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게임업체 넷마블은 ‘일하는 문화 개선안’ 시행을 공식화한다고 14일 밝혔다.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넷마블 사옥은 심야까지 불이 꺼지지 않아 ‘구로의 등대’로 불렸으며 그만큼 넷마블 게임개발자들의 업무 강도는 게임업계에서도 유독 높은 수준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이에 넷마블은 ▲야근 및 주말근무 금지 ▲탄력근무제도 도입 ▲퇴근 후 메신저 업무지시 금지 ▲종합병원 건강검진 전 직원 확대시행 등을 담은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지난 8일 발표했다.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개선안 시행 첫날인 지난 13일 오전 사내방송을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가습기 살균제 PB 상품을 개발‧판매해 피해를 발생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롯데마트 노병용 전 대표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 서명 요청 메일을 롯데마트노동조합이 노조간부‧대의원들에게 발송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그런데 이를 통해 일반 직원들은 물론 입점 업체 직원들에게까지 탄원서에 서명할 것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또한 롯데마트 노동조합이 해당 메일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회사 측이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롯데마트 등에 따르면, 롯데마트노동조합은 지난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고등학교 3학년 당시 호기심에 여성에게 음란메시지 한 통을 보낸 20대가 범행 2년 만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형사6단독 정윤현 판사는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음란메시지를 보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모(20)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을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최 씨는 2015년 6월 3일 오후 교실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A(당시 20·여)씨에게 음란 내용과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정 판사는 “피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올해 전국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보은군에서 구제역 의심 소가 추가 발견됐다.충북도는 11일 오후 1시쯤 구제역 예찰 활동을 하던 중 보은군 마로면 한우 농장의 소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을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충북도에 따르면 첫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의 젖소 농장에서 46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농장의 한우 68마리 중 1마리는 혀가 벗겨지고 5마리는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을 보였다.도는 의심 한우 6마리를 즉시 살처분했으며 축산위생연구소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결과는 이날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헌법재판소가 더블루K 고영태(41) 전 이사 등의 통화내용이 담긴 녹음파일 2000여개 등을 검찰로부터 확보했다.헌재 관계자는 “서울중앙지검에서 더블루K 류상영 전 부장이 임의 제출한 녹취파일의 녹취록과, 고원기획 김수현 대표의 컴퓨터 내 녹음파일 일체를 보내왔다”고 11일 밝혔다.해당 녹음파일에는 고 씨가 김 대표 등과 나눈 대화 및 통화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 측은 이 녹음파일에 고 씨가 K스포츠재단을 장악하려 한 정황이 담겨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헌재는 박 대통령 측과 국회 소추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현대차 울산공장을 무단 점거해 공장 가동을 중단시킨 비정규직 노조원에게 잇따라 손해배상 판결이 내려졌다.울산지법 제12민사부(재판장 한경근)는 현대차가 지회장 A씨 등 비정규직 노조원 9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법원은 A씨 등 비정규직 노조원 3명에게 연대해 총 3억1900만원을 현대차에 배상할 것을 명령했다.A씨 등은 지난 2012년 8월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울산 공장을 수차례 점거하고 10시간 정도 공장 가동을 중단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맥도날드에 이어 버거킹도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버거 업계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10일 버거킹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100원에서 최대 300원씩 인상한다.이번 가격 인상 대상은 ▲콰트로치즈와퍼(6300→6500) ▲통새우와퍼(6300→6500) ▲통새우스테이크버거(7300→7600) ▲갈릭스테이크버거(6400→6700) ▲와퍼(5400→5600) ▲롱킹(5700→5900) ▲불고기버거(2900&rarr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 ‘탐앤탐스’가 최근 원재료 값 인상을 이유로 음료 가격을 올렸으나 오히려 원두는 기존보다 저렴한 제품으로 교체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8일 YTN 보도에 따르면 탐앤탐스는 지난달 27일 커피값을 최대 12% 올려 아메리카노는 기존보다 300원 인상된 4100원에, 카페라떼는 500원 인상된 4700원에 판매하고 있다.문제는 이처럼 탐앤탐스가 가격을 인상하면서도 가맹점에 공급하는 커피 원두를 저렴한 것으로 바꾼 것이다. 기존 원두 납품가격은 1kg당 1만7000원이었으나 새로 바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앞으로는 유전자 변형 DNA나 단백질이 소량이라도 남아 있는 가공식품에 대한 GMO(유전자변형) 식품 표시가 의무화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유전자변형식품등의 표시기준’이 4일부터 시행된다고 2일 밝혔다.표시기준에 따르면 유전자변형식품 표시 범위가 주요원재료 1~5순위에서 함량에 상관없이 유전자변형 DNA가 남아 있는 모든 원재료로 확대된다. 현재는 GMO함량이 소량일 경우, 표시의무가 없다.열처리, 발효, 추출, 여과 등 고도의 정제과정으로 유전자변형 DNA가 남아 있지 않은 식용유, 간
청년 보는 시각, 문제 있다 느껴 책 집필한국 경제, ‘늙은 숲’과 동일한 문제 직면대기업 사이서 스타트업 성장 불가능한 현실 임금 삭감‧정년 연장, 결국 청년 희생 필요한국 청년, 자라지 못하는 식물과 같은 신세국민 학력수준 비슷해지니 세대간 갈등 시작다음 세대 돈 털어 내는데 집중하는 한국 경제청년 경제 회복 위한 해결책 마련‧시행 시급세대간 연대·이중배당 통해 최소한의 삶 보장해야【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88만원 세대.’ 이는 10년 전 책 가 출간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청년들을 가리켜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온라인 쇼핑몰의 ‘당일배송’ 이용자 10명 중에 8명이 제품을 당일 수령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 10월까지 ‘온라인 쇼핑몰 배송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3062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배송 지연’이 1411건(46.1%)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품의 파손·하자’ 440건(14.4%), ‘오배송·상품의 일부 누락’ 422건(13.8%) 등의 순이었다고 1일 밝혔다. ‘배송 지연’(1411건) 피해의 98.4%(1389건)는 ‘쇼핑몰의 상품 발송 처리 지연’ 때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업체 P&G의 ‘허벌(Herbal) 에센스’ 표기가 원산지 오인‧혼동을 일으킨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품 출시 이후 잇따르고 있다.원산지가 태국임에도 불구하고 제품 앞면에는 온통 일본어로 표기돼 있으며,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에 원산지 표기가 돼 있어 원산지를 오인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허벌 에센스는 2013년 출시됐으며 샴푸, 린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허벌 에센스는 실리콘이 전혀 함유돼 있지 않은 이른바 ‘무실리콘 샴푸‧린스’로 모발에 윤기가 없고 푸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롯데마트에서 판매한 굴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빅마켓에서 판매하는 굴 제품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이 같은 사실은 빅마켓 영등포점에서 굴을 구입 후 먹은 일가족 10명이 설사를 하는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는 신고가 보건당국에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보건당국과 롯데마트가 함께 지난 24일 조사한 결과, 해당 굴 제품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이다.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부부싸움을 하던 남편이 홧김에 아내의 차에 불을 지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0일 전북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쯤 익산시 부송동 한 도로에 세워진 정모(40·여)씨의 포르테 차량에 남편 배모(38)씨가 불을 질렀다.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정씨의 차량 내부가 모두 타 77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조사 결과 배씨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이 사는 익산을 찾았다가 아내의 외도를 의심했다는 이유로 부부싸움을 하던 중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세월호 실종자 수색 당시 동료 잠수사가 사망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간잠수사에게 무죄가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잠수사 공모(62)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재판부는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은 업무상과실치사죄에서의 주의의무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앞서 검찰은 2014년 5월 6일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에 참여한 공씨의 동료 잠수사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차명주식으로 수십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한국콜마 윤동한(70)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최성환)는 윤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조세) 및 조세범처벌법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윤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 등 주식 81만주를 임직원 명의로 거래하면서 양도소득, 종합소득 과세표준을 신고하지 않는 방법으로 양도소득세와 종합소득세 총 36억여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이와 함께 2011년부터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26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4%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가격 인상 대상은 총 24개 제품으로 버거 단품 6개, 런치세트 8개, 아침메뉴 4개, 디저트 2개, 사이드 메뉴 4개 등이다,햄버거류 중에서는 최근에 선보인 슈비버거 단품이 기존 5200원에서 5400원으로, 대표메뉴인 치즈버거가 2400원에서 2500원으로 인상됐다. 이와 함께 후렌치후레이(미디음)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오르고 맥윙(4조각)이 4000원에서 4200원, 아이스크림콘이 500원에서 600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정지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판결 선고일이 2월로 연기됐다.24일 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항소심 재판부는 전날 아시아나항공 측의 변론 재개 요청을 받아들여 판결 일정을 오는 25일에서 다음달 22일로 연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변론기일을 통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착륙 사고로 피해를 입은 승객들과 최근 배상에 합의한 점을 들어 국토부의 운항정지 처분 명령이 과잉 제재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3년 7월 아시아나항공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인명피해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지난해 3월 기준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률은 91%에 달한다. 전 세계 1위다. 미국과 중국의 보급률 역시 각각 72%, 79% 수준에 이른다. 그만큼 생활의 중심은 모바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의 월간 이용자 중 90% 이상은 이제 PC가 아닌 모바일로 접속한다. 온라인쇼핑 역시 다양한 간편결제 시스템 보급 덕분에 점차 모바일로 기반을 옮기고 있다.모바일 전문 포럼 커넥팅랩이 매년 발간하고 있는 이 출간됐다. 올해는 모바일 중에서도 메신저에 주목했다. IT 분석가 메리 미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전기찜질기 일부 제품이 표면 온도 기준을 초과해 화상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기찜질기 제조·판매 업체 18곳의 전기찜질기 19종을 대상으로 표면온도, 감전보호 등의 안전성 시험과 충전시간, 사용시간, 소비전력량 등의 품질 평가를 한 결과 7개 제품이 표면 온도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전기찜질기는 한번 충전하면 일정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축열형 제품과 전기를 공급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일반형 제품으로 나뉜다.소비자원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