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봄을 즐기는 상춘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더 혼잡할 전망이다. 경부선, 영동선, 서해안선 등 주요 속도로 상습정체구간 위주로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교통량은 543만대, 일요일인 7일 485만대로 지난 주말보다 10만대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최근 4주간 토요일 평균 교통량은 520만대, 일요일은 447만대로 이번 주말 교통량은 그보다 각각 23만대, 38만대가 많을 전망이다.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토요일 46만대로 지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졸음운전 사고가 하루 6건 가까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졸음운전 사고의 경우 음주 운전보다 사망률이 2배 높은 것으로 파악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경찰청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사고 통계’를 발표했다.해당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2023년)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1만765건으로 하루 평균 5.9건이 발생했다. 요일 중에는 토요일이 하루 평균 6.8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같은 기간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316명으로 사고 100건당 약 2.9명이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사회공헌사업을 강화한다. 20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300억원을 투자, 총 1500개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하는 새로운 작업이 펼쳐진다.우리금융은 이런 내용을 포함해 사회공헌 ‘4대 핵심분야 및 시그니처사업’을 선정하고 장기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Together, with WOORI)’ 사회공헌 비전 발표회를 진행했다.4대 핵심분야와 시그니처사업은 ▲발달장애인 분야-굿윌스토어 ▲소상공인 분야-우리동네 선한가게 ▲미래세대 분야-우리루키 프로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한전KPS(주) 고리1사업소로부터 부산과 경남지역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한전KPS(주) 고리1사업소는 지난 2010년부터 소아암 어린이와 14년째 함께하고 있다.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조성된 이번 기부금은 19세 이하에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부산, 경남지역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사용된다.한전KPS(주) 고리1사업소 담당자는 “많은 임직원이 함께 기부금을 조성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위해 기부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이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 마련 차원에서 서울시 청소년복지시설 소장단과의 면담 시간을 가졌다.박 위원장은 10일 “서울시 청소년복지시설 소장단 초청으로 정례회의에 참석, 총 20개소 시설 소장과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가진 면담에는 서울시 청소년정책과 관계자들도 함께했다.이날 면담에서 참석자들은 ▲가정 밖 청소년의 시설 유입경로 다양화와 ▲유관기관 간 연계 강화 ▲종사자의 업무소진 방지 ▲마음건강 지원 ▲아동쉼터 운영 안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충남 서천의 유일한 유인도 유부도. 이곳에는 저어새와 같은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16종과 넓적부리도요 등 국제적 멸종 위기 13종 등이 서식해 희귀 철새들의 마지막 쉼터로도 통한다. 이곳 주민들은 잠시 쉬어가는 철새들과 함께 이들을 두 눈으로 보기 위해 섬을 방문하는 조류학자, 철새 전문 사진가들과 함께 유유자적 살아간다. 금강하구 일대에 위치한 유부도는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 및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이 두루 갖춰져 환경부 주관 ‘생태관광지역’에 지정된 바 있다. 이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2023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역대 최다 관객인 15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023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지난 5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사흘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진행되지 못했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관객은 최대 기온 35도에 육박한 무더위에도, 지난해 13만여명에 이어 올해 15만여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내놓은 태양광 이동식 건설 근로자 쉼터 ‘ECO & REST’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국내 최초로 태양광 이동식 건설 근로자 쉼터 ‘ECO & REST’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친환경 근로자 쉼터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야외 근로자의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하지만 휴게 공간 부족 및 전력 수급 문제를 겪고 있는 건설현장의 니즈(Needs)를 반영했다는 점 등에서도 다양한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끓는 지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는 26일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점검하기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은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쉼터 연합 아웃리치의 일환으로 매년 여름방학 계기 청소년 쉼터 및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청소년 대상 고민상담 복지정보 제공,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이번 거리상담은 다음달 2일까지 서울시내 청소년 밀집지역·번화가 총 10개 장소에서 23개 청소년시설 전문 상담사와 자원봉사자 등 91명의 도움으로 진행된다.10개 장소는 ▲강서구 볏골공원
‘이주민’의 사전적 정의는 다른 곳으로 옮겨 가서 사는 사람 또는 다른 지역에서 옮겨와서 사는 사람이다. 우리나라의 이주민은 지난 2021년 12월 기준으로 약 213만 명이다. 현재 외국인 인구가 총인구의 5%를 넘기면 ‘다문화 사회’로 규정하고 있는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는 이미 지난 2019년 국내 인구의 4%를 넘어섰다.이처럼 이주민들은 이제 더 이상 낯선 이들이 아닌 전국 곳곳 어디서나 마주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웃’이 됐다. 많은 이주민들 중 다문화가 대한민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은 31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영배),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이사장 고승덕) 등과 서울지역 청소년쉼터 지원을 위한 물품 기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는 국내 대형 가구업체로부터 책꽂이, 책상, 식탁, 침대 등의 생활비품 기부를 약속받은 사회공헌재단이 기부처를 찾는 과정에서 박 운영위원장의 청소년쉼터 제안에 호응하며 마련됐다.서울시 관내 스무 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쉼터는 가정·학교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숙식 및 의료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가출 청소년들이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다 성폭력 등 각종 범죄에 휩쓸리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청소년지원단체 탁틴내일이 SNS 상으로 도움을 주겠다며 가출 청소년에게 접근하는 이른바 ‘헬퍼(Helper)’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가출 청소년들은 “06년생 ‘헬프(Help)’인데, 도움 주실 수 있는 분 계신가요”라는 식의 글을 올리곤 한다.탁틴내일이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8일까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모니터링한 결과 헬퍼 관련 게시물은 7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흐르는 서울 전역 소하천·실개천의 수변공간을 시민을 위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로 조성한다고 밝혔다.시는 20일 휴식과 여가는 물론 문화생활과 경제활동까지 가능한, 이른바 ‘수변 활력거점’인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를 총 30곳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 전역에 흐르는 총길이 332㎞의 소하천과 실개천 주변 공간을 ‘수(水)세권’으로 재편하는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자치구당 1곳 이상의 수변감성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다.시는 지난해 4월 도림천·정릉천·홍제천 중상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742억원을 긴급 투입한다.서울시는 27일 오세훈 시장 주재로 25개 자치구 구청장들과 ‘한파 대비 구청장 회의’를 갖고, 이런 내용의 한파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시는 오 시장이 전날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와 영등포 두암경로당 등을 방문해 한파 취약계층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한 뒤 각 자치구에 협조를 구하고자 이번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서울시와 자치구가 각각 680억원과 62억원을 부담하는 이번 한파 대책 비용은 난방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정부 여당은 17일 나흘 전 진행한 설 연휴 물가 대책에 이어 ‘설 연휴 특별 국민 안전 대책’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국민의힘은 협의회를 통해 응급의료기관·시설을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통시장이나 지하철 등에 대한 인파 관리와 함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중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도 정부에 요청했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연휴 기간 중국발 코로나가 심각하기 때문에 중국에서 입국하는 분에 대한 검역 강화를 (정부에)
1호선은 우리나라 첫 번째 개통 열차이며, 2022년 현재, 98개의 역으로 이뤄져 있다. 수도권 대중교통의 중축을 이루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다. 어쩌면 우리나라의 대표 노선이라고 자부할 수 있지만, 언젠가부터 1호선은 미간을 찌푸리는 존재가 됐다.1호선이 이런 이미지를 갖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서울, 경기도, 인천, 충청남도까지 사용하는 노선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라고 표현이 됐지만, 승객들은 1호선에서 눈에 띄는 사람들을 ‘1호선 빌런’이라고 명명한다. 은 1호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옹벽으로 단절됐던 망원한강공원과 마포새빛문화숲(옛 당인리발전소)이 보행로와 승강기로 연결됐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7일 ‘한강공원~당인리발전소 승강기 설치 공사’를 완료해 지난 16일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보행로는 폭 3m에 길이 17m, 승강기는 21인승이다.망원한강공원 산책로와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지상부 공원인 마포새빛문화숲은 인접해있지만, 별도의 연결로가 없어 두 공원에 오가기 위해서는 약 700m, 도보로 15~20분을 우회해야 했다. 이번 공사는 해당 불편을 개선하고, 한강공원 접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장관, 전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정신재활시설 확충과 서비스 질 개선을 요청했다.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15일 보건복지부 장관, 전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정신장애인 인권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한 정신재활시설 운영 개선 정책을 권고했다.정신재활시설은 장애인에게 사회적응을 위한 각종 훈련과 생활지도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곳으로, 현재 이용형(주간재활시설, 직업재활시설, 아동청소년정신건강지원시설)과 거주형(생활시설, 공동생활가정, 지역사회전환시설, 종합시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추석 명절에도 아이돌봄 등 민생서비스와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센터가 정상 운영된다.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8일 추석 연휴기간(9월 9일~12일)에도 출근하는 맞벌이 또는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특히 이용자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휴일 요금(50% 가산)이 아닌 평일 요금(시간당 1만550원)을 적용한다. 서비스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여가부는 연휴기간 활동 가능한 아이돌보미를 사전에 확보할 방침이다.또한 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 및 지원도 정상적으로 이어간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윤석열 정부가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지난해보다 5.8% 상승한 1조5505억원으로 편성됐다.여성가족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도 여성가족부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번 예산안은 △한부모가족·다문화가족·아이 돌봄 서비스 등 맞춤형 가족서비스 확대 △디지털 성범죄·가정폭력·권력형 성범죄·교제 폭력·스토킹 등 5대 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 △위기·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 등 국정과제 뒷받침에 중점을 뒀다.발표된 예산안에 따르면 한부모가족 아동양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