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서울 지하철 신림역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서울 관악경찰서는 21일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 49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20대 남성 4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이번 사건으로 1명은 목숨을 잃었으며, 나머지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가해자의 음주·약물 여부와 함께 피해자와의 연관성도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과의 통화에서 “범행 동기와 피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은행 직원을 사칭해 ‘햇살론’ 대출을 받게 해 주겠다며 서민들에게 접근해 불법 중개수수료를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관악경찰서는 28일 불법 대출 중개료를 수수하고 저신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보이스피싱 조직에 팔아넘긴 A(27)씨 등 24명을 대부업법·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햇살론 대출을 중개하는 금융사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하고 수수료 명목의 금전을 불법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햇살론은 소득이나 신용등급이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인근 산본빌딩 공사장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완진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1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1분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건물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소방차 22대와 인력 7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불은 접수 40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 21분께 완전히 꺼졌다. 진화 작업으로 인해 노량진로 대방역에서 한강대교방면 노량진3거리 부근 하위 2개차로가 부분통제 되기도 했다.이 불로 건물 보수 작업을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횡령한 회삿돈 수십억원으로 가상화폐 등에 투자한 30대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2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년의 2심 판단을 유지했다.A씨는 회사자금관리 업무를 맡으면서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회사 명의로 대출받은 뒤 이를 개인 계좌로 옮기는 방식으로 총 5차례에 걸쳐 44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피해회사가 특정 은행과 최대 10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기업 대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경기도 평택시 노와리의 한 논 바닥에 미군 F-16 전투기가 추락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30분 경 전투기가 떨어져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추락한 기체는 주한미군 소속 F-16 전투기로 알려졌으며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조종사는 비상탈출에 성공했으며 소방당국이 추가 인명사고 등 민간인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전투기에는 미사일 등 폭발 위험이 있는 물체는 탑재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한미연합사령부 등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토끼를 질식사하게 만든 60대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무죄를 선고받았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2부(한성진 남선미 이재은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68)씨에 대해 1심과 동일하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6일 서울 성북구 주거지에서 토끼 한 마리를 밀폐용기에 넣어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키우던 토끼가 외로워 보인다는 이유로 새로운 토끼를 1만원에 구입해 데려왔다고 한다. 그러나 기존의 토끼가 새 토끼를 괴롭히고 시끄럽게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경기도 성남시 탄천에 위치한 정자교 인도 일부가 붕괴돼 1명이 사망,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정자교 인근 전봇대가 쓰러지며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인도가 일부 붕괴돼 탄천 쪽으로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정자교 인도를 지나던 보행자 2명이 탄천에 조성된 산책로쪽으로 추락했으며 무너진 교각 구조물 등에 맞아 병원에 이송됐다.보행자 2명 중 40대 여성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20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개통한 지 약 6년 된 서울 신도림역 인근 도림보도육교가 내려앉아 통행이 전면 제한됐다. 이로 인해 시민들이 가던 길을 우회하는 등 불편함을 겪고 있다. 4일 영등포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 40분경 영등포구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잇는 도림보도육교가 갑자기 주저앉았다.도림보도육교는 폭 2.5m, 연장 104.6m의 보행교로, 지난 2015년 4월 총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착공해 개통했다.현재 영등포구에서 육교와 하부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통제한 뒤 현장 안전 인원을 배치해 관리 중이며, 추후
【투데이신문 김현정 기자】 고령의 농민들에게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면 매년 수천만원의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속여 계약금만 받아 가로챈 악성사기 조직이 검거됐다.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업을 허위로 꾸며 계약금만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로 지난 16일 총책 A(44)씨 등 31명을 검거해 그 중 1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유령법인을 4차례나 바꿔가며 태양광발전시설로 1년에 3000만 원의 고소득이 보장된다고 속여 공사비의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대구 성서공단 종이공장 화재로 대구 전역에 분진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0시 56분경 대구 대구 달서구에 있는 성서산업단지의 인쇄 공장에서 불이 나 10시간 만인 11시 15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규모가 커지면서 소방당국은 같은날 오전 1시 53분에 대응 2단계까지 발령했고 인원 300여명과 소방 장비 10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했다.당시 현장 근로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관 2명도 불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계도 비행을 하던 헬기 1대가 야산으로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양양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0분경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명주사 인근에서 중형 임차 헬기가 추락했다. 사고 현장에서는 헬기에 탑승 중인 기장 A(71)씨와 정비사 B(54)씨 등 5구의 시신이 발견됐다.사고를 접수한 소방당국 등은 현장에서 소방 헬기 2대와 구조대, 진압대 등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당시 추락한 헬기는 대부분이 불에 탔으며, 폭발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이 221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2명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5일 구조 당국에 따르면 광산 갱도에 고립됐던 작업반장 박씨(62)와 보조 작업자 박씨(56)가 지난 4일 오후 11시경 걸어서 갱도 밖으로 탈출했다. 구조 지점은 사고 당시 작업을 했던 장소 인근이며 이들은 곧장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다.최종 구조는 소방구조대원 1명과 광산구조대원 1명이 최초 작업지점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통해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구조 당국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사생활 사진이 온라인상에 잇따라 유포된 가운데,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4일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YG는 블랙핑크 제니의 사생활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해 지난달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YG 측은 수사 의뢰 이유에 대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간 관련 언급과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며 “그러나 최근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이 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새벽 시간대 인천대교에 멈춰 선 차량에서 30대 운전자가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3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9분경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영종도 방향 6.4km지점에서 ‘갓길에 있는 차량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 됐다.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연락을 받은 해경은 30대 실종자 A씨의 차량을 인천대교 위해서 발견했다. 차량 내부엔 A씨의 신분증이 있었으나, 블랙박스는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을 투입해 A씨의 행방을 수색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제주에 거주 중인 영화배우 곽도원(48)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전날 오전 5시경 곽도원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이날 곽씨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인근 한 도로에서 자신의 SUV를 세워 둔 채 차 안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곽씨의 차가 정차돼 있던 곳은 어음초등학교 부근 편도 1차선 도로 한가운데다.당시 경찰은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차 안에서 잠을 자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스팀배관 파손으로 파편과 수증기가 배출되며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사고가 발생했다.전남 여수산단에서 3일 오전 5시 20분경 수증기를 공급하는 스팀배관이 파손됐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유출된 수증기도 인체에 무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인근 주민들은 파손된 구간에서 배출되는 다량의 수증기가 일으키는 소음으로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또 각종 파편들이 공장 앞 도로에 떨어져 차량과 주민들의 이동에도 불편이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공장 관계자들은 사고 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한 다세대 주택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세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50분경 112에 ‘문이 잠긴 세입자의 집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는 건물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제로 문을 열었고, 그곳에서는 시신 세 구가 발견됐다. 모두 심정지 상태였으며 시신의 부패가 심해 신원을 특정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혐의가 의심되는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시신을 국립과학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제주행 항공기에서 아이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폭언을 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A(46)씨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 10분경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항공기 내에서 갓난아기가 울자 시끄럽다며 아기의 부모에게 욕설과 고성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항공보안법 제23조에 따르면 운항 중인 항공기 내에서 폭언 및 고성방가 등 소란행위로 인해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에 위협을 끼쳤을 경우 3년 이하의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경기 이천시 관고동 한 병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목숨을 잃고 44명이 부상을 입었다.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경 이천시 관고동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인원 108명과 장비 38대를 동원해 40여 분만인 10시 55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은 오전 11시 29분경 완진됐다.이 불로 4층 투석 전문병원 50대 간호사 1명과 투석 받던 환자 4명 등 총 5명이 대피하지 못하고 숨졌다. 또 44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크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가수 싸이(PSY)의 콘서트인 ‘흠뻑쇼’의 무대 철거 작업 중 20대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강릉 교동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흠뻑쇼’의 무대 철골 구조물 철거 작업을 하던 몽골 국적의 A(27)씨가 16m가량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사고 직후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피네이션 측은 “고인은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으로, 무대 구조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