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오는 4월 30일까지 코로나19를 어렵게 극복한 소상공인 고객의 자산증대 지원을 위해 ‘초저금리 특별대출 고객 예·적금 특별 금리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2020년 초저금리 특별대출을 지원받았던 고객이 이벤트 혜택 대상이다. 한편, 대출 전액상환 고객도 이번 이벤트에 포함된다. 해당 고객이 비대면채널을 통해 ‘주거래기업부금(정기적립식)’ 또는 ‘#All4biz예금(실세금리정기예금)’을 특별 금리우대 조건을 충족해 가입하면 고금리 혜택을 제공한다.주거래기업부금(정기적립식)은
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 이런 가운데 지주 조정호 회장의 리더십 특히 인사 측면에서의 철학도 관심을 모은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최근 메리츠화재의 약진(안정적 경영을 추구한 데 따른 IFRS17 국면에서의 상대적 호조)로 인한 지주의 호실적, 거기 기반한 고배당으로 세간의 시선을 다시금 받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022년 11월 계열사인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를 흡수 통합하면서 조 회장 즉 오너 일가의 지배력이 위축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산 바 있다. 증권과 화재가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제백신연구소(IVI)는 ‘박만훈상’의 2024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명단에는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얀 홈그렌(Jan Holmgren) 교수가 단독 수상자로 △미국 모어하우스의과대학 바니 그레이엄(Barney Graham) 교수와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 제이슨 맥렐란(Jason McLellan)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故 박만훈 부회장의 타계 3주기인 내달 25일 진행될 예정이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가 주최하는 박만훈상은 국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대웅제약이 프리미엄 비타민으로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큐텐(Qoo10)에 자사 에너씨슬 퍼펙트샷을 선보였다.13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일본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면역 강화와 관련된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 중이라 대웅에서는 이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는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지속 성장해 지난해 약 우리 돈 약 8조원(8995억엔)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일본의 경우 드럭스토어나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스티비어워즈 한국대표부(대표 배석봉)는 2024 아시아-태평양스티비상(2024 Asia-Pacific Stevie Awards, 이하 2024 APSA) 출품작을 오는 20일까지 무료로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2024 APSA 출품료 무료 프로모션 행사는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오프라인 행사없이 온라인으로 진행해오던 APSA를 2024년부터 다시 오프라인으로 시작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월 중순에 한국을 방문한 스티비어워즈 마이클 갤러허회장과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스티비어워즈 한국대표부를 통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인 손명순 여사가 96세를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물론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손 여사는 전날 오후 5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숙환으로 숨을 거뒀다. 지난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이다.서울대병원 김영태 원장은 7일 브리핑에서 “손 여사가 2022년 12월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며 “중환자실로 옮겨진 뒤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영면에 드셨다”고 설명했다.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 아니라 ‘커피의 민족’일지 모른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당 커피소비량은 연간 405잔이다. 전 세계 1인 커피 소비량인 152잔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차이 난다. 지난 2022년 3조1717억원이었던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8조6000억원으로 증가했다.최근 들어서는 ‘캡슐커피’ 시장의 규모도 급격히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 한해 국내 캡슐커피 시장 규모는 404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998억원, 2022년 369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대공원의 체험형 실내놀이터 운영사가 내부시설공사 하도급업체에 10억원이 넘는 공사대금을 미지급하면서 관련 협력업체까지 대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3)은 6일 제322회 임시회에서 전날 열린 서울대공원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강력한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해당 업체의 입찰 제한 등을 촉구했다.봉 위원장은 “원 사업자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공사완료 후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행위는 행위 자체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EU 경쟁 당국의 승인을 얻어내면서 9부 능선을 넘었다.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 미국 경쟁 당국의 승인이다. 이 고비만 잘 넘긴다면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의 꿈 ‘메가 캐리어’가 탄생하게 된다.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는 대한항공. 조 회장은 신년사에서 “근간이 갖춰지지 않은 혁신은 모래 위에 쌓은 성일 뿐”이라며 뿌리와 줄기, 즉 기본을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코앞에 두고 다시 한번 기본 다지기에 분주한 대한항공은 어떻게 대형항공사로 거듭나게 됐을까.1962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환자를 떠나면서 전국 곳곳에서는 진료 차질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제지하기 위해 사법처리, 구속수사 등 엄정 대응에 나섰다.이 같은 강대강 대치에 많은 시민, 노동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시민사회단체가 국민 건강을 위한 ‘진짜 대안’인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총선정책 과제를 제시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36개 단체로 구성된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28일 오전 참여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불확실한 미래에도 꿈만은 확실한 이 시대 청년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기획연재 코너에서 두 번째로 얘기를 나눈 청년은 한지은이다.사회복지사에서 환경공학을 배우기 위해 다시 대학으로 향한 그는 언뜻 보면 이질적인 두 분야가 전혀 다를 게 없다고 말한다. 예컨대 기후가 급변하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쪽은 소외계층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사회나 환경이나 ‘인간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기에, 크게 차이는 없다고. 그도 그럴 것이 그의 이야기엔 언제나 인간, 그리고 그 인간에 대한 ‘공감’과 ‘이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재작년 대비 감소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연매출은 6조5321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4007억원으로 전년 대비 45.4%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239억원이다.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살펴보면 매출은 1조7817억원, 영업이익 725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 증가, 37.5%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74.7% 급감한 1152억원으로 집계됐다.사업별로 보면 여객 사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항공업계에서도 고객 맞이에 한창이다. 이러한 가운데 항공사의 무제한 패스 상품이 5년 만에 재출시되며, 고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탄소 배출량에 영향을 끼치는 행위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지난 2일 SSG와 손잡고 무제한 항공권 ‘민트패스’를 선보였다. 민트패스는 국제선 정기 항공권으로 구매 횟수별로 무료 탑승할 수 있는 상품이다.민트패스는 3회 왕복권과 무제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하림그룹 인수가 결렬된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대 감소세를 보이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당분간 해운업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HMM 재매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HMM의 지난해 매출(연결기준)은 8조4010억원, 영업이익은 58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55%, 94%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1조63억원으로 전년 동기 10조1171억원 대비해 90% 감소했다.HMM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지난해 국내 5대 제약사 가운데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4곳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반면 GC녹십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하면서 홀로 뒷걸음질 쳤다.13일 국내 5대 제약사 주요 실적을 종합한 결과 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조8590억원으로 지난해와 견줘 4.7% 오르며 업계 매출 1위 자리를 지켰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6% 성장하며 56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배회사와 종속회사의 매출과 라이선스 수익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주요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유럽 브랜드명: 로악템라)가 유럽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악템라 적응증에는 류마티스 관절염를 비롯해 거대세포동맥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코로나19 등이 있다. 이번 허가 신청은 CT-P47의 글로벌 임상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사망자 유족과 인권·시민·노동단체들이 팬데믹 당시 드러난 인권 문제를 짚고 코로나19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차원의 추모와 사회의 성찰·변화를 촉구했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등 시민사회단체로 코로나19 인권대응네트워크는 6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코로나19가 남긴 질문들, 존엄과 평등을 위한 과제 및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람의 집계가 멈춰졌을 뿐, 아직 누군가는 감염에 시달리고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경제
홍보란, 한 조직을 사회의 가치 지향에 맞게 조율해 가는 과정 즉, 사회의 가치 지향을 조직에 내재화시키고 조직의 활동을 사회의 가치 지향에 맞추는 과정이라고 스스로 정의를 내리고 활동해 왔다. 필자(홍보팀장)의 영역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해보고 또 직장 상사가 그런 일을 지시하면 신바람 나게 일했다. 30여 년 직장생활을 하면서 참으로 훌륭한 선배와 후배를 많이 만났다. 직장생활 10년 차였던 이 시기 상사로 만난 기획본부장(한정건 전무. 현 풍전비철그룹 부회장)과의 직연(職緣)으로 나의 인생이 바뀌었다. 회사를 잘 되게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로 돌아섰다. 2일 공시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3695억원, 영업손실 1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전년보다 19% 줄면서 영업손실로 이어졌고, 적자로 전환됐다.회사는 지난해 4분기 국산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매출 부재로 실적 감소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변이 대응 백신 공급과 독감 백신 공급을 재개하면서 감소분 일부를 상쇄했다는 것.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지난해 30%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