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양지은 인턴기자】 ‘지하철 성추행범으로 몰려 억울하다’는 국민청원으로 논란이 된 한의사가 실형을 확정 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공중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혐의로 기소된 A(47)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어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내렸다.A씨는 지난해 5월 경기 부천 역곡역에서 출발해 구로역 방면으로 가던 지하철 1호선에서 승객 B씨를 8분간 추행한 혐의로 재판
【강우진 인턴기자】 법원이 경찰에 허위신고를 하고 중고차구매를 이유로 금융회사에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20대에게 실형을 선고했다.울산지법(판사 박무영)은 7일 사기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9)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울산 중구의 한 다세대주택 인근에서 경찰들의 범인수색 과정을 직접 보고 싶다는 이유로 112에 “도둑이 원룸 옥상으로 도망치고 있다”라고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또 올해 3월 울산 북구의 한 중고자동차매매센터에서 차를 사며 금융회사 대출상담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법원이 떼인 돈을 받아주겠다고 속여 변호사 선임 착수금 등의 명목으로 억대의 돈을 뜯어낸 40대에게 실형을 선고했다.울산지법 (판사 김주옥)은 6일 사기죄로 기소된 A씨(42)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진료 목적으로 다니던 병원에서 알게 된 간호조무사 B씨가 환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하는 상황임을 인지하고 “아는 동생이 변호사와 함께 일하고 있으니 착수금을 주면 빌려준 돈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여 변호사 선임 착수금 등의 명목으로 총 1억5400여만원을 가로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20대가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울산지법 형사5단독 이상엽 부장판사는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9)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3월 혈중알코올농도 0.122%의 만취상태로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서부터 약 5km 거리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앞서 2014년 3월과 2018년 1월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 400만원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아울러 2017년 10월에는 게임산업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출입국관리사무소 공무원을 사칭해 태국 출신 미등록이주민(불법체류자)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한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는 3일 공무원자격사칭,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모씨 등 4명에 대해 각각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11월 26일 오전 1시경 서울 양천구의 한 태국 마사지업소를 찾아가 출입국관리사무소 공무원을 사칭해 태국국적 여성 4명을 데리고 나와 오피스텔에 감금하고 현금 789만원과 153만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검찰이 재판부에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기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무고한 혐의를 받는 정봉주 전 국회의원에 대해 실형을 선고해달라는 의사를 피력했다.검찰은 26일 정 전 의원 결심 공판에서 무고와 공직선거법 및 명예훼손 위반 혐의에 대해 각각 징역 10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정 전 의원은 지난해 3월 언론보도를 통해 2011년 12월 여성 A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당시 정 전 의원은 “가짜뉴스, 새빨간 거짓말,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혐의를 적극 부인했고, 이 같은 사실을 보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대법원이 부하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김문환 전 에티오피아 주재 한국대사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대법원 3부 주심 민유숙 대법관은 피감독자 간음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법원은 이밖에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3년간 아동·청소년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김 전 대사는 과거 에티오피아 주재 한국 대사로 근무하면서 자신의 보호를 받는 부하직원 A씨를 관저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여성 속옷 등을 반복해 훔치다 20여 년간 복역과 출소를 반복해온 40대 남성이 같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박준민 판사는 특가법상 절도·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일용직 노동자 이모(44)씨에게 지난 15일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박 판사는 “이미 야간주거침입절도죄 등으로 3번 이상의 징역형을 받았으나 다시 누범기간 중에 절도를 범하고 피해자 주거지에 침입했다”며 양형사유를 설명했다.이씨는 지난 5월21일부터 26일까지 3차례에 걸쳐 서울 강동구 일대 가정집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최근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 도입이 다시금 화두가 되고 있다. 국회 파행 장기화 이후 도입 여론이 거세지고, 정치권에서도 잇따라 국민소환제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나선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난 6월 26일 의원총회에서 “세계 각국은 국회의원 소환제뿐만 아니라 국회 불참 의원에 여러 가지 다양한 페널티를 가지고 있다. 우리만 그런 페널티가 없다”며 “자기 역할을 팽개치고 당리당략을 위해 파업을 일삼는 의원들을 솎아내는 제도인 국회의원 소환제를 도입할 때가 됐다”면서 국민소환제 도입을 처음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피해자들로부터 억대의 돈을 빌리고, 채무변제를 독촉하는 피해자를 오히려 협박까지 한 4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제4형사단독(판사 김정석)은 14일 사기와 강제집행면탈,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5·여)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울산 남구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던 A씨는 지난 2014년 7월 “미디어 사업에도 투자해야 하고, 위약금도 지급할 일이 생겼다”며 “사업을 처분해 다른 채권자보다 우선해 갚겠다”고 속여 B씨로부터 9700만원을 받는 등 3명으로부터 총 1억2400만원을 빌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불법투자업체의 사기에 휘말린 피해자들은 기댈 곳이 없다. 증거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넘겨도 빠른 진척을 보이는 경우가 드물고 가해자를 재판대에 서게 하는 건 더욱 쉽지 않다. 운이 좋게 유죄 판결을 받아내도 투자금 회수의 길은 요원하다. 형사재판을 근거로 개별 민사소송을 진행하며 보내는 한세월 동안, 빚을 끌어다 쓴 피해자들의 가정은 파산이나 파탄의 길을 걷는다. 높은 투자수익을 노린 욕심의 대가라고는 하지만 정상적인 업체인 것처럼 교묘하게 접근하는 사례도 늘어나는 만큼 사회적 구제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특별사면을 받고 출소한 지 12일 만에 약국 등의 현금을 훔치며 동종범행을 저지른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제4형사단독(판사 김정석)은 야간건조물침입절도와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올해 4월 경 경남 양산시의 한 약국에서 잠금장치를 강제로 열고 현금 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았다. 이밖에도 양산과 울산 일대의 약국과 식당을 돌며 4차례에 걸쳐 총 210여만원을 훔쳐 기소됐다. A씨는 유사한 범죄로 경주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특별사
【투데이신문 강우진 인턴기자】 법원이 브로커와 공모해 향정신성의약품 필로폰 10kg을 밀수한 혐의로 기소된 말레이시아인 2명에게 실형을 선고했다.인천지법 형사14부(임정택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말레이시아 국적 A(23)씨와 B(27)씨에게 각각 징역 12년, 10년과 추징금 5억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에서 5억원 상당의 필로폰 10kg을 양쪽다리에 붕대로 감아 은폐한 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말레이시아의 한 마약 브로커와 공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달 발생한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이 알려진 뒤 많은 여성들이 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지난 5월 2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서 귀가 중이던 여성을 뒤쫓아 집에 침입하려던 남성 A씨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A씨의 범행은 CC(폐쇄회로)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알려졌습니다. 영상에는 한 여성이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문을 열자 뒤따라온 A씨가 침입을 거듭 시도하는 장면이 담겨있습니다.경찰은 이 영상을 근거로 추적에 나서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A씨를 체포한 뒤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구속송치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온라인에서 전자제품을 싸게 판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6일 형사6단독 황보승혁 부장판사는 사기죄로 재판에 넘겨진 A(27)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배상신청인 4명에게 33~35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A씨는 지난 2~3월 포털사이트 카페 게시만에 고급 드라이기나 이어폰 등을 싸게 판매한다고 속여 총 81차례에 걸쳐 17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인터넷 판매사기 범행으로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했음에도 피해 회복 조치를 전혀 하지 않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 성폭력 사건 피해자 정보를 유출한 법원 직원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받아 풀려났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이관용)는 5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법원 공무원 최모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최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최씨와 함께 기소된 만민중양성결교회 집사 A씨와 동료 공무원 B씨에 대해서는 1심과 같이 징역 1년6개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성폭력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달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고양이를 폭행하고 살해한 범인을 강력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왔다.청원자에 따르면 지난 6월 5일 새벽 경기 화성시에서 한 행인이 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해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청원자는 “CC(폐쇄회로)TV 확인 결과 한 행인이 고양이를 기절시키고 벽에 내려친 뒤 검정 비닐봉지처럼 한쪽 발목을 잡고 질질 끌고 갔다”며 “주인 집 옆 공터 풀숲에 던져 버릴 때까지 6번 이상 바닥에 내려쳤다”고 밝혔다.그는 “(해당 행인이) 제발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화장품 용기에 마약 ‘야바’를 숨겨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태국인 노동자들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도 실형을 선고했다.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형두)는 29일 태국인 A(25)씨와 B(24)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항소심에서 1심의 판결을 유지해 각각 징역 5년6개월,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경기도 포천 소재 한 공장에서 근무하던 A씨와 B씨는 지난해 10월경 함께 술을 마시던 C씨가 밀수입 야바를 한국에서 받아 보관해주면 1만바트(한화 37만원)을 주겠다는 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아파트 내 마사지실을 차려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제6형사단독(판사 황보승혁)은 29일 A(40)씨에 대해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1년6개월 및 추징금 2억6620만원을 판결했다고 밝혔다.법원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에 걸쳐 울산 남구와 동구 등 소재의 주상복합 건물에 마사지실 4곳을 차려 태국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유사성행위 등 유사성행위를 알선하고 손님 당 7만원~18만원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다른 사람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나면서 수차례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을 하며 난폭운전을 한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형사단독(판사 박무영)은 A(44)씨에게 절도 및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전과가 여러 차례 있고 실형 전과도 2차례나 된다”라며 “누범기간에 다시 범행한 점, 절도 후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난폭운전을 한 점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울산 북구의 한 식당 앞에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