 협의를 이달 안에 마무리 짓기로 했다.민주당 민주개혁진보연합(민주연합)추진단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진보당·새진보연합과 함께 정책연대를 위한 비공개회의를 가졌다.민주연합추진단 소속 민병덕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월 중순, 늦어지면 하순 정도에 (논의가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창당을 2월 말이나 3월 초로 보면 그 전에 마무리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주축으로 추진하는 ‘새로운미래’(가칭)가 16일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새로운미래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실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한다.이후 정당법에 따른 창당 설립요건을 갖추기 위해 시·도당 창당대회와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과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 미래대연합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도 참석 의사를 전달한 것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100일가량 앞둔 26일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적장자’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를 소집,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한 전 장관은 김기현 전 대표가 당 지지율 하락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지 13일 만에 집권 여당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됐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10차 전국위를 비대면으로 열고 비대위 설치와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 투표를 진행,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이 연일 미래한국당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인해 지난 연말 도입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무력화될 우려가 커지는 것에 대한 반발이다.정의당은 당내 특위까지 조직하며 미래한국당의 정당등록 무효를 위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어 3일로 예정된 미래한국당의 비교섭단체 대표연설도 보이콧했다. 위헌적인 위성정당의 국회 연설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처럼 정의당은 미래한국당에 공세를 거듭하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사수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는 21대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히며 사실상의 ‘야권 선거연대’를 선언했다.정계 복귀를 선언하고 국민의당 창당에 나선지 한달여가 지났지만, 낮은 지지율 등 ‘안철수 효과’가 미풍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친안계 인사들이 잇따라 미래통합당행을 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적 선택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사실상 야권 선거연대 택한 安안 대표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253개 지역 선거구에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며 “대신 비례공천을 통해 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창당한 신당명과 관련해 ‘안철수 신당’에 이어 ‘국민당’ 역시 사용을 불허했다.이날 국민당 창당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국민당’이 이미 등록된 ‘국민새정당’과 명확하게 구별되지 않는다며 불허결정을 내렸다.이에 대해 창준위는 입장문을 통해 “정치기관이 된 선관위의 고무줄잣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반발했다. 이와 함께 “선관위가 청와대 눈치를 보며 스스로 정치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도 질타했다.창준위는 “선관위는 지난 2017년 8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화와 혁신(이하 변혁)’이 지난 8일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창당 로드맵에 따르면 신당 창당 시점은 1단계 원외위원장, 2단계 지역구 현역 의원 9명, 3단계 비례대표 의원의 단계적 탈당을 거쳐 내년 1월초다.창당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된 하태경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150석이 넘는 제1당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비당권파의 한축인 친안철수계를 이끄는 안철수 전 대표가 신당 합류를 부인하면서 반쪽짜리 출발을 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150석 넘는 제1당”…출범 공식화한 변혁변혁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민주평화당을 탈당한 제3지대 구축모임인 대안신당(가칭)이 오는 11월 17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연내 창당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장정숙 수석대변인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안신당 의원 워크숍 이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장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대안신당은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연내 창당을 완료할 계획이다. 당명과 당색 등은 이달 말까지 공모를 거쳐 창당발기인대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창당시점과 관련해 장 수석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정치권은 5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된 것과 관련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법원의 결정에 매우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판결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다시 한번 확인된 대한민국의 고질병인 정경유착의 검은 고리를 끊어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신호탄이 되기를 온 국민은 기대한 바 있다”며 “그러나 법원의 집행유예 선고로 인해 국민은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적폐가 아직도 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민의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30일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의결하기 위해 오는 2월 4일 예정된 전당대회 준비 작업을 계속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국민의당 김중로 전대준비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대준비위 2차 중간보고 기자간담회에서 “도저히 준비 작업을 계속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음을 보고 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두 가지 심각한 문제가 제기됐다. 하나는 전대 투표권을 갖는 대표당원 자격을 얻기 위해 밀린 당비를 대납한 의혹이 일부에서 제기됐다”며 “더 큰
중재파, ‘先 안철수 사퇴 後 전당대회’ 중재안찬성파-반대파 모두 중재안에 대해 외면하고전당대회 28일 개최로 시간이 점차 다가와전대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국민의당 미래국민의당이 ‘분당 열차’로 향하고 있다. 중재파가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통합 찬성파와 반대파 모두 외면하면서 사실상 분당 절차에 들어갔다. 이제 남은 것은 전당대회다. 통합 찬성파는 어떻게 하든지 전당대회를 열어 통합 찬성을 의결하려 한다. 반면 반대파는 전대를 저지해서 통합 부결을 시키려 한다. 때문에 통합 전당대회가 상당히 시끄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분당은 이제 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수습 전에는 지도부 해체는 없다면서 버티고 있다. 그러면서 재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비박계는 주류 친박계가 주도하는 당 수습책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면서 당내 갈등이 증폭되는 분위기다.비박계는 오는 13일 비상시국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비박계와 시·도지사 등 광역단체장도 함께하기로 하면서 이날 비상시국회의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일단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친박 지도부는 재창당준비위를 통해 비박계의 공격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지난 29일 대표직을 사퇴했다. 리베이트 의혹이 불거지면서 안철수 전 대표 책임론이 불거졌다. 그리고 끝내 사퇴를 했다.정가에서는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 이제 재선 의원이 됐지만 그동안 대권 주자로 급부상됐지만 아직 준비는 덜 됐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당 대표를 맡으면 그만큼 당 장악력이 뛰어나야 하는데 안철수 대표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당 대표가 혹은 대권 주자가 무너지는 것은 바로 측근들에 의해서이다. 때문에 당 대표든 대권 주자든 가장 경계해야 할 사람은 측근인데 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당과 천정배 의원이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회의가 25일, 통합에 전격 합의했다.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는 “국민의당과 국민회의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의 압승을 저지하기 위해 양측을 통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창준위는 “우리는 이번 통합의 결과가 국민의 변화에 대한 기대에 부응해야 하며 정치인을 위한 통합이 아닌 국민을 위한 통합이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는 현 정권의 경제실패와 민생파탄으로 고
끝 모르고 오르던 국민의당 지지율, 답보상태로당 공천권 놓고 갈등 보이기 시작하면 더욱 복잡교통정리를 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상황으로 전개국민의당(안철수 신당)이 처음 깃발을 올릴 때만해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하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최근 상황을 보면 국민의당이 주춤하는 모습이다. 정치권은 국민의당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진단하고 있다. 그 빨간불이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국민의당 스스로 빨간불을 켜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야심차게 출발을 했던 국민의당이 한 달도 되지 않아 삐거덕대는 정당으로 전락하는 듯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1일, 창당을 선언했다. 안 의원은 내년 2월경 신당을 발족하고 정권교체를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현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선거 연대는 고려하고 있지 않는다면서도 호남 신당세력과는 연대 가능성은 열어뒀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겠다”며 “이번 주부터 창당실무준비단을 가동해 내년 초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가급적 2월 설 전에 신당의 구체적 모습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그는 “다소 시간이 촉박한 측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민주당’이라는 이름 때문에 한쪽은 한탄하고 한쪽은 법정소송까지 이어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합당하면서 ‘민주당’이란 이름을 버렸다.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해 3월 26일 민주당과 합당한 뒤 다음날 오전 8시 37분 선관위에 흡수합당 신고서를 냈다.이후 강신성씨가 대표로 있는 현재 민주당이 당명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법적 논란이 발생했다.김명숙씨가 대표인 민주당창당준비위원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정당등록처분무효 확인 소송을 냈기 때문이다. 이미 1심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11월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2월말 발기인대회를 한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신당 창당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하지만 천정배 의원이 중량감 있는 인재 영입에 자꾸 실패한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신당 창당 역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천정배 의원은 각종 언론사 인터뷰 등을 통해 정계 은퇴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전 상임고문에게 신당 합류 의사를 밝혀왔다. 하지만 손학규 전 고문은 전남 강진에 칩거하면서 정치 이야기는 일절하지 않고 있다. 즉, 아직까지는 정계복귀 의사가 없다.새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