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이 보름도 남지 않았다. 여야간 날선 대립과 공천잡음, 각당의 내부 리스크가 총선 판도를 흔들면서 ‘내 삶을 바꿀 정책’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아무리 극단적 진영 정치가 도드라지더라도, 유권자 스스로 본인의 삶을 바꿀 정책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아직 많은 부동층이 결국은 공약에 기울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이에 따라 선거 공약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고, 시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기 위한 정책과 공약이 어떤 것이 있는지 분석해 보고자 한다.【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집권여당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하며 30%대 중반으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36.5%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 조사보다 2.1%P 낮아진 수치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7%P 높아진 60.1%(잘 못하는 편 8.5%, 매우 잘 못함 51.6%)로 8주 만에 60%대로 올라섰다. 긍정과 부정 평가 간 차이는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하며 4주 만에 다시 30%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8.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6%P 낮아졌고 3주 연속 하락한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 평가는 58.4%(잘 못하는 편 8.5%, 매우 잘 못함 49.9%)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하면서 약 8개월만에 40%대를 회복했다.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1.9%, 부정 평가는 54.8%를 기록했다.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2.4%p 높아졌고 부정평가는 2.4%p 낮아져, 긍·부정 평가 간 차이는 12.9%p로 오차범위 밖이다.긍정 평가는 권역별로 대구·경북(4.8%p↑), 부산·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설립 법안이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 반발에도 단독 의결로 두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강행 통과로 지난 2020년 이후 계류돼 있던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설립 법안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지역의사제는 대학이 위치한 지역의 인재를 뽑아 국가가 학비 전액을 대주고 의사를 양성하는 제도다. 대신에 이들은 일정 기간 의료 취약 지역의 공공·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지역 근무를 불이행할 경우 장학금은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내년 정치권의 가장 큰 이벤트는 총선이다. 국회의원 총선거는 여야는 물론 정권의 운명과도 맞물린다. 만약 내년에도 여소야대 정국이 펼쳐진다면 윤석열 정부는 힘든 시간을 계속 보내야 하겠지만 여대야소가 된다면 정권은 안정이 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정책은 막힘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여당은 이재명 심판론을, 야당은 정권심판론을 내세워 프레임 구도를 펼치고 있다.여야 신경전내년 총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으면서 여야의 신경전은 더욱 거칠어지고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프리미엄 골프웨어 ‘핑(PING)’이 구스다운 점퍼 등 겨울 골프웨어 판매호조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전년대비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기록하는 등 하반기 들어 성장 성적표를 이어가고 있다. 핑은 올해 프리미엄화를 선언하며 노세일 정책과 소재 고급화, 디자인 혁신에 공을 들여왔다. 29일 크리스에프앤씨에 따르면, 이 같은 고급화 전략은 4분기부터 성과를 내기 시작해 판매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매출이 위축돼 어려움을 겪는 골프웨어 시장에서 핑은 이례적으로 전년대비 10월 16.7%,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K에코플랜트가 3D산업으로 여겨지던 환경업에서 기술고도화로 수출까지 실현하는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짧은 기간에 환경업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외형적 성장에 이어 내실 다지기에도 노력하는 모습이다.SK에코플랜트는 22일 환경업에 진출한 3년 동안의 관련 데이터들을 공개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0년 환경시설관리(이하 EMC)를 인수하며 환경사업에 본격 진출해 현재는 EMC를 주축으로 환경업과 관련해 24개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환경업은 하‧폐수를 취급하는 수처리, 소각‧매립 등의 폐기물 처리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중진 용퇴론과 함께 전략공천 원천배제를 내세웠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현실을 모르는 혁신안’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중진 용퇴론은 자칫하면 국민의힘을 좌초시킬 수도 있으며, 전략공천 원천배제는 인재영입 등을 실패하게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적 원칙론으로 살펴볼 때 인요한 혁신위가 내놓은 혁신안들은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정치적 현실론에서 살펴볼 때 고개를 흔들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3호 혁신안으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험지출마론에 휩싸였다.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김 대표는 수도권에, 이 대표는 대구 혹은 고향인 안동에 출마해야 한다는 논리다. 당 대표가 직접 솔선수범을 하게 되면 출마자들이 험지로 출마하게 되면 활기를 불어넣게 되고, 그로 인해 총선 승리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손사래를 치는 사람들도 많다. 이는 다 같이 죽자는 발상이라는 지적이다.내년 총선의 승패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현역 물갈이가 필수적이다. 실제로 역대 선거를 살펴봐도 물갈이를 많이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CJ제일제당이 올해 3분기 매출 4조6734억원, 영업이익 2753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1%, 28.8% 감소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을 포함한 3분기 실적은 매출 7조4434억원, 영업이익 3960억으로 지난 동기 대비 각각 7.1%, 18.2% 줄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식품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성장세로 전환했다.CJ제일제당은 글로벌 경기둔화 속에서 경영 효율화를 통해 영업 이익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 식품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폭풍이 상당히 거세다. 17.15%p 득표 차이는 국민의힘에 있어 내년 총선을 상당히 불리한 상태에서 치르게 만들기 충분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이후 기사회생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상당히 크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의미를 되새기지 못한다면 내년 총선의 승패는 어디로 향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그만큼 이번 보궐선거가 갖는 의미를 제대로 해석해야 한다는 이야기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집권당 대표가 보증하는 김태우의 숙원! 화곡이 마곡이 되고, 빌라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최근 5년간 부동산 불법전매를 포함한 시장 교란행위를 2000여건이나 적발했지만 분양 계약취소나 주택환수 등의 조치를 취한 비율은 3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의 공정성을 강화하려면 편법 거래에 대한 엄정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1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주택 불법전매, 공급질서 교란행위 적발 및 조치 건수’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검찰과 경찰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불법전매와 시장 교란행위를 적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 지원자 중 졸업생 비중이 1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수능 본시험을 응시하는 졸업생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졸업생, 검정고시생 등을 포함한 일명 ‘N수생’들은 수능을 최소 한 차례 응시해 본 경험이 있는 만큼, 대입 정시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수능을 처음 경험하는 재학생들과 입시계 사이에서 난이도, 대학진학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6일 오는 9월
최근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는 러시아 국영 통신사를 통해 “달러 패권이 끝나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 중남미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의 탈달러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국제결제망에서 위안화 사용을 본격화 하는 모습이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가 국제 결제 수단으로 위안화를 사용하기로 하면서 탈달러 현상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개발과 상용화에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중국의 디지털 인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지난달 10일 사퇴한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후임자 보궐선거를 위해 후보등록을 시작했지만 눈에 띄는 지원자가 없다는 것이 당 안팎의 시선이다. 이로 인해 재공고 혹은 합의 추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무엇보다 현역의원들이 아예 없다는 점이 이번 보궐선거가 어떤 성격을 띄고 있는지를 눈에 보이게 해준다. 국민의힘 후임 최고위원 보궐선거에는 후보자 인물난을 겪고 있다. 지난 29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이틀간 최고위원 보선 후보 등록을 받기로 했지만 현역의원들의 출마 소식은 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노동자 10명 중 8명은 올해 최저임금이 생계를 유지하기 부족해 인상을 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설 민주노동연구원(이하 노동연구원)은 24일 오전 10시 ‘2023년 전국 최저임금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체감경기 및 최저임금 설문조사’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설문조사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전국 온라인 및 대면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전체 응답자 7509명 중 노동조합 가입자, 사업주, 무직자, 동일 IP 등 무효응답을 제외한 후 노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관련 증권사들의 미수금 규모가 커지고 있어 실적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3일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에 따르면 1분기 증권사 30곳의 위탁매매 미수금은 2972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투자심리 악화로 신용거래는 줄어들면서 증권사들의 신용융자거래 이자 수익은 급감해 수익성 악화에 빨간불이 켜졌다.금투협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신용융자거래 이자 수익은 358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7.6%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6% 줄었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2분기 실적 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한 새내기 공무원이 악성 민원인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박봉, 높은 업무 강도 등 공무원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 도마 위에 올랐다.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경기도 구리시에서 수습 기간을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은 공무원 30대 남성 A씨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구리시 소재 모 행정복지센터 소속 A씨는 9급 공무원으로, 지난해 공직에 입문한 뒤 6개월의 수습기간을 마치고 지난 1일 정식 공무원으로 임명받은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지난 3일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이태원 참사 대응 탄핵 재판이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로써 본격적인 탄핵 절차에 들어갔다.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 청구됐고, 통과됐다. 그러면서 업무가 정지된 상태가 됐다. 그리고 이날부터 헌재에서 탄핵심판 절차를 밟게 됐다.이날 헌법재판소에서는 국회 측과 피청구인인 이 장관 측 법률대리인들이 출석해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했다. 변론준비기일에는 통상 청구인·피청구인 본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어 통상 법률대리인인 변호사들만 헌재에 출석한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