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신영증권 주가가 결산 시즌을 맞아 맥을 못 추고 있는 가운데, 고배당 관행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3월 결산법인이다. 고배당과 높은 자사주 비율이 겹치면서 오너 일가만을 위한 조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배당 성향 변경이나 자사주 소각 등에 대한 주문이 나온다.4일 신영증권은 400원 오른 5만5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이 같은 가격은 지난달 30일과 같은 것이다. 전달 30일 전거래일 대비 3100원(5.25%)이나 떨어지면서 5만59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3.8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4명의 당 대표 후보 간 경쟁이 그야말로 치열해지고 있다.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가 선출되지 않으면 결선투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결선투표는 과반 득표 후보가 없을 경우 1위와 2위 득표자가 다시 맞붙는 제도다. 그렇기 때문에 결선투표는 누구에게는 힘든 싸움이 될 것이고, 누구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되기 때문에 결선투표 실시를 놓고 상당히 고민스러운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 쏟아내는 언사들이 상당히 거칠어지고 있다.결선투표 셈범은3.8 국민의힘 전당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른바, ‘윤-안 연대’ 발언 등에 대한 대통령실 경고 이후 공개일정을 취소했던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7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당대표 후보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대통령실과 친윤계의 견제가 심화되고, 나 전 의원과의 ‘수도권 연대’ 추진 계획까지 물거품이 되면서 ‘중도 사퇴’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를 불식시키며 완주 의지를 드러냈다.안 후보는 이날 오전 개최된 국민의힘 전당대회 예비경선 진출 당대표·최고위원·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대상 비전 발표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우려에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침대업체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에이스침대와 시몬스가 새해부터 가격 인상을 두고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에이스침대는 9일 경쟁업체인 시몬스가 수년간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보도자료를 냈다. 이는 시몬스가 이달 초 가격 동결 정책을 밝히면서 타사의 가격 인상을 언급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실제 시몬스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품 가격을 동결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시몬스가 자사의 가격 정책을 밝히는 과정에서 동종업계의 가격 인상에 대해 강조하며 비교해 타사의 반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개월여 만에 30%대 중반을 회복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윤 대통령을 향해 “이태원 참사 시민분향소를 찾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정부여당 인사들의 막말·망언을 보면서 참 못됐다, 공감 능력이 어떻게 저리 없을 수 있나 생각했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대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가 열리는 이날 현장 인근에 설치된 시민분향소를 언급하며 “대통령이 분향소에 가 공식 사과하고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를 하면서 당내에서는 주 원내대표 리더십의 위기인지 윤핵관 영향력의 감소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국정조사 합의 직후 친윤계가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했지만 주 원내대표는 기차는 지나가도 개는 짖는다는 심정으로 국조를 밀고 나가는 분위기다. 이를 두고 친윤계는 하루라도 빨리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국조 수용두고 설왕설래의외였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수용할 뜻이 없어 보였던 국민의힘이 갑작스럽게 국조를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1000대 기업 CEO 중 소위 SKY로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 비중이 14년 새 16% 이상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에 따르면 올해 국내 1000대 기업 CEO 1350명 중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은 390명(28.9%)인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별로는 서울대 출신이 188명(13.9%)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려대 102명(7.6%), 연세대 100명(7.4%) 순으로 이어졌다. SKY 출신 CEO는 지난해 대비 0.5%p 높아졌지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박6일 일정으로 동남아 순방을 떠난 1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 전용기 MBC 탑승 배제와 ‘YTN 민영화 시도’ 등을 거론하며 윤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MBC 탑승 배제 통보에 대해 “국격이 추락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런 일이) 재발돼선 안 된다.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언론사에 대한 고발과 수사, 억압, 특정 언론에 대한 배제 불이익을 주는 행위는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것으로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이 이준석 사태에서 벗어나면서 전당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벌써부터 당권주자들 사이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당대회 이후 정치적 후폭풍이 걱정된다고 할 정도로 갈등은 고조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친윤과 비윤의 갈등이 가미되면서 전당대회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전당대회가 내년 2월 정도로 예정되면서 당권주자들은 분주해지고 있다.전대로 분주이준석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국민의힘은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정진석 비대위원회를 법원이 인정하고, 윤리위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24년 총선에서 여당이 패배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식물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준석 신당론’은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내다봤다.김 전 위원장은 19일 MBC라디오 에 출연, 취임 5개월 된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30%대에 머무는 현상에 대해 “비전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못 보여줘 국민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전 위원장은 “(정부 출범 5개월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매력도 없고 비전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번 추석은 연휴가 나흘밖에 되지 않는 짧은 연휴이다. 이런 이유로 추석 연휴 밥상 민심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예측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게 됐다.또한 높아진 물가 탓에 귀성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면서 친인척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추석 연휴 밥상 이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내년에는 전국 단위 큰 선거가 없기 때문에 올해 추석 밥상 민심이 정치권에서는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더군다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지난해 부채비율이 100% 미만이면서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 모두 30%를 넘긴 알짜기업이 29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일 ‘2021년 국내 매출 2000대 상장사 중 초알짜 기업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00대 상장 기업의 별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했으며 금융 및 지주사 등은 명단에서 제외했다는 설명이다. 조사 대상 기업 중 부채비율 100% 미만, 영업익률‧순익률 30%를 넘긴 기업은 코스피 7곳, 코스닥 22곳 등 모두 29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서 출마했던 강훈식 후보가 사퇴하면서 이재명 후보와 박용진 후오의 2파전 양상이 됐다. 하지만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을 확인하는 지역 순회 경선이었다. 강 후보의 득표를 무효 처리해서 이 후보의 득표율은 78.65%이고, 박 후보의 득표율은 21.35%이다. 압도적인 표차이로 이 후보가 앞서고 있다. 호남과 수도권 지역 경선이 남아있다고 하지만 박 후보가 역전을 하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을 넘어 이대명(이대로 당 대표는 이재명)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경란(경찰의 난)’에 이어 이번에는 ‘문란(문화재청의 난)’이다. 경찰 조직이 경찰국 신설을 놓고 반대하는 과정 속에서 이번에는 문화재청 노조가 청와대 활용 방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그야말로 공무원 조직이 영(令) 듣지 않는 분위기다. 행정안전부에 경찰국을 신설하겠다고 밝히자 총경급 전국회의가 열린데 이어 오는 30일 경감·경위급 전국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현재도 1인 시위는 이어지고 있다. 경찰 조직 커뮤니티에는 경찰국 신설에 대한 성토의 글이 넘쳐나고 있다.이런 가운데 박보균 문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당 대표 지위를 내려놓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현재 당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차기 당 대표 1위를 했다는 것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차기 당권이 이 대표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정권 초기이란 점을 감안하면 당권은 당연히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 쥐고 있어야 하는 것이 정답이다. 하지만 당을 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30%대 지지율이 위협받고 있다. 15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 평가는 32%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3%로 나타났다.한국갤럽 통계로 5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이번 조사는 지난 12~14일 양일 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 물은 결과다. ‘어느 쪽도 아님’은 5%, ‘모름·응답거절’은 10%였다.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지지율이 오를 때나 내릴 때나 어떤 경우에나 국민을 위해 열심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로 나타났다.1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9일 진행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조사 결과 긍정 34.5%, 부정 60.8%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8.3%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8.9%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9.1%에서 26.3%로 벌어졌다.부정 평가가 전주 대비 상승한 연령층과 권역은 만 18~29세(51.7%→68.7%), 인천·경기(52.2%→66.0%), 광주·전라(5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했다. 취임 두 달도 안 돼 40%대가 붕괴된 것이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 추락했다.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과 미디어토마토는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 조사에서 긍정평가가 각각 37%(한국갤럽), 37.6%(미디어토마토)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먼저, 한국갤럽이 8일 발표한 7월1주 대통령 직무수행평가(5일~7일)에서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37%,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49%였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3%, ‘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올해 1∼5월 중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하면서 큰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8년 상반기와 같은 수준으로, 당분간 5%를 크게 웃도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이하 한은)은 21일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서 “향후 소비자물가는 공급 및 수요측 물가 상승 압력이 모두 높은 수준을 지속하면서 당분간 5%를 크게 상회하는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는 분석을 내놨다.한은은 물가상황 전반 및 향후 물가흐름에 대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선 이후에도 4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갤럽 3월 3주차(3월15~17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2%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2%로 집계됐다. ‘어느 쪽도 아님’이라는 응답은 3%, ‘모름·응답거절’은 4%였다.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대선 이후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1월 1주차 조사에서 41%를 기록한 뒤 3월 3주차까지 11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대선 직전 마지막 조사(3월 1주차)에서 45%