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는 21대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히며 사실상의 ‘야권 선거연대’를 선언했다.정계 복귀를 선언하고 국민의당 창당에 나선지 한달여가 지났지만, 낮은 지지율 등 ‘안철수 효과’가 미풍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친안계 인사들이 잇따라 미래통합당행을 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적 선택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사실상 야권 선거연대 택한 安안 대표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253개 지역 선거구에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며 “대신 비례공천을 통해 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상가 임대료를 6개월간 50% 인하한다.시는 28일 시유재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지하도·월드컵경기장·고척돔 등의 상가와 시 투자·출연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지하철·임대아파트 상가 등에 대해 임대료를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50% 인하한다고 밝혔다. 공용 관리비(청소·경비원 인건비)도 전액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임대료 납부기한도 8월까지 연장할 방침이다.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기업·소상공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하며 4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이유는 모두 ‘코로나19 대처’가 1위를 차지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2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p 하락한 42%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전주에 비해 5%p 오른 51%, 의견 유보(어느 쪽도 아님, 모름, 응답거절)는 6%로 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강남갑에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를 전략공천했다. 경기 고양정에는 현역 김현아 의원이 단수공천됐다.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서울 및 경기 지역 공천을 발표했다.먼저 서울 지역에서는 ▲강남갑에 태영호 전 북한 공사 ▲강남을에는 최홍 전 ING자산운용 대표가 우선추천됐다.이어 ▲성북을에 정태근 전 의원 ▲양천구을에 손영택 변호사 ▲강서갑에는 구성찬 전 의원 ▲영등포을에는 박용찬 전 MBC 앵커 ▲송파병에는 경남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오는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에 총 130명이 응모했다.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4~26일까지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26개 분야에서 130명(남성 81명, 여성 49명)이 응모했다고 이날 밝혔다.제한경쟁 분야에서는 ▲여성장애인(비례 1번) 4명 ▲외교·안보(비례 2번) 3명 ▲취약지역(비례 9번) 12명이 도전장을 냈다.일반경쟁 분야에서는 ▲경제 6명 ▲과학·기술 4명 ▲교육 4명 ▲국가유공자 1명 ▲국방 1명 ▲노동 8명 ▲농·어민 6명 ▲다문화 5명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27일 양질의 녹색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 허브 구축·운영을 통해 서울형 녹색산업을 육성·지원한다고 밝혔다.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는 녹색 중소기업과 창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창업 및 전문 멘토링 제공, 시제품 제작 지원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녹색인증 취득 교육 및 컨설팅(25개사 이상), 녹색인증 수수료 지원(2개사 이상), 창업정보(250건 이상)를 지원할 예정이다.또 기업의 매출증대를 위해 국내 주요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기획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민생당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21대 총선 연기를 공식 주장했다. 민생당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의 영수회담에서 이를 제안할 예정이다.민생당 유성엽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통합 후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월 초까지 상황이 정리되지 않는다면 질병의 확산과 유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총선을 연기해야 한다”며 “국회의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이라고 총선 연기를 주장했다.박주현 공동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도내 신천지 교인 64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조사 결과 총 603명 중 34명의 유증상자를 파악했고, 이중 2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7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27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6일 오후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으로부터 제공받은 신천지 교인 64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조사 결과 총 603명 중 34명의 유증상자를 파악했다.유증상자 34명 중 27명은 코로나 진단검사 결과, 모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4%대로 내려앉았고, 부정평가는 다시 50%를 넘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사태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25~26일까지 전국 성인 1514명을 대상으로 한 2월 4주차 주중 잠정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2.7%p 하락한 44.7%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평가는 1.9%p 오른 51.0%였다. 모름 또는 무응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후보 첫 경선에서 이석현(6선)·이종걸(5선)·심재권(3선)·유승희(3선)·이춘석(3선)·신경민(재선)·권미혁(초선) 등 현역 의원들이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민주당 최운열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26일 저녁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차 경선지역 30곳 가운데 현역 지역구 21곳에서 현역 22명 중 중진 5명, 초재선 2명 등 7명이 탈락했고, 중진 2명을 포함한 15명이 살아남았다. 1차 경선지역이었던 부산진을은 발표가 연기됐다.먼저 서울 성북갑에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비례 위성정당 창당 관련 논의가 흘러나오는 것에 대해 “반개혁 수구세력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와 비례정당 대응을 위한 대표단-의원단-시도당위원장단 비상 연석회의에서 “미래통합당의 불법적인 꼼수정치에 대해 똑같은 꼼수로 대응하는 것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반개혁 수구세력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고 질타했다.이어 “이것이 현실화 된다면 민주당 스스로 선거제도 개혁의 대의를 버리고 진보세력 입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코로나 3법’이 26일 국회를 통과했다. 아울러 국회 차원의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도 설치됐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법·검역법·의료법 개정안 등 코로나 3법을 통과시켰다.감염병 예방·관리법 개정안에는 감염병 유행으로 인해 위기 경보가 ‘주의’ 이상일 경우,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인이나 어린이 등 감염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또 감염병 의심자가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권유한 검사를 거부할 경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40여일 남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차기 대권을 노리는 잠룡들의 행보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차기 대권주자 1, 2위를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차기 대권가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앞두고 있다. 과거 바른미래당의 양대 창업주였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통합당 유승민 의원은 과거의 위상을 되찾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민주당 김부겸 의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각각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과 관련해 언급한 ‘대구·경북 봉쇄’ 발언 논란과 관련해 거듭 자세를 낮췄다. 해당 발언을 한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대변인직을 사퇴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은 국민 통합과 대응책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며 “정쟁은 금물이며, 말 한마디 실수도 코로나19 대응 전선에 구멍을 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이인영 원내대표도 “어제 고위당정협의회 결과를 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내달 2일부터 그동안 종이 등기우편으로만 전달됐던 교통위반과태료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고 납부까지 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26일 교통위반과태료 고지서(사전통지서, 수시분고지서)에 대한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인명의 스마트폰 가입 납세자인 경우, 별도의 신청이나 앱 설치 필요 없이 문자(MMS)나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다.이를 통해 스마트폰 고지서 도입으로 종이고지서의 배송지연이나 미수신, 분실 문제를 줄이고 고지서 수령‧납부 편의를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부·여당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과 관련해 언급한 ‘대구·경북 봉쇄’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도 진화에 나섰다.앞서 당정청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코로나 19와 관련한 방역상황, 마스크 수급안정 및 경제피해 대책, 다중 집회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대구, 경북 청도지역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통상의 차단조치를 넘어서는 최대한의 봉쇄정책을 시행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교섭단체 3당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중단된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재개에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윤후덕, 미래통합당 김한표, 민주통합의원모임 장정숙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협의를 통해 2월 임시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여야는 오는 26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고 감염병예방법·검역법·의료법 등 ‘코로나 3법’ 개정안,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국회 교육위원장·정보위원장 선출의 건, 국가권익위원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25일 지난 한해 가맹 및 대리점 분야 분쟁 90건을 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시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 및 대리점 분야 분쟁조정’과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등록업무’를 위임받은 지난해 1~12월까지 1년간 총 90건의 분쟁조정 건수와 4446건의 등록 건수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분쟁조정과 등록 업무를 처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동안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공급업자와 대리점’ 간 분쟁이 생기면 공정위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을 찾아가야만 조정 절차를 밟을 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당정청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 경북 청도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확산을 조속히 차단하기로 했다. 마스크 수급과 관련해 하루 생산량의 절반을 공적 의무 공급으로 하고, 수출물량은 10%로 제한하기로 했다. 빠른 시일 내 추경을 편성키로 하고, 긴급재정명령 발동도 검토하기로 했다. 지자체의 집회 금지에도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에는 관련자에 대해 사법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이날 오전 당정청은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코로나 19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은 24일 미래통합당의 비례전담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에 대해 정당등록 무효를 위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김종민 부대표는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한국당을 용인한 선관위에 대해 등록무효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정의당은 미래한국당이 헌법 제8조의 정당의 제도적 보장과 헌법 제24조의 선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은 목적 자체가 정당법과 헌법 취지를 위반한 불법조직”이라며 “이러한 불법조직이 다른 정당과 동일하게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