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40대 남성이 미성년자에게 2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해 환각증상에 의한 이상 행동으로 입원 치료를 받게 해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제11형사부는 1일 40대 남성 A씨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과 추징금 50만원을 선고했다.올해 1월부터 2월까지 A씨는 울산 남구에 위치한 모텔과 차량 안에서 3차례에 걸쳐 필로폰 약 0.05g씩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이 과정에서 10대 미성년자인 B군에게 2차례에 걸쳐 필로폰 약 0.05g씩을 투약한 것으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유전자 감식 결과 사정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원심에서 성폭행 유죄가 선고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윤종구)는 전날 강간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복지시설 취업제한 등을 명령한 원심을 유지하고 항소를 기각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한 노래방에서 아는 사이인 피해자를 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그는 혐의를 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마스크를 구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고 이를 신고하려는 피해자를 협박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4단독 김정석 부장판사는 28일 A씨의 사기 및 협박 혐의 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온라인으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B씨가 1500여만원의 대금을 송금받고도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상황을 알고 접근해 “아는 형님이 마스크 20만장을 창고에 보관하고 있으니 경비를 주면 훔쳐 주겠다”며 2차례에 걸쳐 10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또 A씨는 “마스크를 더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우리나라 1등기업 삼성그룹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법리스크는 최근 파격 경영행보와 더불어 재계 초미의 관심사다. 이 부회장은 과거 삼성물산 합병 의혹으로 검찰의 기소여부 판단을 앞두고 있다. 아직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 공여 혐의에 대한 판결이 마무리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또 다시 재판대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이 부회장은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과 부친인 이건희 회장에 이어 사실상 국내 최대 재벌기업의 총수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 환경에 공격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적장애인인 동생의 가족에게 지급되는 복지급여를 16년간 가로챈 7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법 형사4단독 서근찬 부장판사는 23일 고모(71)씨의 장애인복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씨와 함게 기소된 아내 김모씨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이들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 2월까지 약 16년간 지적장애 2급인 막내 동생 A씨 가족의 장애인연금과 기초생활수급비 등 98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고씨는 2017년부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계열사 한국아트라스BX에서 보은인사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그룹 조현범 사장의 횡령 사건에 연루된 인물이 주요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은 물론, 일각에서는 사실상 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된 것이다. 20일 한국아트라스BX의 소액주주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아트라스BX의 주요 요직에 임원 A씨가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보은인사 잡음이 다시 수면위로 올랐다. A씨는 지난 3월 한국아트라스BX의 대표이사 내정자로 지목됐지만, 사실상 조현범 사장의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조건만남을 빌미로 여성을 협박해 나체 동영상을 전송하도록 한 30대가 2심에서 더 높은 형량을 선고받았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부상준)는 지난 9일 협박 및 사기 혐의를 받는 A(35)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9월 19일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B(20)씨에게 월 500만원을 주겠다고 속인 뒤 성관계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는 B씨에게 ‘월 2회, 1회당 10~12시간씩 만나주면 월 500만원을 지원하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택시기사가 성의 없이 대답한다는 이유로 폭행을 저지른 30대가 구속됐다. 18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형우)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폭행 등)과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는 3월 4일 오후 4시 20분 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를 운행 중이던 60대 택시기사 B씨를 폭행했다. 그는 B씨의 얼굴을 때려 코뼈를 부러트리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으며 택시 내부의 룸미러 및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배달원이 음식값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을 알고 흉기를 휘두른 배달대행업체 업주가 실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상윤)는 17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A(35)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A씨는 지난해 8월 1일 경북 경산에서 배달원이 음식값을 받은 후 거래처에 입금하지 않고 사비로 사용하자, 분노해 배달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를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배달원은 이전에도 음식을 배달한 뒤 거래처에 음식값을 주지 않아 업주인 A씨가 거래처로부터 계약 파기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신고를 한 1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김영희)은 15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16)군에게 장기 2년에 단기 1년6월을 선고했다.A군은 지난 3월 30일 오후 6시경 ”전주 한옥마을 한 가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112에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일 A군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오후 6시부터 약 3시간에 걸쳐 경찰특공대와 탐지견, 육군 폭발물 처리반(EOD) 등을 대동해 폭발물을 수색했지만 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자신의 수행비서를 위력으로 수차례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3년6월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안희정이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대통령과 유력 정치인사들이 조화를 보내고 조문해 “정치권이 성범죄자를 비호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안희정은 모친이 별세한 다음날인 지난 5일 밤 형 집행정지 및 귀휴 조치를 받았습니다. 안희정은 “자식 된 도리를 다할 수 있게 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안희정이 모친의 빈소를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안희정이 빈소를 지키는 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박범석 국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 기자】 태어난 지 24개월 된 신생아를 보챈다는 이유로 학대한 60대 산후도우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광주지법 형사4단독(부장판사 박상현)은 9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0)씨에 대해 징역 1년4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5년간 취업제한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9일 광주 피해자 부모의 집에서 생후 24일 된 영아를 좌우로 힘을 주며 흔들고, 침대에 세게 내려놓고 손바닥으로 신생아의 등과 엉덩이를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 기자】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3중 추돌사고를 낸 후 달아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권경선 판사)은 지난 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1년2월을 판결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25일 오전 5시경 운전면허를 발급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태원역 주변 도로에서 차를 운행하다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3중 추돌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승용차 운전자와 택시 2대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 기자】 재결합 요구를 거절한 전 동거인을 벽돌로 내려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정지선 부장판사)는 최근 A(31)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 재판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15일 오전 7시경 광주 한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전 동거인의 머리를 사전에 준비해 둔 벽돌로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범행 전 전 동거인의 집 앞 주차장 앞에 대기하고 있다가, 그의 차량을 발견하고 바로 탑승했다.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이 사회적으로 논란인 가운데, 성착취물을 다운로드해 다른 사람에게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손주철)은 전날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징역 5년과 추징금 60만1740원을 선고했다.더불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강의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5년도 명령했다.최씨는 지난 5월 아동·청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울산에서 발생한 어린이집 원아 교통사고 사망 사건과 관련해 차량 운전자와 사고 당시 원아 인솔을 담당한 교사가 1심에서 각각 금고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김정환)은 운전자 4일 운전자 A씨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금고 1년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교사 B씨에 대해서는 금고 10월을 판결했다.A씨는 지난해 4월 25일 오전 울산 북구 소재 한 아파트 단지 내부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도로를 건너던 C군을 들이받았다.당시 B씨는 C군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주행 경로를 묻는 택시기사를 향해 욕설하고 폭행까지 한 40대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부장판사 김창형)는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판결했다. 이와 더불어 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 120시간도 명했다.A씨는 지난 3월 23일 서울 관악구 소재 거리에서 택시에 탑승했다.당시 택시기사는 “어떤 경로를 이용해 가느냐”고 물었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가수 故 구하라씨를 폭행·협박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전 애인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판사 김재영·송혜영·조중래)는 2일 구씨의 전 애인으로 알려진 최종범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상해 등 혐의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2018년 최씨는 당시 연인이던 구씨와 서로 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최씨는 구씨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연예매체에 제보한다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조현범 사장이 조양호 회장의 지분을 양도 받으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번 지분 양도는 사실상 차남에 대한 경영승계로 풀이된다. 하지만 조 사장은 지난 4월 횡령 혐의 1심 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어 대주주로서의 적격성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국민연금 등의 주주가 조 사장을 탐탁지 않아할 경우, 장남인 조현식 부회장이 경영분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조현범 사장은 이날 공시를 통해 공식적으로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법원이 수차례 무단 야간외출을 하거나 귀가지시에 불응한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에게 실형을 선고했다.서울서부지법은 27일 특정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에 대해 지난 24일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28일 밤 12시경 충남 예산군의 한 노래클럽에서 보호관찰관이 출동해 귀가지도를 하자 “오늘 깽판을 쳐 한번 죽여야겠다”라며 불응하고 이후에도 11차례에 걸쳐 외출 제한 준수사항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그는 또한 성폭력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